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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암의치료 ( 뫔 , 이재형 )

 

못 고칠 질병은 없다 못 고치는 습관이 있을 뿐, 암사망률 77배의 차이를 보이는 마음가짐 

 

 

 

뫔(이재형 ) 저자는 한의학 박사이자 가족상담 전문가로, 암 치료와 예방을 위한 통합적 접근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융합한 치료법을 연구하며, 암 환자들에게 재발 전이 없는 근본 치유의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의 저서 '뫔 - 제대로 알면 재발 전이암도 반드시 낫는다'는 암 치료를 몸과 마음의 통합적 관점에서 접근하며, 생활습관을 바꾸어 근본적인 치유를 이루는 방법을 제안하며,  암을 이기는 11가지 핵심 원리와 8가지 실제 치유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 대학의 한스월드겐 아이젠크의 연구 결과는 매우 의미 있다. 

그는 타율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을 가진 집단과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집단을 15년간 추적 조사 했는데 , 암의 사망률에서 77배의 차이가 나타났다고 보고 했다.  마음가짐 하나가 마음가짐에 77배의 차이를 만든다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암은 유전자 표현형이 변이 된 질환이다. 그런데 이런 유전자가 회복되는 데에 념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학적 연구들도 많이 발표되고 있다. 우리의 유전자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의지의 변화에 공명하며 변할 수 있다.  이렇게 자율적으로 건강한 신념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삶의 습관으로 스스로 만들면 유전자가 다시 스위치를 바꾸어 정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내는 습관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습'이란 한자에서도 그 의미가 보인다. 이 글자의 뜻은 새가 하늘을 날기 위해 100번 이상 날갯짓을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는 뜻인 것이다.   내 병은 내가 고친다는 자율적 마음가짐으로 100번 이상의 꾸준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는 희망적인 메시지이다.  이 세상엔 고치지 못할 질병은 없다. 고치지 않는 고집쟁이가 있을 뿐이다. 

 

 

자기 습관 발견의 무의식 탐색법

무의식적 습관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습관이란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패턴이어서 정작 자신의 습관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부분이 의외로 많다.  내가 평상시 자주 쓰는 단어나 문장이 있다면 그게 무엇인지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정리해 보라 그러면 많은 빈도로 사용하는 나의 표현의 우선순위가 나올 것이다.  거기서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내 무의식 속에서 습관적으로 내 에너지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탐색법이 될 것이다. 비 언어적인 부분도 탐색해 보자. 또 익숙한 곳을 떠나 살아봐야 내 습관이 제대로 보인다. 

 

 

동양의학에선 우리의 몸을 소우주라고 한다

우리의 몸은 우주의 이치가 모두 담겨 있는 오묘하고 심오한 작품이다.   척추는 우리 몸의 태극임을 상징적 구조로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숫자로도 척추가 하나 1이기 때문에 상수학으로도 모든 것이 시작되는 근원이고 토대임을 통찰할 수 있다.  척추가 제대로 작동하게 하는 올바른 자세는 참으로 중요하다.  생명력의 근원과 토대를 바르게 세우기 때문이다.  척추를 바르게 하는 자세를 하면 요추 2번 극돌기 바로 밑에 존재하는 명문혈이 잘 작동하게 된다.  문자 그대로 생명의 관문이 잘 열리는 자세가 된다는 뜻이다.  서있을 때나 앉아 있을 때나 이 자세로 있으면 생명력의 근원적 에너지가  온몸을 8차선 고속도로처럼 잘 순환할 수 있게 된다.  간단한 자세인 것 같지만 효과는 매우 크다.  암치유 마라톤을 완주한 분들의 공통적인 피드백 속에 이 명문자세의 효과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명문을 바로 세우는 이 자세를 생활 속에서 늘 연습과 습관화하면  영웅의 여정에서 닥치는 여러 어려움을 이겨 내는데 큰 무기가 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습관을 만들어 가는데도 큰 토대와 징검다리가 된다. 

 

 

명상과 호흡

몸에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순간순간 들고 나는 호흡에 주위를 집중하는 방법은 대부분의 명상법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런 방법으로 깊은 호흡을 하는 것이 어느 정도 습관이 되면 실제로 통증이 많이 가라앉고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그래서 호흡을 몸과 마음을 잇는 다리라고도 표현한다. 더 나아가 몸과 영혼을 잇는 다리라고까지 표현하기도 한다.  그래서 호흡이 깊어지고 안정되면 몸과 마음이 한꺼번에 좋아지는 것이다.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호흡이다. 호흡을 제대로 활용할 수만 있다면 암치유의 여정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  건강한 호흡법은 재발 전의가 없는 암치유의 매우 튼튼한 토대가 된다. 

 

 

 

암은 내가 스스로 나을 수 있고 내가 낫게 해야 한다는 인식보다는 암은 의사가 낫게 해 주는 것이고 대단한 어떤 약이 낫게 한다는 타율적인 인식이 크다.  이제 마음을 바꿔 내 병은 내가 고친다는 자율적 마음가짐과 습관이 될 때까지 꾸준한 실천이 중요함을 바로 알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