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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타인의 감정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 캐런 케이시 )

 

 

내가 듣는 모든 말이 언젠가 내 인생을 구할지도 모른다는 인식을 바꾸면  앞으로 하게 될 모든 경험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온 목적에 따라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고 배워야 할 것을 배우고, 성장해야 할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믿음에 적응하면 매일  매 순간이 선물이 됩니다. 

 

 

타인의 감정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책표지

 

타인의 감정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 캐런 케이시 ) 저자는 타인의 감정은 내 것이 아니므로 내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하며,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지는 통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면의 정원을 가꾸는 방법을 포함해 12가지 원칙을 설명합니다.

 

나의 삶에 집중하라

타인의 행동을 강제로 바꾸거나 통제하고 싶은 욕망은 내 안에 있는 불안과 불만을 끌어올립니다.  부질없이 배우자나 친구를 바꾸려고 노력하며 허송세월을 보낸 경험들이 다들 있을 겁니다.  이제 우리는 타인을 통제할 수 없을뿐더러 심지어  판단할 대상도 아니라고 마음속깊이 새기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책임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다시 한번 기억하세요 타인은 내 책임이 아닙니다.  나 자신만 책임지면 된다는 것은 사실 매우 기쁜 일입니다.  내 삶에만 집중하면 되는 겁니다.  무거운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세요 이는 보람 없는 노력 끝에 찾아오는 낭패감을 맛보지 않을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자기 삶을 살고 자기 일을 하며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도록 놓아두세요, 그럴 때 비로소 우리가 구하는 그리고 누려 마땅한 평화를 얻게 될 것입니다. 

 

 

내려놓기

나는 상대가 올바른 결정과 행동을 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한다면 더욱더 그래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내려놓기라는 마음공부 덕분에 배우자, 가족, 친구, 이웃, 우연히 만난 낯선 사람들, 그 어떤 누구라도 자기 모습 그대로 살아감을 깨달았습니다. 누구든 실수를 직접 경험해 봐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  스스로 이룬 나름의 성공을 축하할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을 통제하는 일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타인 어떻게 사는지 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몰두한다면  삶에서 평화를 절대 경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평화로워지고 싶다면  타인이 어떤 인생을 선택하든 도와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단 하나의 인생에만 마음을 쓰십시오, 바로 자신의 인생입니다

 

 

비판하지 마십시오

비판을 그만두는 것은 다른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기로 결심하십시오. 중국에는 이러한 속담이 있습니다. 친구 이마에 앉은 파리를 쫓으려고 도끼를 휘두르지 마라.   비판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상처받을 말을 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매번 그렇게 습관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내가 해본 좋은 방법은 내가 하려는 말을 신이 기뻐할까요? 신이 기뻐할 말은 무엇일까요?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도왔습니다. 

 

 

힘들고 괴롭고 혼란스러울 때도 기꺼이 감사하게 되면 바로 교훈을 얻을 기회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믿기 힘들어도 우리에게 오는 것은 언제나 옳습니다.  이것은 온전한 진실입니다. 언제나 그렇습니다. 과거에서 특히 비극적이고 우연처럼 보였지만 지나고 보니 중요한 전환점  또는 인생의 교훈이 되었던 경험을 떠올려 보십시오 , 전체 그림이 한 번에 드러나는 일은 드문니다.  전체 그림이 드러나면 오히려 감당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신은 우리가 감당할 만큼 한 번에 조금씩 보여 준다고 합니다. 확실히 나는 이 말이 믿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첫 결혼 생활이 무슨 이유로 어떠한 결말에 이르게 될지 알고 있었더라면 얼어붙고 말았을 겁니다. 덕분에 나는 감정의 격변에 찾아왔을 때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시절을 지나오며 내가 받은 모든 선물 즉 굉장히 힘들었던 일들 하나하나에 무척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내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경험이었지요 감사하다고 결정하는 것은 의심을 내려놓는다는 뜻입니다.  경험을 회피할 수 있어도 정말로 우리의 여정에 정말로 필요한 경험이라면 또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누군가 진심으로 당신의 조언을 바라지 않는다면 말하지 마세요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가 생각하는 행동과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면 침묵하기 쉽지 않을 거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침묵하세요 상대는 우리의 설교를 듣고 싶지 않을 겁니다.  실수 있는 선택이라도 스스로 하도록 놔두는 게 상대와 우리 모두에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