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 우리를 괴롭히는 상황에서 안정감을 찾고 행복에 다가서는 비결은 바로 판단하는 나를 내려놓고 지켜보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해낸다. 딸, 아들, 아이들의 부모,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내, 주부, 골프 선수, 영업사원, 회사임원 등등 그러면서 착각한다. 그 역할이 바로 나 자신이라고 말이다.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와 있는 그대로의 나는 분명 다르다. 불안에서 벗어나는 과정은 이 둘을 구분 짓는데서 시작된다. 이 책을 펼쳐든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이것 한 가지만 기억하자 나는 행복해질 방법을 이미 알고 있다.
하루에 한 걸음씩 행복해지기( 티머시 골웨이와 의학박사인 에드 한젤릭, 존 호턴) 원제목은 The Inner Game of Stress라는 책으로 2009년에 아마존 킨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해 마음의 힘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코칭법인 이너게임을 소개합니다. 이너게임은 우리 안에 있는 두 개의 나, 즉 진짜 자아인 셀프 2와 가짜 자아인 셀프 1을 인식하고, 셀프 2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셀프 1의 방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이너게임은 테니스, 스키, 음악, 골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었으며,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즐겁게 일하면서 성과를 내는 방법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이너게임은 단순한 기술이나 스킬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칭 방법입니다.
이너게임 연습
- 첫째, 비평적인 인지를 통해 자신의 행동과 결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핵심변수에 집중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테니스를 할 때 볼을 잘 치기 위해 스윙이나 발바닥의 위치 등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볼의 속도와 회전, 코트의 상태 등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신체가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불필요한 긴장과 두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둘째, 셀프 2에 대한 신뢰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음악을 연주할 때 악보나 기술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과 음악의 분위기에 몰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의 감각과 직관이 작동하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 셋째, 일을 할 때 상사나 동료의 요구나 기대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떻게 하고 싶은지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동기와 책임감이 증가하고,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너게임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이 세 가지 요소를 적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밀어붙이기를 멈출 때 우리는 행복해지고 비로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압박과 도전을 구분하는 일이다. 주어진 일을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그 상황은 도전이 된다. 도전을 할 때 불안하지 않고 즐거운 기분이 들며 성공적으로 일을 마무리할 확률이 높다. 그런데 부담을 느끼는 순간 그 일은 압박된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스스로를 짓누르는 것이다, 우리가 일이 압박이 아닌 도전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뚜렷하다. 도전할 때 우리는 집중할 수 있고 포기하지 않으며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물론 압박을 느낄 때도 열심히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금세 지치고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불안이 몸과 마음을 뒤흔들기 때문이다. 불안에서 비롯된 압박과 긴장이 우리 몸에 매우 취약하다, 압박과 긴장은 응급 상황에서 목숨을 구하려는 급격한 생명반응이다. 필연적으로 화학적 불균형을 초래한다. 따라서 이 상태가 지속되면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하나, 우리에겐 생각 이상으로 훌륭한 마음의 힘이 있다.
둘 , 마음의 힘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