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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너무 늦기전에 들어야할 카르마 강의( 최준식)

하루하루를 풀리지 않는 미움과 갈등으로 불행하다면 , 예기치 않은 질병과 장애로 괴롭다면 ,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상실의 슬픔에 빠졌다면, 인생의 방향을 잃었다고 느끼면, 나에게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고 풀어야 할 과제를 깨닫기 위해 꼭 필요한 공부 카르마의 증거와 원리 이유와 작동법 전생과 내 생의 비밀까지 카르마를 알면 인생은 언제든 바꿀 수 있다.

 

 카르마란 산스크리트어로 (무엇을) 하다는 의미로, 인간의 모든 언행 생각 행동이 미래에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이 되는 법칙입니다. 카르마는 징벌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성장시키기 위한 과정이며, 좋은 업을 쌓으면 좋은 보를 받고, 나쁜 업을 쌓으면 나쁜 보를 받는 것입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은 인연에도 카르마가 작용한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우리가 어떤 사람과 부딪히거나 만나게 되면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전생에 이어진 카르마 때문입니다

 

최준식 교수님의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카르마 강의]] 는 인간의 환생과 카르마에 대해 다룬 강의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카르마 법칙이 무엇인지, 왜 존재하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떻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 등을 설명합니다.

환생이란 인간의 영혼이 죽음 후에 다른 육체로 태어나는 현상으로, 카르마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인간은 끝없는 환생 속에서 자신의 업을 다 해소하고 깨달음을 얻어야 비로소 자유로워집니다.

지금의 나는 이전 생의 카르마에 의해 결정된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몸과 재능, 가족과 인연, 행복과 불행 등은 모두 전생에 행한 업의 결과입니다. 

카르마 법칙은 결정론이 아니라 인과론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업에 대한 보응을 받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하거나 개선하거나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삶에 책임감을 가지고, 올바른 선택과 행동을 해야 합니다.

카르마 법칙은 우리를 행복과 성공, 성장으로 인도하는 법칙입니다. 우리가 선한 마음과 행동으로 좋은 업을 쌓으면  우리에게 좋은 보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깨달음에 가까워지게 합니다. 

 

--우리가 진실로 행복한 삶을 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나아가 영적인 성공성장까지 도모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있을 까요.  우리는 누구나 고유한 과제를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납니다. 이것을 한자로 명 (命 )이라고 표현해도 그리 틀리지 않습니다.  각자의 과제를 풀기 위해 이토록 힘든 지상에 온 것입니다.  이 과제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일률적으로 무엇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가령 어떤 사람은 자기와 가까운 사람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태어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전생에 잘못한 일을 참회하러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온 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걸 알아야 이생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깨닫고 , 지금 주어진 환경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할지에 대한 답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온 과제가 무엇인지를 아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스스로의 카르마를 알아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카르마 법칙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것입니다.  우리는 저마다 태어날 때부터 각기 다른 조건과 환경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상황은 계속해서 바뀝니다. 여기서 꼭 알아야 할 것은 자신이 처한 모든 상황은 카르마 법칙에 따라 내가 스스로 선택해 가지고 온 과제를 성공적으로 풀기 위한 최선의 상황이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이 좋은 상황이든 나쁜 상황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아무리 힘들고 좋지 않다고 해도 거기에는 반드시  카르마 법칙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거나 갑자기 불치의 병에 걸렸다 해도 그것은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을 할 일이 전혀 아닙니다. 왜 야하면 내 사정이 그렇게 된 데에는 균형을 잡고 교훈을 주어 나를 영적으로 더 성장하게끔 인도하는 카르마 법칙의 배려가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마침내 도달해야 할 최종 목적지를 향해 옳은 길을 가게끔 안내하고 있는 것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이건 간에 지금이야 말로 항상 최고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모두 유급인생입니다. 내가 지상에 태어난 것은 아직 통과하지 못한 시험이 있는 것이니 말입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부과된 문제를 풀기 위해 이 힘든 지상에 오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풀지 않고 딴짓만 하다가 가기를 반복했으니 이렇게 또 와 있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과제를 푸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이 우리가 자신이 가지고 온 과제를 아예 모르고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설사 자신의 과제를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알게 되더라도 그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라 직면하기 싫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환생할 때마다 그 과제를 외면한 체 세속적인 쾌락에 젖어 살다 황망하게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태어날 때마다 과제를 꼭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품지만 또 잊고 평생 같은 일을 반복하다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오히려 카르마를 눈덩이처럼 더 크게 부풀려서 갈 수도 있습니다. 이게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우리 즉 평범한 중생들의 삶인 것입니다.  윤회의 쳇바퀴를 벗어나지 못하고 똑같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지요--

 

우선 나에게 중요한 인연은 누구인지, 내가 진짜 좋아하고 싫어하는 일은 무엇인지, 지금까지 일어난 사건 중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등에 진진하게 자가 조사를 합니다. 그러고 나서 그 하나하나에 카르마 법칙을 차분히 적용해 보면  나를 둘러싼 여러 상황과 사건에 도도하게 흐르는 카르마 법칙을 어느 정도 읽어 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왜 지금 이런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지는 물론이고 전생에 품고 온 가장 중요한 과제가 무엇인지 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