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저염식의 진실과 치명적 함정, 왜 싱겁게 먹어도 우리의 잔병치례는 끝나지 않는 걸까?
짠맛을 더하는 것 만으로 천근만근이던 하루가 바뀐다.
짠맛의 힘 ( 김은숙, 장진기 ) 이 책은 이론상 그럴 것이라는 가정이나 개인적인 경험 몇 가지를 가지고 일반화해서 쓴 글이 아니며 지난 20년간 센터를 거쳐간 사람들 중 소금으로 건강을 되찾은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험하면서 깨닫고 정리한 내용들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빌어 정말로 전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소금 이야기가 아닌 소금이 좋은가 , 나쁜가, 얼마를 먹어야 하는가, 하는 무수한 논쟁뒤에 빠져있는 몸의 지혜, 생명의 힘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며, 우리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을 생명의 입장에서 다시 바라보길 바란다고 합니다
소금에 대한 오해를 풀고 건강을 찾은 사람이 많다.
자신의 치유 본능을 깨닫고 입맛대로 충분히 짭짤하게 먹고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 10년 이상 하루에 권장량에 몇 배를 먹고도 오히려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는 사람의 사례가 이미 많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다. 또 하루에 수십g의 소금을 먹어 진물이 멈추고 피부가 좋아지고 염증과 통증에서 벗어난 사람까지 병명만큼 사연도 다양하다. 기존 학계에 소금 섭취기준이라면 건강지표상에 문제가 생기고 여러 질병에 시달려야 하겠지만 오히려 건강하고 활력 있게 자신을 실현하며 잘 살고 있다. 나 역시 식사 외에 소금을 따로 챙겨 먹은 지 20년이 넘었다. 몸과 마음에 건강을 되찾은 것은 물론이고 쉰이 가까운 늦은 나이에 늦둥이 셋째를 건강하게 잘 출산하고 모유 수유를 하며 키우기까지 소금의 은혜는 하늘과 같았다.
빛과 소금의 역할
나트륨은 체액의 삼투압 기여도에 있어 첫째가는 물질로 혈관 안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혈압을 적절하게 유지시킨다. 인체의 모든 생리적 과정을 물속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물을 몸 안에 붙잡아 두는 게 바로 나트륨이다. 우리 몸에는 빛과 소금을 동시에 관장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부신이라는 내분비 기관이다. 부신 겉질에서는 두 종류의 호르몬( 당뇨 코르티코이드, 염류 코프티코이드 ) 이 분비된다. 하나는 세포의 에너지원인 당뇨를 확보해 주는데 이 당뇨는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 지므로 빛이 그 원천임이 분명하다 후자는 그 염류 특히 나트륨의 농도를 조절해 주는 호르몬이다. 빛에너지가 생명현상의 활동적인 측면, 양이라면 소금은 그 활동이 일어날 수 있는 터전 음을 만들어 준다. 생명을 관장하는 그 근원의 원리는 바로 이러한 이유로 빛과 소금을 함께 두었다. 근데 현대 의학은 이 소금을 배신자 심지어 주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1단계 준비운동
소금과 친해지기 , 깨끗한 소금을 구해 작은 통에 넣어 휴대하고 다니며 소금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들인다. 가지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생각날 때마다 두루활용할 수 있다. 약간의 소금을 더한 것뿐인데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식사할 때 입맛대로 간해서 먹기 , 꼭 반찬이 싱거우면 간을 더해 먹는다. 음식의 맛이 살아나며 소화가 잘되고 속도 편해진다.
과일 들과 함께 먹기 , 딸기 수박 키위 바나나 등에 소금을 살짝 뿌려서 먹거나 찍어 먹는다. 과일 주스나 해독 주스를 만들 때도 소금을 넣는다 단맛이 살아나 과일의 맛이 좋아진다. 쿠키, 초콜릿등 달달한 간식에 소금을 곁들이면 풍비가 더해지고 먹고 나서도 부담이 없다
소금커피 마시기 , 커피에 소금을 살짝 넣으면 쓴맛이 덜해지면서 부드러워지고 향이 살아난다. 죽염을 넣으면 특유의 풍미가 더해져서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소금으로 양치하기 , 칫솔을 소금물에 적셔 구석구석 닦아주고 소금물로 가글을 해 준다.
피곤하고 나른할 때 입이 텁텁할 때 먹기 , 소금알갱이나 가루를 입에 넣어 녹여 먹는다.
2단계 소금차 레시피로 내 몸에 염도 조절하기
깨끗하고 순도가 높은 용융소금, 질 좋은 죽염, 5년 이상 간수를 뺀 깨끗한 천일염등 불순물이 없는 소금을 사용한다.
- 오후 3,4시경 따뜻한 물에 소금 간간하게 타서 마시기, 보온병이나 머그컵에 따뜻한 또는 차, 보리차, 우엉차, 감잎차등을 넣고 소금을 녹여 마시면 일하느라 피곤하고 지친 몸에 촉촉함을 더해준다. 탈수를 막고 전해질 보충으로 생기를 충전한다. 더 큰 효과를 햇빛이 있는 시간에 10분 이상 걸어준다.
- 저녁이나 밤에 한번 더마시기, 활동하면서 쌓인 노폐물이나 찌꺼기를 빼내고 몸 구석구석을 정화시킨다. 야식의 유혹이 심할 때는 소금기가 더 필요하다는 신호이므로 양이나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다.
- 음용, 염증에 강한 몸만들기. 건조하고 탁했던 일상이 윤기와 활기가 돌기시작하면 이제 염증에 강한 몸을 만들어 보자 소금양을 늘려 소금차나 소금형태로 마신다. 500mm 물병이나 보온병에 보리차 또는 생수를 5~6g의 소금을 녹인다. 가지고 다니다가 오후에 목이 마를 때 마신다. 하루에 두 병 정도 마셔준다. 소금을 털어 넣고 주스나 물로 삼키는 방법도 괜찮다. 하루 두 번에서 시작해 필요에 따라 3~4회 늘려간다. 물 섭취는 목이 마를 때마다 충분히 해 준다. 단맛, 신맛, 쓴맛등 필요한 다른 기운의 맛도 적극적으로 보충해 주면서 균형을 잡아간다. 30 이상 걷기와 병행하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몸 전체의 세포가 살아나고 조화롭게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소금 섭취와 함께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