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수십 년 만에 40세에도 미치지 못했던 평균 수명을 100세를 바라볼 정도로 연장시킨 공로가 바로 현대 의학이라는 믿음 때문에, , 현대 의학이 과연 만병통치일까? 현대의학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혹시 우리 몸을 더 해치고 있지는 않을까? 현대의학의 미시적 관점은 특정 질환에서 특정원인만을 찾으려고 하는, 인간이 배제되고 기계적인 치료만 제공되는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 What Doctors Don't Tell You ( 린 맥타가트 ) 저자는 영국 출신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현대의학과 과학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들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와 같은 책을 통해 현대의학의 숨겨진 이면을 폭로하고, 독자들이 더 나은 건강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The Field", "The Intention Experiment" 등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며, 인간의 의식과 의도가 물리적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합니다
의학의 기본 원칙
히포크라테스의학의 기본 요체는 사체액설이 핵심이다. 이것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혈액, 점액, 흑담즙, 황담즙 등 4 가지 체액의 균형과 조화가 잘 유지되는 것이 건강한 상태이며 이 균형이 깨지면 병이 생긴다는 학설이다. 당연히 병의 치료보다는 예방과 식이요법등을 강조하는 것이다. 음향의 조화와 섭생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여기는 동양의학과 매우 흡사한 면이 있다. 환자의 치료도 넘치는 것은 덜어내고 부족한 것은 채워주는 것이 중요했다. 4가지 체액의 균형과 조화를 회복시키는데 치료가 집중된 것이다. 혈액이 부족하다고 진단되면 혈액을 만든다고 여겨지는 음식이나 약초를 복용하게 해 부족한 것을 보호하게 했고 혈액이 많다 싶으면 사혈로 과한 것을 덜어 낸다. 또 점액이 부족하다 싶으면 점액을 만드는 음식이나 약초를 섭취하게 하고 많다 싶으면 구토나 설사를 유도해 점액을 제거해 균형을 찾도록 했다. 다시 말해 서양의학도 동양학처럼 전인적인 특성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현대의학에서 인간의 소외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금 새내기 의사들에게 청진기는 일종의 장식품일 뿐이다. 젊은 의사들은 환자의 안색을 살피거나 폐음이나 장음을 듣거나 무릎반사등을 통해 질병을 진단하는 수련을 받아 본 적이 없다. 환자의 증상을 자세히 물어보지 않으니 환자의 대답 속에 들어 있는 중요한 질병정보를 놓치기 일쑤다. 사람마다 병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한 가지 틀에 짜 맞추려다 보니 오진도 많아진다. 더 중요한 것은 환자와 인간적인 교감을 나눌 기회가 거의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선 환자를 각자 고유한 개인으로 진단하고 개개인에 맞는 처방을 내리는 전통의학의 관점을 배울 필요가 있다. 육체와 정신, 개인과 환경이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것을 보고 전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보완의학에 장점을 현대 의학에 접목시켜야 하는 것이다.
과학이 우리를 구언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면 이는 전적으로 헛다리를 짚은 것이다.
의과학의 실체는 구원과는 거리가 멀다. 미국의 경우 1984년에 연구를 바탕으로 추정할 때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병원에서 질환을 얻고 그중에서 18만 명 정도가 사망한다. 의사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 미국인들의 주요한 사망원인 중에서 세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매년 25만 명이 사망원인이라는 의미이다. 글라스 스미스 클라인의 유전학부책임자인 엘런 로스 박사는 최근 자신의 회사제품들 또는 다른 제약회사 제품들 중 90%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의학 비평가인 로봇 멘델 박사는 현대의학을 교회에 비유했다.
의사는 강단에 서서 신도들에게 맹목적인 믿음을 가요 하는 목사와 같다는 것이다. 현대의학은 기술도 과학도 아니다.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왜야하면 질문을 계속하다 보면 믿음의 함정이 나온다. 의사는 알려고도 이해할려고도 하지 말고 단지 나를 믿고 따라오라는 말만 할 것이다. 의사들은 어떤 약물의 위험성을 가장 적게 보이기 위해 그 약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의 위험성을 뻥 뛰기 할 때도 많다.
전립선암의 위험성이 있는 정관 수술
정관수술이 전립선암 발생과 관계에 있다는 걸 보여 주는 증거를 축소하기 위해서도 이와 같이 비틀린 논리도 사용되었다. 정관수술을 받은 7만 4000명을 이상의 남성들을 조사한 두 연구에서 정관수술이 전립선 암의 위험을 56% 에서 66% 가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한 지 20년이 지난 남성들은 그 위험이 85%~89% 나 높아졌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후 일부 의학잡지에서는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정관 수술로 전립선암의 위험은 매우 적다고 말하라고 권유했다. 그 잡지는 산아제한의 다른 방법들 콘돔, 자연피임과 비교할 때 정관수술은 아직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무조건 병원을 찾기보다 먼저 자연치유력의 핵심인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유해 물질등을 피할 것을 권유한다.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치유할 능력을 갖고 있다. 과도하게 약에 의존하거나 이것저것 검사를 하다간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