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지혜는 말한다. 우리는 육체 속에 머물기는 하지만 의식 속에서 신과 만날 수 있다. 우리가 세상에 나온 것은 이 때문이다. 혹시 우리가 목적지를 놓친다 해도 자연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어느 날 자연은 뒤 따라와 신성한 목적을 성취하도록 다그칠 것이다.
디퍼 시크릿(The Deeper Secret)( 안네마리 포스트마 ) 저자는 1969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치료받지 않은 진드기 물림으로 인해 부분 마비를 겪었습니다. 법학을 공부한 후, 유럽 최초의 장애인 전문 모델로 활동하며 1995년에는 『플레이보이』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자존감과 자기 수용을 주제로 한 작가이자 강연자로 활동하며, 2005년부터는 네덜란드 장애아동재단의 친선대사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디퍼 시크릿』은 『시크릿(The Secret)』에서 소개된 끌어당김의 법칙을 넘어, 진정한 자기 수용과 내면의 성장에 초점을 맞춥니다.
포스트마는 단순한 긍정적 사고나 성공 지향적 사고방식이 아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삶의 모든 경험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합니다. 책은 독자가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이를 통해 내면의 힘을 발견하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를 위해 명상, 자기 성찰, 일상에서의 실천 방법 등을 제시하며, 독자가 스스로의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알아라
우리가 본능적으로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 하고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결정하고 싶어 하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인생의 어딘가에는 무엇인가가 있고 또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느낀다. 다만 우리로써는 그것이 무엇인지 규정할 수가 없고 인생의 과제를 찾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우리가 인생의 참 목표를 찾아서 구체적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인생이 불투명하고 공허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 모호함 때문에 사람들은 우울하고 불아하며 불만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가 왜 여기에 있고 우리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우리가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우리의 잠재의식은 우리가 존재 이유를 알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꾸는 꿈, 직감, 깊숙이 숨은 욕망이나 동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삶의 목표를 알아야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잠재의식은 우리가 왜 여기에 와 있었는지를 정확히 안다. 또 우리가 어떻게 해야만 세상에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을지도 정확히 안다. 따라서 우리의 잠재의식을 알아볼 수 있는 청력과 시력을 키워야 한다.
잠재의식은 꿈이나 직감,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욕망이 되어 말을 건네고 깊숙한 동기와 능력, 재능으로 나타난다. 그런데도 잠재의식에 별다른 주의를 주지 않으면 그것은 우리가 듣고 이해하게 될 때까지 속삭이다가 말로 하다가 결국에는 고함까지 친다. 그것은 불안과 불만, 피로, 심지어는 건강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인생의 목표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우리는 점점 더 짜증이 나고 에너지가 교란된다. 인생에서 자신이 할 일을 알게 됨으로써 우리는 에너지를 최고를 활용하여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다. 우리의 에너지를 잘 관리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다. 우리의 가슴은 우리의 과제를 알고 싶어 하고 그것은 우리의 몸과 정신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나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우리를 위한 인생 설계도가 만들어져서 거기에 현재의 삶에 과제가 적혀 있다는 것을 진지하게 믿는다.
우주가 우리에게 서비스를 요구할 때는 거기에 주위를 기울여라
인생의 과제는 우리가 세상에 올 때 가져오는 것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일이다. 또한 우리가 적극적으로 용기 있게 찾아내야만 그 일을 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생각보단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인생의 목표가 가진 구조와 잘 맞는다고 느껴지면 대게는 올바른 궤도에 들어선 것이다. 어떤 시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동안 그 궤도를 벗어나서 잠시 할 일을 포기하고 좀 더 많은 것을 가져다줄 것처럼 보이고 쉬워 보이는 길을 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인생의 과제를 무시해 버리면 우리의 인생은 충실한 것과는 멀어져 장기적으로는 더 어려운 길을 걷게 되기도 한다.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느냐고 자신에게 묻지 말라 대신 인생이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가를 물어라 인생의 목표라는 암호를 어느 정도 풀 수 있느냐는 무엇보다 우주가 보내는 신호를 얼마나 잘 받아들이냐에 달려 있다. 그 신호는 우리가 제길을 잘 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보여 준다. 인생의 목표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인생에서 겪는 경험과 만남의 상징적 의미를 알아내는 일을 배워야 한다. 이로서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고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은 인생을 위한 계획의 일부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행복해지고 평화로워지게 저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라고 묻지 말고 인생과 남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고 물어라 목표는 생각한다고 찾아지는 것이 아니다. 순전히 본능에 따라야만 또 내면에 나침판이 지시하는 대로 따라야만 찾을 수 있다. 이제부터는 진지하게 느낌을 느끼기로 결정하라 우리가 느낌과 나란히 가면 언제나 더 큰 가능성이 우리가 중요한 지점이나 진정한 생의 목표가 있는 갈림길에 도달했음을 알려주고 현세에서 영원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누군가를 알아볼 수 있도록 신호음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