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돈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는가? 경제학적 지식 화폐 이론, 선택적 자각행위 등 다양한 답변과 마주 했지만 가장 명쾌하고 단순한 이유는 너무 익숙하기 때문이다. 익숙함에는 함정이 있다. 익숙하다고 해서 잘 아는 결코 아니다. 무언가에 익숙하다면 그것을 의식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무엇을 잘 안다면 그것을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돈을 의식하지 않아도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돈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이다.
돈공부는 처음이라 ( 김종봉 ) 자산관리그룹 로열클럽 대표인 저자는 단돈 500만 원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투자 수익 만으로 한 달에 1억 원을 버는 투자의 대가입니다. 투자 인생 15년 동안 자칭 투자 고수들에게 사기를 당하는 등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 다른 이들이 이런 아픔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돈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와 성격을 알려주고, 주식투자를 통해 부자가 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수익이 없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악착같이 회사 생활을 하고, 늘어나는 카드 빚과 마이너스 통장을 보며 불안해한다. 결혼을 앞두고 계산기를 두드리며 힘들어하고, 커가는 아이와 늘어나는 사교육비를 보며 한숨을 내 쉰다. 돈은 우리에게 만족의 구도가 아니라 불안의 족쇄가 되고 있다. 거의 모든 종류의 불안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건강검진을 받으면 불안한 이유는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불안은 무지로 출발한다. 늘 돈을 벌고 쓰며 사는 우리가 죽을 때까지 돈 때문에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많은 돈을 벌지 못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버는 돈을 정확히 알지 못해서다. 부모님도 선생님도 친구도 선배도 대학도 사회도 그 어떤 존재도 돈에 대해 알려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나는 돈의 진짜 모습을 알려주려 한다. 당신이 더 이상 불안하지 않도록 말이다.
돈을 안다는 건 무엇인가?
돈을 알면 돈에 현혹되지 않는다. 좋은 차 좋은 집을 가진 사람을 시기하지 않아도 된다 돈을 몰랐기에 가졌던 자격지심과 불편함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돈을 알면 돈의 목적을 깨닫는다. 대부분은 돈을 교환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돈의 목적은 교환이 아니라 기회다. 내가 가진 돈의 크기는 물질로 교환하는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교환한 물질이 가져올 가능성에 목적이 있다.
돈을 알면 돈이 돈을 모은다는 사실이 착각임을 알게 된다. 큰돈을 벌기 위해 큰돈이 필요하다는 건 큰 착각이다. 돈이 저절로 돈을 모으는 일은 없다. 자신의 자산에 걸맞은 행동을 했을 때 비로소 돈이 벌리기 시작한다. 백만 원이 있을 때 해야 하는 행동과 일억 원이 있을 때 해야 하는 행동은 다르다. 지금까지 책들은 이점을 간과한다. 한 가지 방법만 알면 당장 수십억 원의 돈을 벌 수 있는 것처럼 우리를 현옥 시켰다. 그런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100만 원을 모으기까지 행동을 하지 않으면 1억을 모을 수 없고 1억을 모은 후에 적합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5억 원을 모을 수 없다.
인간은 여전히 원시인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원시인들은 지금 눈에 보이는 먹이를 지금 당장 먹어야 한다. 앞으로 먹이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먹이를 돈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우린 지금 눈에 보이는 돈을 당장 벌어야 한다. 앞으로 다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원시시대 먹이를 바라보기 때문에 돈에 대한 미래의 준비를 하지 않고 지금 당장의 수익 월급에만 관심을 갖고 , 우연히 다가오는 대박 수익에 목을 매며 투자가 아닌 도박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본능을 뛰어넘는 방법은 무엇인가?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23시간 54분 동안 인간이 사냥과 채집생활을 하다가 6분이 남은 시간에 무엇을 시작했는지 기억하는가? 바로 농업이다. 지금 눈에 보이는 먹이를 당장 먹지 않아도 괜찮을 수 있는 건 앞으로 먹을 기회가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농업은 인간이 더 이상 먹이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정된 환경을 제공했다. 마찬가지로 주식도 농사를 짓는 것처럼 오랜 시간 공들이며 자신의 텃밭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다. 농작물이 어디에 심어야 잘 자랄지, 돈은 어디에 투자해야 수익이 잘 날지 , 지금은 어떤 농작물이 잘 자라는 시기인지, 지금은 어디에 투자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기인지 , 투자를 진행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해야 수익이 잘 날지 고민하고 경험해야 한다. 도박과 투자는 내가 투여하는 자금에 어울리는 시간과 정성을 쏟았는지 쏟지 않았는지로 나뉜다. 투자하는 금액은 당신이 쓴 시간과 정성에 맞춰야 한다. 내 컴퓨터 앞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손절하지 않는 손목 따위는 망치로 부숴라'. 이런 무서운 문구를 보고 마음을 다 잡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손절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과거에 잘하지 못했던 손절을 이제는 잘할 수 있게 된 이유는 바로 다른 종목에서 수익을 내면 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확신은 텃밭에 대한 자신감이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텃밭을 만들면서 쏟았던 노력과 경험에서 나온다. 직접 돈을 다뤄보고 실패하면서 경험도 쌓았고 돈에 법칙을 깨닫고 마침내 수익을 낼 수 있는 당신만의 방법을 만들면 비로소 돈에 끌려 다니지 않을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으로 자신이 개발한 'JB 지수'
- JB 지수란 저자인 김종봉 대표가 개발한 독자적인 시장지표로,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의 비율을 통해 시장의 상황을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 JB 지수는 코스피 지수를 코스닥 지수로 나눈 값을 100으로 나눈 것으로, 이 값이 1보다 크면 코스피가 강세이고, 1보다 작으면 코스닥이 강세라고 판단합니다
- JB 지수는 시장의 위기와 기회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도구로, 다음과 같은 규칙을 따릅니다
- JB 지수가 0.8 이하로 떨어지면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판단하고, 주식을 매도합니다.
- JB 지수가 0.8에서 1.2 사이에 있으면 시장이 정상적이라고 판단하고, 주식을 보유합니다.
- JB 지수가 1.2 이상으로 올라가면 시장이 침체되었다고 판단하고, 주식을 매수합니다.
- JB 지수를 활용한 투자 전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으며,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지식인
코스피와 코스닥은 둘 다 한국의 주식시장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하지만 두 지수는 상장된 기업들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구분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코스피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주를 이루는 유가증권시장이고, 코스닥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주를 이루는 장외주식거래시장입니다. 코스피는 상장 조건이 까다롭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코스닥은 상장 조건이 비교적 쉽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리스크도 큽니다.
돈이 돈을 벌어들인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당신이 쏟은 노력보다 높은 수익이 나온다면 당신은 반듯이 돈에 노예가 된다. 그리고 그 끝에는 반드시 가난이 따라온다. 반드시 돈이 나의 노력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서지 못하게 만들고 많은 돈을 벌고 싶으면 그에 합당한 노력을 할 것을 여러분 스스로 약속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