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연결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내내 작동한다. 노화에서도 그러한 연결은 똑같이 작동한다. 생일을 60번이나 지냈고 곧 연금을 받게 된다. 하여 지금의 생물학적 나이가 60세라고 믿는다면 아마도 당신은 자신의 생물학적 나이를 심리적 나이에 맞추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럴 경우 당신의 생물학적 시스템은 당신이 그래야 한다는 믿는 만큼 늙게 된다.
놀라운 몸과 마음의 힘 ( 안드레아스 모리츠 ) 저자는 아유르베다 의학과 홍채 진단법 등의 대체 의학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1954년에 독일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심각한 질병과 맞서 싸우면서 자연스럽게 식이요법, 영양학, 여러 가지 자연치유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질병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것을 자신의 평생 작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의 저서로는 《암은 병이 아니다》, 《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 청소》, 《건강과 치유의 비밀》, 《햇빛의 선물》 등이 있으며, 이 책들은 모두 대체의학과 자연치유 분야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책은 인도의 고대 의학인 아유르베다의 원리를 바탕으로,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치유 에너지를 발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책 두 번째 리뷰입니다
생명체를 둘러싼 오라의 개념
건강하게 살아 있는 세포는 주변 세포와 끊임없이 소통한다. 이는 유전자 연구 분야에 논문 수백 권이 입증한 사실이다. 소통방법은 위성 신호의 송수신과 비슷하다. 다만 세포가 빛의 형태에 들어 있는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빛은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다. 이 초고속 통신망은 순환계, 내분기계, 신경계, 면역체계를 포함하는 모든 생화학적 , 물리적 네트워크와는 별도로 작동한다. 따라서 몸의 전체가 그야말로 빛의 몸이 된다. 몸은 빛으로 만들어졌으며 주변환경으로 빛을 발산한다. 실제로 사람과 동물, 식물은 자신을 중심으로 그 주변의 빛의 에너지장을 갖는다. 이 아이디어는 수백 년에 걸쳐 종교그림이나 경전에 기록되었고, 과거의 여러 신비주의에서 오라로 묘사되어 왔다. 그러다가 1930년대 들어 러시아의 전기공 키를 리안과 그의 아내가 생명체 주변으로 빛이 발산되는 에너지장을 촬영하는 사진 기법을 개발했다. 그러면서 모든 생명체를 둘러싼 오라의 개념이 불확실한 형이 상학적 영역에서 실제 하는 과학적 탐구의 세계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생명체의 최소 단위 안에 빛의 존재가 있고, 생명체의 더 큰 단위 기관, 몸, 지구, 우주 안에 빛의 존재가 있다. 우주의 모든 것은 현재에 존재한다. 그리고 현재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만들어진다. 거의 무한한양의 정보를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교신할 수 있은 빛으로서 말이다. 우리의 자신과 물리적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이런 필수적인 측면을 인지하면 우리는 삶의 새로운 현실에 눈을 뜨게 된다. 그 새로운 현실에서는 우리는 모든 한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모든 것이 우리 안에 있다
연구팀은 수직줄무늬가 사면에 칠해진 빈방 안에서 새끼 고양이를 키웠다. 어느 정도 자란 뒤 연구팀은 그 고양이들을 집안의 거실로 내보냈다. 그러자 침대나 탁자 같은 수평형태의 물질을 인식하지 못하고 계속 부딪혔다. 그들의 믿음체계에 수평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새끼시절 수천 가지의 기본적인 지각현실 중 하나 밖에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뇌는 한 가지 시각 자극의 인식만을 지원하는 신경회로를 만들었고 이 때문에 나머지 물리적 세계를 인식할 수 없었다. 또 연구팀은 새끼고양이들을 태어날 때부터 눈 가리게를 씌어서 키웠다. 그러고 나서 고양이들이 충분히 자랐을 때 눈가리개를 벗겨 주었다. 그들의 눈은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고양이들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생애 내내 눈이 먼 상태였다. 그들의 세계는 색도 모양도 없었다. 우리의 세계의 경험도 우리가 그러하리라고 믿은 경협에 구연일 뿐이다. 말 그대로 우리가 믿는 것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도 고양이처럼 과거의 사람들이 지지하면서 믿고 , 받아들인 세계관을 그대로 수용하기 쉽다. 하지만 이제는 거기서 벗어나 새로운 믿음을 가져야 할 때다.
인간의 노화
메뚜기는 누가 죽이지 않으면 계속 살 수 있다. 비결은 그들은 하루에 한 번씩 몸을 바꾼다는 사실이다. 우리도 세포의 기본 구성 요소인 단백질을 2에서 10일마다 교체한다. 그러면 이전처럼 생생해지는데 왜 늙어야 하는가? 메뚜기는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그들은 흡연도 하지 않고 , TV도 보지 않으며 , 필요 이상으로 먹지도 않고, 나이를 세지도 않는다. 미국 삼나무는 어떤가? 그들의 수명은 6천에서 만년에 이른다. 그들은 노화가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고 믿을 이유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의 경우는 다르다고 믿는다. 옳은 생각이다, 우리는 나무나 메뚜기가 아니다. 그럼에도 노화가 인간 진화의 자연적인 일부라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이유는 없다. 노화를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우리가 왜 늙는지 설명해 주는 일관된 이론을 아직 세우지 못했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그에 수반되는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감정을 인식 속으로 끌어들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 감정을 관찰하고 경험해야 한다.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누르는 것은 가장 큰 잘못이다. 과거에 그랬다면 다음과 같이 해보기를 권한다.
- 눈을 감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뒤 호흡에 집중하라 마음이 다른 생각으로 차있더라도 호흡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하라. 최소한 1,2분 정도 이 상태를 유지하라
- 그다음에 자신의 호흡을 의식하면서 긴장이 심하게 느껴지는 몸부위로 마음이 옳겨 가도록 내버려 둬라. 긴장된 부위가 자연스러운 호흡을 방해하는 것을 느껴라. 긴장이 완화될 때까지 그 상태에 머물러 있으라
- 이제 호흡을 계속 의식하면서 마음의 초점을 다음몸 부위로 차례로 옮겨라 예를 들어 입술로 초점을 옮긴 뒤, 호흡하고, 그다음 코로 옮긴 뒤, 호흡하는 식으로 진행하라. 마음의 초점이 가는 곳으로 에너지가 따라간다.
이 간단한 방법을 자주 사용하면 긴장으로 뭉치거나 팽팽해진 몸의 대근육과 소근육 전부를 풀고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 감정 경험 대부분은 근육 조직의 기억에 각인된다 하루에 두 번 정도 이수련법을 실시하기를 권장한다. 또 추천하는 것은 스트레스나 긴장이 심할 때마다 냉수욕이나 냉수 샤워를 하면 기분이 훨씬 나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