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입자일 때는 색깔이지만 색깔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파동의 성질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 눈에 선택된 색깔은 내면의 파동, 즉 마음을 동시에 보여 주는 것이다. 빨간색은 그저 빨간색이 아니라, 육체적으로는 힘과 정렬의 색깔이고 마음으로는 따뜻한 감정이고, 그리고 영적으로는 우리가 하나라는 근원의식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의식주 힐링 칼라 ( 박광수 ) 저자는 동의학의 중요성을 알고 , 빛과 색채를 활용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색채치유학이라는 대체 의학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고 , 이를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무지개의 일곱 가지 색깔을 각각의 장으로 구성하여, 각 색깔이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합니다. 각 색깔이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색깔을 활용하여 의식주 생활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빛과 색이 인체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학자가 나타났다.
1978년 독일의 물리학자 포프박사는 모든 생명체의 세포에서 생체 포톤이라는 빛을 발견함으로써 인간은 무지개 빛을 발하는 전자기적 유기체이자 파동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생명체의 기본 단위는 세포이고 세포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소형발전소에서 활동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이때 미약하나마 무지개빛 가시광선이 방출된다. 바로 바이오포톤이다. 인체의 세포들이 이렇게 빛을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인체는 소우주이고 자연은 대우주로 소우주인 인체의 생명을 유지하려면 대우주의 빛체계와 공명해야 한다. 그 빛체계가 바로 무지개이다.
무지개는 비가 온 후에 빛과 물방울이 결합하여 만드는데 우리 몸속의 세포에서도 이 일이 항상 일어나고 있다. 우리 몸속의 세포수는 약 60조에서 100조 개로 90%가 수분으로 되어있다. 비가 온 후에 아직 공중에 남아있는 작은 물방울의 수만큼 우리 인체도 무수히 많은 물방울과 같은 세포들이 있는 것이다. 여기에 자연의 광선이 비추면 하늘의 무지개가 뜨듯이 몸자체도 무지갯빛과 공명하는 체계를 갖게 되어 무지갯빛을 바란다.
우리가 무지개에 환희를 느끼는 것은 자연의 무지개가 인체의 빛체계와 공명하여 세포에 생명의 빛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색깔이 어떤 부위와 공명할까? 인간은 어머니 뱃속에서 거꾸로 자란다. 그래서 무지개 순서대로 태아의 회음부에서는 빨간색, 단전부위에서는 주황색, 위장부위에서는 노란색, 가슴부위에서는 초록색, 목부위에서는 파란색, 얼굴부위에서는 남색, 머리 정수리에서는 보라색이 각각 대응하는 것이다. 이렇게 색깔로 보면 인체는 무지개의 빛을 내는 빛의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각 나라의 민속과 풍속은 모두 색깔을 신성시하였는데 이는 색깔이 갖는 힘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선조는 아이들의 옷을 색깔로 지어 입혀 건강을 지켰고, 왕이 거하는 궁궐에 단청을 입히므로 무지갯빛 환경을 구성했다. 단청이란 말 그대로 처마에 칠해진 무지개 빛깔의 무늬로 특히 궁궐이나 절에 칠해져 몸과 마음의 건강과 깨달음을 추구하게 한 것이다. 또한 전통의학에서도 오방색을 활용하여 간은 청색, 심장은 적색, 비장은 황색, 폐는 흰색, 신장은 검은색으로 건강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적용했다. 천주교는 성당에 스테인그라스로 창문을 내어 무지개 빛이 항시 내부에 비치도록 했다. 빛과 인간이 서로 공명한다는 것을 깨달아 육체의 건강과 영혼의 각성이 일어나게 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무지개의 숫자대로 일곱 교회, 일곱 촛대, 등등 7이 하느님의 숫자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