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을 바꾸고 싶은가? 삶을 누리려면 용서해야 한다. 용서는 살기 위한 기술이다.
용서의 기술 ( 딕 티비츠 ) 딕티비츠 박사는 심리학자겸 심리 상담사로 지난 30여 년간 행동 건강학 연구에 종사하며 수많은 상담을 진행해 왔습니다. 저자는 스테포드 대학교 교수진과 함께 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여러 신학대학에 출강하면서 전 세계 전문가와 일반인을 상대로 용서가 지닌 치유력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의 연구 결과는 하버드 대학 외 여러 대학에 제출되었습니다. 이 책은 용서가 건강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를 바탕으로, 용서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기술이라고 강조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상처받은 특정 사건들을 잊을 수가 없어서 그 사람의 행동이나 그 사람 자체를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그다지 진실이라고 볼 수 없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만이 용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 문제가 당신에게 중요한 것이라면 당신은 기억할 것이다. 용서는 당신의 기억을 지우는 것도 아니고 현실을 없애는 것도 아니다. 정말 용서했는지 판단하는 기준은 당신이 '그 사건을 기억하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그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느냐, 다. 용서는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 '당신이 당한 잘못된 행동이 정당해질 수 있는가.' 결코 아니다. 당신이 용서해도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용서는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며 그런 행동을 묵인하거나 봐주는 것도 아니다. 용서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규정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옳은 것으로 만들지 않는다. 분명 용서는 관용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꼭 관용을 베풀어야 하는 건 아니다 , 당신이 상대방을 용서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행동에 법적이고 윤리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용서는 인간관계의 법칙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용서를 통해 바뀌는 것은 복수하고 앙갚음하고 싶다는 당신의 욕구다. 그런 변화를 통해 당신은 점점 더 세게 공격하거나 서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용서는 바로 당신을 풀어주는 것이다.
용서의 정의
용서란 평온한 감정이다. 당신이 자신의 상처를 덜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며 , 자신의 감정에 책임을 지고 그 사건에서 피해자가 아닌 승리자가 되었을 때 생겨난다.
용서란 네가 나를 괴롭혔으니 나도 너를 괴롭히겠다는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용서란 현재의 평온을 회복하고 미래의 희망과 삶의 목적을 되살리기 위해 과거에 받은 분노와 상처에 새로운 틀을 씌우는 작업이다.
용서의 실천
1단계, 과거에 겪은 고통스러운 일의 기억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2단계, 지금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3단계, 어떡하면 고통스러운 과거에서 벗어나 바람직한 미래를 성취할 것인가?
용서의 10가지 법칙
1, 삶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일 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과는 다른 규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때이다.
2, 당신이 처한 환경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려 하지 않을 때
3, 당신에게 상처 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그리고 당신이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 뿐임을 깨달을 때.
4, 불쾌한 사건이나 아픔을 주는 사건으로 당신이 화나고 상처받았음을 인정할 때
5, 당신이 받은 상처에 관한 이야기 즉 억울한 사연을 현재의 관점보다 더 넓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새로운 틀을 입힐 때
6, 용서하느냐 용서하지 않느냐를 오직 당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7,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살아온 처지에 공감함으로써 그를 보는 시각을 바꿀 때
8, 불만족이 아닌 만족에 가까워지고자 할 때
9, 용서는 시간이 필요하며, 채근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할 때
10, 당신의 삶과 미래를 스스로 책임지려 할 때
살고자 한다면 당신은 어느 순간 용서를 선택해야 한다.
억울한 사건에 놓인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내게 상처를 준 타인의 행동이 진정 나의 운명을 결정하는가? 아니면 내가 주도권을 가질 것인가? 용서는 자신에게 유익하게 행동하도록 촉구함으로써 삶의 통제권을 당신 손에 되돌려 준다. 명심하라 용서는 당신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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