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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지방은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마키다 젠지 )2

 

 

 

 

다이어트를 위해 필사적으로 칼로리난 지방을 제한하는 사람이 많은데 현재 의학 상식으로 비춰 볼 때  비만의 원인은 탄수 화물이며 칼로리나 지방은 무관하다.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책표지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 마키다 젠지 )  일본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인 마키다 젠지는 홋카이도 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의학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뉴욕 록펠러 대학교에서 당뇨병 합병증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AGE를 5년 동안 연구했습니다. 현재는 당뇨병을 비롯한 생활습관병, 비만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AGE 마키타 클리닉을 도쿄 긴자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탄수화물 제한으로 살 빠지는 레시피』, 『늙지 않는 사람은 이것을 먹고 있다』, 『당뇨병으로 죽는 사람, 사는 사람』, 『당뇨병엔 밥보다 스테이크를 먹어라』 등이 있습니다  이 책 두 번째 리뷰입니다

 

 

흔히 비만의 기미가 보이는 사람에게는 칼로리를 제한하라고 한다. 

 식사량을 줄이며 칼로리를 제한하더라도  허기에 시달릴 뿐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비만은 혈당치가 올라감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이며 혈당치를 올리는 탄소화물을 삼가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  이것이 비만의 진실이다   아른 바 칼로리설을 주장하는 영양사는 소비 칼로리보다 섭취 칼로리를 줄이면 살이 빠진다고 하지만  우리 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만약 그것이 진실이라면 애주가는 모두 뚱보가 되었을 것이다.  알코올은 하나같이 고칼로리니까,  매일 위스키를 반 병씩 마시는 데도 마른 사람이 당신의 주변에도 있을 것이다.  반 병이면 800kcal는 족히 되는데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는 위스키에는 탄소화물이 거의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감자를 먹으면서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는 독일인이 살이 찌는 이유는  감자에도 맥주에도 탄소화물이 많기 때문이다. 

 

 

 지방은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먹어도 몸속에 그대로 남아 있지 않는다. 지방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살이 찐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비만의 원인은 혈당치를 올리는 탄수화물이다.   지방은 과식하면 변으로 배출되어 몸속에 남지 않는다. 반면에 탄소화물은 100% 몸속에 흡수된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성분이기 때문에 그런 시스템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쓸데없이 지방을 피하다 보면 도리어 건강을 해치고 만다.  지방은 살이 찐다.라는 생각은 버리자

 

 

콜레스테롤 수치는 식사로 바뀌지 않는다. 

식사로 조절할 수 있는 수치는 10%.   콜레스테로 수치가 높다고 해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간에서 만들어지고  식사에 의한 것은 10% 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즉 식사로 콜레스테롤수치를 조절하려는 노력은 헛된 일이나 다름없다 

 

 

단백질 보충제가 신장을 망친다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역효과,  헬스클럽에 가면 단백질 보충제니 , 아미노산 보충제니 하는 분말을 물에 타서 섭취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만약 먹고 있다면 지금 당장 그만두길 바란다.  이런 인공적인 식품에는 자연식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단백질이 들어있다.  단백질에 의해 몸속에 생성되는 요소, 질소 같은 독소는 신장에서 여과되어 오줌으로 배출된다.  인공적으로 다량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몸속에서 독소를 여과하다 신장에 무리가  가서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단백질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뼈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운동은 식후에 바로 하는 것이 좋다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좋지 않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치가 올라가지만 식후에 바로 운동을 하면 혈당치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운동은 식후에 바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때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지방이 탄다는 말도 떠돌았다.  하지만 공복일 때 운동을 하면  그 후 배가 고픈 상태에서 폭식하게 되어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한다.  혈당치가 상승하면 그만큼 살이 찐다.  공복 상태의 운동은 낡은 생각이 된 지 오래다.   실내에서 스쿼터나 스트레칭 같은 간단한 동작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몸에 좋은 음식 올리브유

탄소화물과 함께 먹는다.  빵이나 파스타와 같은 탄소화물을 올리브를 함께 먹으면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올리브 유는 그대로 한 숟가락 먹어도 되고 다양한 요리에 조미료로 사용해도 된다.  다만 그 품질을 따져 볼 필요가 있는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가 좋다. 

 

 

몸에 좋은 음식 콩

에이지와 요산 수치를 낮춘다.   건강을 생각할 때 콩은 완벽한 식품이다.  점수를 준다면 100만 점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단백질이 필수인데,  그것이 꼭 동물성  단백질 일 필요는 없다.  승려가 육류나 생선을 먹지 않고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두부나 콩제품에서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통풍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요산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도 밝혀졌다. 

 

 

몸에 좋은 음식 블루베리

과일 중에 가장 권할 만한 것은 블루베리다  베리류에는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블루베리는 효능이 탁월하다.  블루베리에는 노화를 줄여주는 효과 외에 시력을 회복해 주는 효과도 있다.  블루베리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탄소화물은 그다지 많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몸에 좋은 음식 식초

혈압을 낮추고 피로 해소에 좋다.  식초는 국물이나 과일 등이 발효되면서 만들어진다.  식초에는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혈압을 떨어뜨린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식초에 들어 있는 구연산과 아미노산은 피로해소에 빠질 수 없는 물질이므로 더운 여름에는 특히 권장할만하다.  중요한 것은 천연양조 식초를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화학적인 식초는 피하는 게 좋다. 

 

 

건강의 차이가 곧 인생의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