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체격일수록 오랜 산다는 연구결과는 전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었으며 그 마저도 나중에 정정되었다.
고기 먹는 사람이 오래 산다 ( 시바타 히로시(柴田 博 ) 저자는 홋카이도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의학부 제4내과 소속의 등을 역임하였으며, 노화와 장수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온 전문가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존의 건강 상식에 도전하며, 특히 '채식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통념을 반박합니다. 그는 장수자들을 조사한 결과, 채식주의자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오히려 고기를 자주 섭취한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았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고기 섭취가 행복감을 높이는 특별한 기능이 있어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 고기를 먹어야 장수한다. 채식주의자는 단명한다.
- 고기에는 행복감을 전하는 특별한 기능이 있다.
- 오래 살려면 우유와 달걀을 먹어라.
- 소식은 장수와 건강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마른 몸을 유지해야 한다? NO! 통통해야 오래 산다!
- 장수마을 식습관 따라 하기? '장수촌'은 허상에 불과하다.
이러한 주장은 다양한 지역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100세 이상 노인들을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의 건강 상식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고기에는 다른 식품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특이한 기능이 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세로토닉의 원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고기를 먹으면 그 속에 포함된 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포도당과 함께 뇌로 가서 세로토닉이 된다. 우울증이나 자살문제가 심각한 수위인 젊은 사람들에게도 세로토닉이 필수다
- 지방 연소를 돕는 카르니틴이 풍부하다. 고기를 먹으면 살이 찐다는 것은 의외다. 채네의 지방산이 연소되려면 세포 내의 미토콘드리아에 진입해야 한다. 그런데 자방산은 고기 특히 소고기 양고기, 사슴고기에 많이 포함된 카르니틴이라는 물질이 없으면 미토콘드리아 속으로 진입하지 못한다. 적정량의 고기를 먹는 것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항산화 물질인 카르노신이 풍부하다. 체내의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산화돼서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데, 고기 속 성분인 카르노신은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 햄철이 풍부하다. 햄철은 빈혈예방에 필수성분이다. 시금치등 채소류도 철을 섭취할 수 있지만 식이섬유 및 피틴산의 성분의 방해로 몸속에 소량밖에 흡수되지 않는다. 붉은 살의 고기, 생선에 들어 있는 단백질과 결합한 햄철이 훨씬 더 많이 흡수된다.
- 일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다.
알아야 할 체지방 상식.
사람은 일정 연령까지 지방 조직이 커지면서 몸무게가 증가한다. 체지방은 해치워야 할 적이 아니라 에너지 저장고다. 먼 옛날부터 수렵을 담당했던 남성의 몸은 발, 다리의 지방이 적고 내장에 지방이 많다. 여성은 남성만큼 팔다리 지방을 줄 일필요가 없고 내장에 자궁이 있어 공간이 적으므로 피하에 지방을 축적했다. 지방조직에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노화와 질병예방에 필수적인 비타민 A, D, E 가 저장되어 있다. 또 지방조직은 당대사와 지질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이디포넥틴이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인간은 종말기에 가까워지면 식사량을 줄이지 않아도 지방 조직이 작아지고 체중이 줄어든다. 혈액 속 알부민, 콜레스테롤, 혈색소, 소산이 줄어든다. 이것이 진짜 노화다. 그러므로 체지방이 늘어나는 동안은 나이가 몇 살이라도 중년이라 할 수 있다.
채소는 익혀 먹어라.
식물은 제 몸을 지키기 위해 표피에 갑옷처럼 큐티크를 두르고 있다. 이 갑옷을 기름과 불을 이용해서 한번 부셔 주지 않으면 그 속의 영양 성분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또 날것으로 먹기 편한 입채소는 원래 식이섬유가 적고 찌거나, 삶으면 비타민이 빠져나와 버린다. 그러므로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요한 경우 특히 고령자의 식사를 준비할 때는 기름을 두르고 불에 익히는 중국식 조리법을 권한다. 또한 채소는 불에 익히면 부피가 줄어들고 부피가 줄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냉증을 앓고 있다면 특히 생채소를 피해야 한다. 채소주스, 채소수프를 따뜻하게 데워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잘 씹어야 건강해진다.
건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씹는 힘이 좋은 사람은 전체체력이 좋았다. 씹는 힘은 턱근육, 침분비량, 그리고 무엇보다 이의 상태에 크게 좌우된다. 전부 의치를 해놓더라도 건강한 이가 70% 정도 씹는 힘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의치가 필요하다면 빨리 해놓는 것이 좋다. 단 의치를 심은 후에도 칫솔질은 게으르지 하지 말아야 한다.
걸음이 빠른 사람이 오래 산다.
연구결과 빨리 걷는 사람일수록 일상생활동작 능력이 덜 쇠퇴하였다. 나이를 먹으면 보폭이 좁아지고 보행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보통이다. 발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 5000보에서 6000보씩 걷는 것이 좋다. 특히 65에서 74세 의 고령자, 체력에 자신 있는 사람은 원래보다 조금 빠르고 넓게 걷도록 하자 자연스럽게 등이 펴지고 팔도 크게 움직일 것이다.
제대로 안 먹었으면 운동을 하지 마라
건강하기 위해서는 운동만으로는 부족하다. 운동할 때 단백질등의 적절한 영양소가 보급되어야 비로써 근육이 분해 합성되어 두꺼워진다. 최근 한 연구에서 단백질 공급이 없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근육이 오히려 가늘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총 섭취열량의 15% 이상 단백질을 섭취하고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남은 단백질은 미소와 단백질로 배출되며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신장이 부담이 간다. 반면 운동을 하면 단백질은 근육의 유심인 증강에 사용된다.
이로운 먹거리와 해로운 먹거리, 이로운 영양소와 해로운 영양소를 구분하는 것은 미디어의 자극적인 선동에서 기인한 것이 상당수다. 오랫동안 먹고 지금까지 먹거리로 남아있는 것 중에 해로운 것은 없다. 또 많이 먹어서 안 되는 것도,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것도 없다. 누가 얼마만큼 먹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