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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치매 걸린 뇌도 좋아지는 두뇌 체조 ( 가와시마 류타 )

 

사용하지 않으면 잃는다는 말이 있다. 몸도 뇌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쇠퇴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쇠퇴 증상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 참고로 몸을 움직이는 것은 뇌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치매 걸린 뇌도 좋아지는 두뇌 체조  ( 가와시마 류타  川島 隆太, Ryuta Kawashima)는 일본의 저명한 신경과학자이자 의학박사로, 뇌 영상 연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는  닌텐도의 인기 게임 시리즈인 '두뇌 트레이닝'의 감수를 맡아 전 세계적으로 2,000만 개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 '독서의 뇌과학'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며, 독서가 뇌를 활성화시키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독서가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과학적으로 입증했습니다. 책 『치매 걸린 뇌도 좋아지는 두뇌 체조』 는  간단한 계산과 암기 등의 학습 활동이 치매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고,  하루 10~15분 정도의 두뇌 체조를 통해 뇌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 초급, 중급, 고급 단계로 나누어진 다양한 문제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각 단계마다 적절한 난이도의 계산 및 암기 문제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게 두뇌를 단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습요법이 뭐지?

대단한 효과가 있다고 하고 대학교수가 개발했다고 하는데, 게다가 학습이라는 말이 붙은 것을 보면 힘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하지만 잠깐만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뇌는 힘들고 어려운 작업을 해도 별로 반응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학습요법은 오히려 단순작업을 반복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8 더하기 1이나 5 뻬기 2와 같은 한 자릿수 연산이나 코끼리, 너구리, 꽃, 바람과 같은 간단한 글자를 소리 내어 말하거나 받아 쓴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고 집에서 혼자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을 들일 필요도 없이 하루 10에서 15분이면 충분하다.  생각보다 훨씬 쉽고 시간도 걸리지 않아서 금방 끝난다. 게다가 학습요법은 치매 환자의 뇌기능을 유지, 향상할 뿐 아니라 고령자의 치매 증상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학습요법의 이론은 실은 두뇌트레이닝 이론과 완전히 일치한다.  숫자나 글자 같은 기호를 사용하여 뇌가 최대한 빨리 정보를 처리하게 함으로써 뇌를 단련하고 그 과정을 매일 반복하여 뇌기능 저하를 방지한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점점 쇠약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뇌에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학습이 생활에 미치는 좋은 영향

인지 과학 연구에 따르면 두뇌트레이닝을 열심히 하면 계산과 기억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능력도  함께 향상된다고 밝혀졌다.  쉽게 말하자면 계산력이나 기억력이 늘면 기분 좋은 덤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는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에서  여러분을 해방해 주는 좋은 영향이 많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 뇌기능이 쇠퇴하는 초기 증상인 , 심하게 짜증 나는 일이 줄어든다. 주위력과 판단력 공간인지 능력이 향상된다.  모르는 일이 줄어든다.  새로운 일에 흥미와 의욕이 솟아난다. 소통이 잘된다. 요켠대 학습에는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힘이 있다는 말이다. 

 

 

활성화란 뇌를 단련하는 첫걸음일 뿐이다.

활성화는 운동에 비유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체온을 높여서 몸을 풀어주는 준비 운동이다. 준비 체조만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경기 성정이 오르지 않는 것처럼 계산이나 낭독을 그저 반복하기만 해서는 뇌가 단련되지 않는다. 그럼지만 활성화 과정 없이 뇌를 단련하는 것은 불가능함으로 소홀해서는 안 된다.  긴 시간 사용되지 않고 휴면상태에 들어갔던 전두전야를 준비체조로 눈을 뜨게 한 다음부터가 진짜 두뇌체조이다. 활성화된 상태에서 회전 속도를 높이고 작업영역을 넓히는 것 이 두 방향으로 뇌를 단련해야 비로써 뇌의 전두전야에 체력을 증대할 수 있다. 

 

 

뇌를 단련시키는 두 가지 체조 

활성화는 숫자와 글자등의 기호를 처리할 때 일어난다. 그러면 회전 속도를 높이고 작업영역을 넓히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먼저 회전 속도를 높이려면 숫자나 글자등의 기호를 최대한 빨리 처리하자  예를 들어 2+7, 9-4,1+4와 같은 계산을 되도록 빨리 푼다.  또는 여기 쓰여 있는 문장을 되도록 빨리 읽어 나간다.  이처럼 최대한 빨리를 의식하며 두뇌 트레이닝을 하면 뇌의 회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다음으로 작업영역을 넓히려면 숫자나 글자등의 기호를 일시적으로 기억하는 작업을 반복하자.  예를 들어 , 소, 호랑이처럼 다른 동물의 이름을 순서대로 기억하여 암송한다.  그리고 기억한 순서와 반대 순으로 암송한다.  이렇게 일시적으로 기억하는 것에 특화한 두뇌 트레이닝을 통해  뇌의 작업영역을 넓힐 수 있다.  그리고 틀려도 괜찮다.  최대한 빨리 끝까지 한다. 다시 말하지만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를 골똘히 생각하지 않고 재빨리 푸는 것이 중요하다. 

 

두뇌체조를 효과적으로 하는 법 

  1. 무조건 빨리. 문제를 푸는데 천천히 시간을 들이면 두뇌트레이닝 효과가 감소한다. 
  2. 하루 10에서 15분.   무조건 오래 많이 해야 좋은 것이 아니다.  단기집중으로 길어도 15분 정도에서 끝내자
  3. 매일 한다.  주 2~3회. 마음 내킬 때 해서는 효과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