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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과학으로 설명한 정신현상 (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

불교의 화엄경에서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인드라의 진주그물에서 잘 나타나있다. 인드라의 하늘에는 하나만 봐도 나머지 전체의 보석의 영상이 모두 보이게 있는 진주 그물이 있나니 이것은 세계 속의 어떤 물체 라도 그 자체로서 독립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나머지 모든 물체들과 연관되어 있으며 그 물체가 또 다른 모든 물체임을 뜻한다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책표지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이차크 벤토프]  , 1987년에 출판된 책으로, 우주와 인간의 의식의 관계를 물리학적인 관점에서 탐구한 즉 과학으로 설명한 정신현상을 말하는 책입니다. 

책은 우주와 인간의 의식이 파동으로 표현될 수 있으며 , 파동은 진동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간섭을 통해 새로운 형태를 만듭니다. 

우주와 인간의 의식이 직관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다고도 말합니다. 직관은 논리적 추론이 아니라 직접적 경험을 통해 얻는 지식입니다   자전거는 회전을 통해 균형을 유지하고, 운동량을 통해 방향을 바꿉니다.  우주와 인간의 의식이 자전거와 같이 동적인 균형을 유지하며, 운동량에 따라 변화하고 성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전거를 타는 법칙을 알 수 있지만, 그것이 자전거를 타는 능력을 주지는 않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능력은 직접 자전거를 타보면서 얻는 직관적 지식입니다. 이 책은 우주와 인간의 의식도 마찬가지로, 논리적 추론보다는 직관적 경험을 통해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직관을 통해 깊은 수준에서 이해하고, 창조에 필요한 영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책은 우주의 구조와 인간의 정신의 구조가 어떻게 유사한지 밝히며, 인간의 의식과 우주와의 관계를 독특하지만 합리적인 방법으로 저술한 명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존재는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납득할만한 설명을 사람들이 요구하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그러한 요구를 만족시켜 줄 하나의 우주 모형을 만들어 보여주고자 했다.  다시 말해 우리 주변의 세계나 과학자들에 의해 관측되는 머나먼 우주 같은 물질적이고 관측가능한 우주뿐만 아니라 다른 차원의 존재까지도 포함하는 신령한 우주모형을 말한다. 보통 우리는 우리 존재를 구성하고 있는 감정적이고 정신적이고 직관적인 요소들은 존재로 취급하지 않는다. 나는 이 책에서 그러한 것들이 엄연한 실체라는 것을 납득시키고자 한다.  염력, 마음의 힘으로 물건을 움직이는 일이나 텔레파시, 유체이탈 현상, 투시능력 등등의 불가사의한 현상들은 그것들을 지배하는 공통된 기본 원리만 알면 모두 해명될 수 있다. 지금까지 이런 주제들에 대한 논란이 자자했다. 대부분의 보통사람들과 대다수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존재했다는 것을 현재 까지도 믿지 않는다. 텔레파시나 유체이탈의 가능성을 또다시 논란을 벌이는 것보다 나는 그러한 현상들 밑에 깔려있는 메커니즘과 어떻게 그런 현상들이 가능한가를 설명해 보이겠다.  --

 

--윤회의 개념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이런 것을 제시하고 싶다. 즉 조직화된 정보 다발은 시간이 지나도 소멸되지 않으며 반면에 육체는 영체가 거주하는 일시적인 그릇일 뿐이라는 점이다. 영체가 한동안 육체 없이 존재할 때가 있다 즉 육체가 죽어있는 동안이다 이때는 영체는 육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이 서면 육체를 다시 얻어 새로운 육체가 늙어 죽을 때까지 관계를 유지한다. 나중에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자연계는 조직화된 에너지인 이러한 모든 정보를 쓸데없이 그냥 낭비하지 않는다.  그 정보 들은 자연계의 거대한 정보 저장 홀로그램 즉 우주심에 저장될 것이다. 우리가 과거의 전생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일종의 자기 보호 메커니즘 때문이다. --

 

--리듬이 있는 어떤 운동이 일어나면 그것은 주위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 주위환경이 공기든 물이 든 고체 든 전자장이든 중력장이든 마찬가지이다 공기나 물 혹은 고체일 경우에는 이러한 진동은 우리의 가까운 환경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소리 파동이라고 부른다. 만일 우리가 전자장이나 중력장을 흔들면 그 떨림은 무척 빠른 속도로 무한정 멀리 까지 전달될 것이다. 여기에도 우리는 소리라는 단어를 적용시킬 수 있지만 이 소리는 다른 소리와는 달리 빛의 속도로 여행할 것이다. 우리 자신은 실제로 이런 소리 저런 소리 파동을 통해 우주 전체의 모든 생명체와 연결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왜 야하면 우리의 모두는 일종의 진동체이며 그 속에는 어느 것 하나 고정되고  정지돼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

 

우주의 모든 생명체들은 한 가지 공통된 요소에 기초하고 있는데  그것은 그것은 바로 주기적인 변화 혹은 소리(파동)이다. 우리의 감각은 이들 서로 다른 소리(파동)에 상호 연결되어 반응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한 가지 소리와 다른 것을 비교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오직 소리의 차이만을 인식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