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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꾸준함의 기술 ( 이노우에 신파치 )

 

어떤 일을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자기 스스로 해법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처음부터 효율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쉽게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달려들고 싶기 마련이지만 쉽게 해 버리면 어떤 일이든 갑자기 재미가 없어진다. 공략법을 보지 않는 것, 사실 이것이 무언가를 즐겁게 계속하는 비결이다. 

 

 

 

꾸준함의 기술  ( 이노우에 신파치 ) 저자는 일본의 프리랜서 북디자이너이자 자기 계발 전문가로, 1973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와코대학 재학 중 우연히 출판사 대표를 만나 북디자인을 독학으로 시작했으며, 20년 동안 1년에 약 200권의 책을 디자인하며 자기 계발 및 경제경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의 취미는 '꾸준히 하기'로, 조깅 25년, 일기 쓰기 22년, 블로그 글쓰기 9년 등 다양한 루틴을 지속하며 '괴물 루틴'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의 책 '꾸준함의 기술'은 습관 형성과 지속성을 주제로 한 자기 계발서입니다. 이 책은 작은 행동을 통해 꾸준함을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의지에 의존하기보다 습관의 구조 만들기', '작게 계속하기', '작은 일들을 세트로 만들기' 등의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하기 싫을 때의 고통을 줄이는 생각과 인생을 즐기는 법에 대해 다루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난 접근법을 제안합니다.

이 책은 일본 아마존 습관 분야 1위를 기록하며 5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꾸준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노력 그만두기

사람들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대부분 효율적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시도하고 싶어 한다.  이왕이면 잘하고 싶다. 능력을 높여서 큰 성과를 내고 싶다. 그런 마음이 바탕에 깔려 있다. 더 나아지고 싶다. 더 잘하고 싶다.  물론 아주 옳은 생각이라고 본다.  다만 성과를 먼저 바라면 결과가 전부가 되어 버린다.  시작한 순간부터 모든 것이 수련이나 수행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갑자기 아주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가? 수련, 수행, 연습, 왠지 모르게 전부 어렵고 귀찮게 느껴지는 것은 나 혼자만이 아닐 것이다.  사실 이것은 꾸준히 하기를 괴로운 일로  바꿔 버리는 중대한 요인이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그래서 기꺼이 해낸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기쁘고 즐거우니까, 하지만 점점 기세가 줄어든다. 생각만큼 솜씨가 늘지 않는다.  '나는 여기까지 인가?' 불쑥 그런 생각이 든다. 급격히 재미가 없어진다.  사람들은 좋은 성과를 내려면 제대로 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렷한 목표를 정하고 제대로 된 성과를 내는 노력말이다.  정말 그렇까? 잘못된 노력을 하고 나면 아무것도 안 남을까?  그럴 리 없다!  원하는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상관없다.  꾸준히 하면 반듯이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 그 사실을 믿고 우선 그저 한결같이 무언가를 계속하면 된다. 제대로 된 노력을 접어두고 우선 그저 계속하기를 생각하자!  한마디로 제대로 된 꾸준함이다. 

 

 

어떤 일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

어떻게 해야 꾸준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나치게 애쓰지 않고 쉽게 지속할 수 있을지 먼저 궁리해야 한다.  그 답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하는 일로 만드는 것이다. 번거롭거나 품이 많이 드는 방법은 아니다.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는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배우거나 누군가를 흉내 내면 재미없는 데다 실력도 좋아지지 않는다. 꾸준하기를 철저히 디자인해 보니 그 방법이란 의외로 아주 단순했다. 

 

 

무조건 계속하게 되는 최고의 방법

나는 20년 넘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마침내 이 방법에 도달했다.  단 그야말로 단순하고 어찌 보면 바보 같은 방법이니 부디 놀라지 않기를 바란다.   그건 바로 매일 한다. 매일 하면 무조건 꾸준함이 따라온다.  이제 당신은 작심삼일을 졸업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두 번에 아니라 일주일에 일곱 번 하기다.  중요한 점은 매일 하기로 마음먹는 것이다.  꾸준히 하기에 가장 큰 적은 하지 않는 것과 그만두는 것이다. 인간의 의지란 그리 강하지 않다.  꾸준히 계속하려면 매일 해야 한다. 매일 하는 것이 무조건 오래가는 대단한 방법이다.  하지 못하는 날은 안 해도 된다. 중요한 건 매일 한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꾸준함을 쉽게 손에 넣으려면 선택지를 줄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우선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를 없애버리자,  한다. 하지 않는다를 날마다 고민하지 않게 만들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 매일 한다고 굳게 마음먹는 것이다. 그러면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가 사라진다. 그것만으로도 꾸준히 하기가 눈에 띄게 쉬워진다.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는 데는 대게 66일이 걸린다는 66일 법칙이 있다고 한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난위도가 높은 일은 무의식 중에 자연스럽게 해내기까지 1년 반이 걸린다. 

 

 

5분 안에 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든다 

하루에 5분 만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마법 같은 방식이다. 우선 할 수 있는 크기로 잘게 줄이기, 그리고 잘게 잘라서 매일 계속하기 , 날마다 뚜렷한 실감할 만한 큰 변화는 없을지 몰라도 매일 5분씩 거르지 않고 1년간 꾸준히 하면 나를 둘러싼 세상이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다.  크기는 작을지라도 변화는 틀림없이 나타난다. 매일 5분씩만 계속하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뀐다. 날마다 작은 행동의 혁명이 일어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어떤 일이든 높다란 산을 작은 5분으로 바꾸어 생각해 보자 

 

하고자 하는 마음은 어떻게 해야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하고자 하는 마음은 그냥 하면 생긴다고 한다. 뇌과학책이 그렇게 쓰여 있다. 하지 않으면 생기지 않는 것이 바라 하고자 하는 마음, 의욕이다.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으려면 하는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영원한 역설이다 그러니 처음 한걸음만 내디뎌 보자 하려고 하지 말고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그저 손만 살짝 대 보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만약 의욕을 부르는 스위치가 존재한다면 그건 하는척하기이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