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자기 안에 신성을 지니고 있고 그것을 발견하고 사용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았다. 교육의 주된 목적은 이 신성의 고귀한 사용을 위해 자신이 완전해지도록 스스로 이끄는 영혼성장에 있다.
진리의식의 마음 ( 스리 오로빈도(Sri Aurobindo, 본명: Aurobindo Ghosh, 1872~1950) 저자는 인도의 철학자, 시인, 정치가, 요가 수행자이자 영적 지도자입니다. 그는 인도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며, 이후 영적 수행과 철학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스리 오로빈도는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후 인도로 돌아와 독립운동과 교육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그는 폰디체리(Pondicherry)에서 요가와 명상에 전념하며, 자신의 철학적 사상을 발전시켰습니다. 책 "진리의식의 마음"은 물질, 마음, 궁극적 정신과 실제가 어떻게 하나로 연결되는지를 설명하며, 초월심(supermind)을 통해 각각의 수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신성화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스리 오로빈도는 초월심의 진리의식을 통해 신성한 삶이 이 세상 안에서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물질, 생명, 마음, 궁극적 정신과 실제가 하나로 통합
인생의 목적은 개인적 행복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 의식을 향한 개인적 진보를 일깨우는 것이다. 오로빈도는 영적 진보에 대한 전통 인도의 이념과 물질적 진보에 대한 서구이념 그리고 만유안에서 작용하는 있는 진보적 힘에 대한 이념을 합하여 인간의 삶을 신성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오로빈 도는 마음의 다층적인 단계 수준을 6가지 수준, 물질, 생명, 생각하는 일상적 마음, 영성적 마음, 초월심, 궁극적 실제를 제시하고 이 가운데 특히 영성적 마음을 4가지 즉 Higher Mind (높은 마음) Illumined Mind (조명하는 마음) Intuitive Mind (직관적인 마음) Overmind (오버 마인드)를 제시하고 있다. 인간 존재의 변화는 각 단계를 거쳐 일어날 수 있고, 인간 진화에 생기를 주며 보다 높은 영적인 형태로 안내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 각 단계에 사회적 구조 개혁과 요가수행이 결합됨으로써 보다 커다란 삶의 힘을 현재 인간의 삶에 불어넣을 수 있도록 조건들을 창조해 낼 것이다. 오로빈도는 물질, 생명, 마음, 궁극적 정신과 실제가 어떻게 하나 인지를 무서부지한 초월심, 슈퍼 마인드를 통해 설명하고 , 초월심외에 전체를 이루는 각각의 측면이 어떻게 지속적으로 진화될 수 있고 또한 신성화될 수 있는지를 말하고자 한다. 특히 그는 물질, 생명, 마음, 궁극적 정신과 실제가 하나로 통합되고 열린 진화의 방향을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는 것을 빛, 진리의식의 마음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러한 진화는 세상을 초월해서가 아닌 세상 안에서 실현되는 것임을 강조한다.
지금 여기 살아 있는 인간의 신성한 삶 속에 나타나는 진리의식의 현신은 곧 마음의 완성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궁극적 실제는 인간과 분리된 어떤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존재 바탕이고 충만함이다. 또한 그 신성한 삶은 자유와 평등, 정의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외면한 영적삶이 아니라. 진정한 세상의 진보를 위한 전제이자 목적이 된다 동시에 영적인 진보를 위해서도 자유와 정의를 위한 조직들과 사회조직의 전체 구조가 이 진화의 기능을 완수하도록 고안되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신체 의식의 상대적 완성은 오로지 신체 자체의 타고난 능력의 자각과 개발이다.
만약 우리가 존재의 총체적인 완성을 추구한다면 존재의 신체적 부분을 제처 놓으면 안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신체는 물질적인 기초이며 신체는 우리가 사용해야 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옛 산스크리트 격언은 몸은 다르마의 달성을 위한 수단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르마는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제안할 수 있는 모든 이상이자 그것이 운동하고 행동하는 법칙을 의미한다. 총체적인 완성은 우리가 우리들 앞에 설정한 궁극적 목표이다. 왜야 하면 우리의 이상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창조하고자 하는 신성한 삶, 이룩되는 정신적 삶, 그리고 이 세상의 물질적 조건에서도 자신의 영적 변화를 성취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만약 몸이 변형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만약 몸의 행동과 기능이 최고의 능력과 최고의 완성이 이르지 못한다면 우리의 이상은 그 실현이 불가능하다.
물질세계에서의 신성한 삶이란 존재의 두 가지 목표, 즉 영적 정점과 물리적 토대의 결합을 필연적으로 함축하고 있다. 생명은 물질에서 확립되고 그 생명을 토대로 하는 영혼은 정신의 절정까지 올라간다. 이는 그 생명의 토대를 버리지 않으면서 절정과 심연에 까지 함께 이르는 것이 된다. 궁극적 정신이 물질로 하강하면 물질세계는 궁극적 정신의 모든 빛과 영광과 힘을 통해 삶을 채우고 삶을 변형시켜서 삶을 점점 더 신성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