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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 ( 김희정 )

내 입에서 나간 말 한마디가 내 인생이 된다. 

 

왜 내 주변엔 좋은 사람들이 없는 걸까,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비난을 받을까, 대체 내 주변엔 까다로운 사람들만 많은 걸까, 왜 나는 인간관계에서 늘 손해만 보는 걸까, 이 중에서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한 가지는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예쁜 말이 가진 힘을 알게 되신다면 더 이상 말 때문에 외로워지는 없을 것입니다.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 책표지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 ( 심희정 )  나를 더 좋은 곳으로 이끌어 줄 '예쁜 말'의 법   그녀는 기자 생활 당시 기자로서 사실을 전달하는 게 정의인 줄 알았던 그녀는 예쁘게 말하기는커녕 독설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까칠 마녀로 살기를 10여 년  어느 날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나가고 외롭게 혼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말로 사람을 얻을 수 있고 또 말로 사람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때부터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자기 자신에게 예쁜 말을 건네고 그렇게 채워진 내면의 힘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예쁘게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상대에게 던진 예쁘고 고운 말들은 다시 메아리처럼 돌아오는 놀라운 경험이 계속되면서 예쁜 말에 선순환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그녀의 주변에 실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좋은 사람들을 자꾸자꾸 데려 온다고 합니다.  20년간 기자로 일하면서 만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예쁘게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삶의 품격과 행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통해 예쁘게 말하는 것이 어떻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들을 만나게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스스로에게도 친절해지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 1장에서는 내 입에서 나간 말 한마디가 내 인생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말에는 귀소 본능이 있으며, 나는 말로 사람을 얻는 사람인지 잃는 사람인지를 자문해 보도록 권합니다. 또한, 스스로에게 친절해지고 당당해지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 2장에서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사람은 말하는 법부터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고, “뭘 도와드릴까요”라고 먼저 묻는 힘, 상대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의 중요성, 내가 내뱉는 말 다시 보기, 말 한마디로 제갈공명 만드는 법, 회사에서 화내지 않는 이유 등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해줍니다.

- 3장에서는 비즈니스와 관계가 풀리는 ‘이기는 양보의 대화’ 10가지를 소개하고, 예의 없는 사람들에게 경계를 일깨워 주는 법, 주변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나 긍정주의자로 사는 법’,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등을 알려줍니다. 또한, 저자가 들려주는 사회생활 해법 Q and A 19도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잘 풀리는 사람, 인정받는 사람, 사랑받는 사람, 장수하는 사람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으로 성공을 이들을 지켜봤습니다. 처음에는 운이 좋은 줄 금수저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성공한 1%의 그들에게는 남다른 공통점이 있더군요.  얕보일까 , 빼앗길까, 뾰족한 가시를 세우고 , 까칠하면 강인해 보일까, 언어와 행동을 무장해 온 나와는 달리 그들은 본연의 타고난 유연함과 부드러움을 해치지 않고도 충분히 강했습니다.  입속에 칼이 있는 까칠한 독설녀, 까칠 마녀라는 수식어 갇혀있는 고독한 날 응시 했습니다. 나는 혀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사람이 되었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말하는 법을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외로웠습니다. 더 독해져만 가는 나 스스로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때부터였나 봅니다. 그동안 만난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눈여겨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날카로운 날을 세워 자칫 적을 만들 수 있는 화법대신 상대를 배려함으로써  진정 이기는 양보의 말 법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될 수 있나요,  그들은 제게 말했습니다. 내면의 가치에 귀 기울여봐,  해답은 내 안에 있어 ,  상처받지 않기 위해 강하게 어필하면서 까칠한 척해왔던 저는 그제야 멈추고 스스로를 돌아봤습니다.  행여 쉽게 보일까, 빼앗길까, 손해 볼까,  라푼젤의 성탑처럼 가시를 세워 철벽을 세운 나는 밖으로 향하던 시선을 내 안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내면의 힘, 인어월드에 집중했습니다.  그 누구도 아닌 나와 잘 지내는 나에게 친절해지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내 본연의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깨어냈습니다.  예쁘게 말하면서 나는 나를 정말 예뻐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하나뿐인 나라는 꽃에 물을 주고, 거름을 주고, 예쁜 말을 걸고 고운 것을 쏟았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예쁘니 행동도 모습도 덩달아 예뻐졌습니다.--

 

--예쁜 말은 부지불식간에 적을 부르는 대화가 만연한 이 시대에 가장 힘 있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하고 싶은 말은 다하는 것입니다. 내가 다치지 않고 무한하지 않는 기술이며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대처하는 법입니다. 진심 어린 공감을 통해 상대를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 설득의 기술입니다.  원망받지 않고 비판하며 유쾌하게 거절하는 센스이며 큰 노력 없이 나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만드는 가장 쉬운 게임입니다.  예쁜 말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말하는 테크닉이 아닌 나 스스로가 가진 본연의 가치를 지키는 것입니다. 내가 타고난 그대로의 따뜻함과 유연함 그리고 부드러움을 마음껏 펼쳐도 내 안에 강인함이 훼손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외국어를 평생 배우고  익히듯이 예쁜 말도 노력해야 입에 붙습니다. 내뱉을수록 더 탄력을 받습니다. 궤도에 오르면 재미도 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