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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팽이 버섯의 힘 (팽이버섯이 내 몸을 청소한다 ,에구치 후미오 )


건강한 몸으로 가는 첫걸음은 규칙적인 배변 습관이다.  그리고 그다음에 중요한 것이 몸에 좋은 영양의 섭취다.  그동안 버섯 중에서도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팽이버섯이 알고 보니 배설 촉진 효과와 영양보급 효과를 겸비하고 있었다. 하나의 식품이 양쪽 모두에서 뛰어난 작용을 하다니 우리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놀라운 일이었다. 

 

팽이버섯이 내 몸을 청소한다. 책표지

 

팽이버섯이 내 몸을 청소한다 ( 에구치 후미오 ) .저자는 농학박사로, 버섯 연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계기는 아버지의 면역요법을 목격한 후였습니다.  그가 연구한 결과, 팽이버섯은 생활습관병 예방과 체중 감량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팽이버섯은 양배추의 2배가 넘을 정도로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배설 효과가 높은 버섯키토산을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팽이 버섯을 먹기 시작 하면 제일 먼저 뱃살의 변화가 생긴다. 

그 이유는 버섯에든 식이 섬유의 작용으로 장이 자극을 받아 많은 양의 변이 배설되서 뱃속이 가벼워 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다른 이유는 버섯 키토산인 체지방 특히 내장 지방을 줄여서 허리가 날씬해 지기 때문이다. 몸에서 내장 지방이 잘 쌓이는 부위가 복부다.  그러므로 그 효과가 잘나오는 것도 배 주변이다. 배지방을 잔뜩 쌓아둔 내장 지방형 일수록 팽이 버섯의 효과를 더 빨리 체험할수 있을 것이다. 그에 비해 여성에게 많다는 피하지방형 비만의 경우 조금 시간이 걸릴수도 있다. 하지만 내장 지방을 줄이지 않으면 피하지방도 줄지 않는다.  운동할때도 팽이 버섯을 먹어서 내장 지방을 줄이는 방법까지 더한다면 뱃살 제거 효과를 더욱 가속화 할수 있을 것이다. 

 

팽이버섯 건강법 10계명

  1. 매일 팽이 버섯을 100g씩 먹는다. 연구결과 체중 60kg인 성인이 건강효과를 체험하는데 필요한 팽이버섯의 양을 산출했을때 매일 평균 100g이 나왔다.  아이들이나 체중이 덜나가는 사람이라면 체중과 먹는양을 비교해서 조절하면된다.  또 점짜 150g 정도로 양을 늘리면 다이어트 효과를 더 쉽게 체험할수 있다.  팽이 버섯은 안전한 식품이기 때문에 먹는 양을 늘려도 아무 문제가 없다. 
  2. 설사가 난다면 먹는 양을 조금줄인다. 버섯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은 버섯에 있는 풍부한 식이섬유때문에 초기에 설사를 하기도 한다. 계속 조금씩 먹으면서 익숙해지자
  3. 팽이 버섯은 짧게 잘라서 먹는다.  팽이 버섯의 세포벽은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긴상태로 그대로 먹으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채 변에 섞여서 배출되기도 한다. 된장이나 수프 볶음등에 넣을때는 1,2cm로 자르고 전골에 넣을 때도  반 정도 길이로 자르는등 다양하게 시도해 보자 
  4. 팽이 버섯은 꼭꼭 씹어 먹는다.  짧게 잘라먹기 외에도 꼭꼭 십어 먹기 역시 흡수률을 올리는 포인트이다. 한입에 30번 이상 씹기를 목표로 삼자. 
  5. 아침 점심 저녁 언제 먹어도 좋다. 100g  을 한끼에 다 먹어도 되고 , 50g씩 나누어 먹어도 효과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다만 설사가 잦은 사람이라면  2회 이상으로 나눠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6. 배는 80%만 채운다. 팽이 버섯을 챙겨 먹는다해도 배설이 따라가지 못할정도로 많이 먹으면 성과는 기대할수 없다. 함께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은 없지만, 식사할때 배는 80%만 채우고 술을 마실때도 팽이버섯을 적당양 먹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7. 몸을 따뜻하게 히는 차를 마신다. 팽이버섯의 효능이기도한  혈액촉진작용을 더욱 높여서 대사를 끌어 올리려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를 마신다. 변도 그 성분의 90%는 수분이다.  장속에 따뜻한 수분을 공급하면 부드러운 대변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차가 입에 안맞는 사람은 뜨거운 물을 마셔도 좋다
  8. 팽이 버섯과 다른 버섯을 조합한다.  팽이 버섯 건강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질리지 않고 계속해야 한다는데 있다. 팽이 버섯에 다른 버섯을 더하면 건강 효과가 더욱 커지니 맛있는 조합을 찾아 보자 
  9. 팽이 버섯만 먹는 원푸드 식사요법은 금물이다. 팽이 버섯에 들어 있는 영양소가 뛰어난 기능성을 지니고 있다고는 하지만 팽이버섯 하나만으로 건강을 유지 할수 있을리 만무하며 세상에 그런 식품은 없다. 
  10. 적어도 일주일은 계속 한다. 연구테이터에 따르면 팽이버섯을 먹어서 생기는 건강 개선 효과는 평균적으로 면역력 상승에 일주일 체지방률 감소에 1개월이 걸리고, 혈청지질( 혈청중에 함유된 지방 성분 )은 3개월에 걸쳐서 줄어든다고 한다.  물론 체질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기 까지 시간이 더 걸리거나 아예 안맞는 경우도 있지만 최소한 일주일 이상 계속해 볼 가치는 있다고 본다. 

 

팽이 버섯 얼음으로 영양흡수율 상승

팽이 버섯을 물속으로 영양성분이 쉬운 상태로 분쇄한다. 세포벽 밖으로 흘러나오기 쉬워진 영양 성분은  가열과정을 거치면 본격적으로 녹아 나오게 끓인다. 수분 속으로 녹아나온 세포가 팽창하면서 다시 한번 산산히 조각나게 얼린다.   이 방법은 일반적인 조리법이상으로 약효 성분의 흡수를 높일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것으로 된장찌게를 끓이거나 튀김옷을 만들때 팽이버섯얼음을 녹여 넣거나 매밀국수 장국에 얼음대신 띄워서 진한 맛을 즐길수 있다.  팽이 버섯 얼음은 팽이버섯의 유효성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할수 있을 뿐만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해 먹을수 있는 뛰어난 식품이다. 

 

팽이버섯 고르는법

  1. 갓이 단단하고 다물린것. 전체적으로 꼿꼿한 인상을 주는 것.
  2. 봉지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은것. 봉지에서 수분이 나오면 자기 소화가 시작되었다는 증거다
  3. 가까운 생산지에서 온 버섯. 

버섯을 맛있게 먹으려면 물세척을 하지 않는다.  물로 씻으면 수용성 유효 성분이 녹아나와서 감칠맛도 사라진다.재배버섯의 대부분은 청결한 환경에서 인공재배되기에 굳이 씻어 먹을 필요가 없다.  인공재배된 신선한 팽이 버섯은 살짝 헹궈서 생으로 먹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