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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자기안의 진정한 나 ( 자기로부터의 혁명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

 

"진리의 열쇠는 자신 안에 있으며, 따라서 자기 응시를 통한 자기 인식 속에서만이 시간( 심리적 과정이나 정신운동의로서의 시간 )에 속하지 않은 영원하고 불멸하는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자기로부터의 혁명 책표지

자기로부터의 혁명 ( 지도 크리슈나무르티 )  크리슈나무르티는 철학과 영적인 주제를 다룬 인도의 작가이자 연설가입니다. 그는 한 사람이 종교 전통이라는 테두리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내적인 탐구만이 진리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14살에 신지학회에 애니베사르트 회장에게 종교적 천재성이 발견되어 세계의 교사로 준비되는 교육을 받고 , 영국의 런던대학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 등에도 교육을 받았으며  그는 인도, 미국 영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세기 최대의 사상가로 전설화 되어 있을 정도의 위치에 있습니다. 특히 서구에서는 그리스도나 부처의 재래라고 말해지기도 하는 현대의 철인입니다.  그의 공적은 우리의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정신적 사고의 구조와 본질을 훌륭하게 해명해 냈다는 것입니다.  즉 사고는 어떤 기원을 갖고 있으며 어떤 작용을 하며 어떤 결과를 낳고 있는가?  하는 것을 완벽하게 밝혀 낸 것입니다. 그가 심리학에서 이루어 놓은 업적은 물리학에 있어서 아인슈타인이 이룬 혁명에 필적한다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진리에 도달할 수 있는 한 가지 중요한 열쇠는 자신 안에 있으며 따라서 자기 응시를 통한 자기 인식 속에서 만이 시간에 속하지 않는 영원하고 불멸의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이나 편견 선입관을 버리고 겸손하고 진지하게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이 책은 헤아릴 수가 없을 만큼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우리의 인생을 근본적으로 변혁시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있는 것은 있는 데로 보라

있는 그대로를 인식하고 자각하고 이해함으로써 마음의 전쟁 즉 갈등은 끝나 버릴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거짓말 장이다.라는 것을 알고 그 사실을 인정해 버리면 그것으로 갈등은 끝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식하고 자각하는 것이 바로 지혜와 이해의 시작이며 그럼으로써 시간으로부터도 해방 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간은 시곗바늘로 측정되는 시간이 아니라. 심리적 과정이나 정신운동의로서의 시간을 말합니다. 요컨대 자기 마음에서 만들어진 시간을 매개로 해서 사물을 보게 되면 이것이 우리에게 파괴적인 작용을 미쳐서 혼란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난도 하지 말고 정당화도 하지 말고 또한 자기를 다른 것과 동일화하지도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의 것을 있는 그대로 인식할 때 우리는 그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어떤 일정한 조건과 상황아래 놓여 있다는 것을 안다는 건 이미 자기 해방의 과정에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것을 있는 그대로 고찰하고 거기에 편견이나 해석을 가하지 않고 실제 있는 그대로를 관찰하며 인식해야 한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를 인식하고 추구해 가기 위해서는 극히 예민한 정신과 유연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왜 야하면 있는 그대로의 것은 끊임없이 활동하고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정신이 정지한다든가 신념이나 선입관에 사로 잡혀 있다 든가 자기를 대상과 동일화시키고 있다면 그런 활동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해하는 건 지금 이루어지는 거지  내일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내일이라는 말은 태만하고 우둔한 것이며 무슨 일이나 관심이 결여된 정신의 소유자들이 잘하는 짓입니다. 무엇엔가 흥미를 느꼈을 때 당신은 그것을 즉석에서 해 버리십시오.  그때 즉각적인 이해와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당신이 지금 변하지 않으면 장래에도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왜 야하면 내일 일어나는 변화라는 건 단순한 수정에 불과하며 변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변화는 즉시 이루어집니다. 혁명은 지금 이루어지는 것이지 내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일어났을 때 당신에게는 문제라는 것이 전혀 없게 될 것입니다.  왜 야하면 그때 당신은 자기에 대하여 고뇌할 것도 없고 파괴의 물결을 추월해 버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와 타인과의 관계가 사회를 만들고 있는 이상 근본적으로 나 자신을 바꾸지 않으면 사회의 본질적 기능의 변화도 있을 수 없다

 

인간은 스스로 내적인 탐구를 통해 진리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으며, 어떠한 종교, 전통, 사상에도 얽매이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