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와 장수 과학은 눈부신 속도로 발전 중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짧게는 10년 길게는 50년 안에 인간의 수명이 파격적으로 연장이 되고 거의 모든 인류가 장수하는 시대가 온다는데 동의한다. 여기서 말하는 장수란 단순히 죽지 않고 오래 사는 삶을 의미하지 않는다. 노화 자체를 예방하고 멈추게 하고 역전시켜 젊을 유지한 채 오래 사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늙지 않고 병들지 않으며 150세 200세까지 살 수 있게 된 인생은 무엇을 필요로 할까? 더 나아가 기계와 결합해 신체를 교체하면서 영원히 죽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진정한 의미의 장수 혹은 영생의 시대를 앞두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역노화 ( 세르게이 영 ) 생명연장을 주제로 한 대부분의 책들은 기술자, 과학자, 의사의 관점에서 논합니다. 그러나 본서 역노화는 투자전문가가 최첨단 수명연장을 연구하는 수많은 기업들과 교류한 내용을 일반 대중에게 전하는 최초의 책입니다. 저자는 장수 비전 펀드, 즉 수명연장기술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펀드를 통해 수명연장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에 매진 중인 스타트업 수백 곳의 내부를 들여다본 유일한 사람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기업들이 직접 전하는 지식을 공유할 것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진정 불가능은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해 줄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직업, 과학적 배경지식과 무관하게 누구든지 쉽게 이해하도록 쓰였다고 합니다. 이런 미래는 실현 가능할 뿐 아니라 사실상 필연적입니다. 이 책에서 그리는 세상은 이미 다가오고 있고 여러분의 생각보다 더 빨리 도래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급격한 수명연장은 언제 실현될 것인가? 산술적으로 4~50년 이내에 달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미래학자인 커즈와일은 미국의 작가, 컴퓨터 과학자, 발명가이자 미래학자입니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명을 해왔으며, 147개의 미래 예측 중 86%가 현실이 된 높은 적중률을 자랑합니다 그는 인간의 수명은 2045년까지 150세 이상이 될 것이며, 건강한 몸은 30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유전자 치료, 재생의학, 나노봇,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의 기술을 통해 노화와 관련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의식을 디지털 형태로 업로드하여 불멸을 이룰 수 있고, 인간과 기계는 점점 융합되어 가며,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과 감정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요점
- 유전공학은 인간의 유전자를 수정하거나 교체하여 노화와 관련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기술입니다. 현재 유전자 치료제와 유전자 가위( 생명체가 보유한 DNA 절단기능을 가진 도구 ) 등의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미래에는 개인 맞춤형 유전자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재생의학은 인간의 조직이나 장기를 재생하거나 대체하는 기술입니다. 현재 줄기세포, 조직공학, 3D 프린팅 등의 기술이 활용되고 있으며, 미래에는 인공장기나 나노봇 등의 기술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헬스케어는 인간의 건강을 관리하고 증진하는 기술입니다. 현재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폰 앱, 텔레메디슨 등의 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며, 미래에는 바이오센서, 가상현실, 로봇 등의 기술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건강데이터 인공지능은 인간의 건강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진단, 예측, 처방 등을 돕는 기술입니다. 현재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딥러닝 등의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미래에는 개인화된 의료서비스와 의료정보 공유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는 점점 빨라져 종국에는 생물학적 역전 어쩌면 영생까지도 현실이 될 그날이 오고야 말 것이다. 우리가 그때까지 살아있기만 한다면 그 기술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