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

진정으로 산다는것 ( 싱크로니시티,조셉 자보르스키)

 

전심전력을 다해 삶의 목표를 쫓아가는  동시에 통제하거나 억지로 만들어 내지 않고 삶의 창조력 기운이 나를  통과하여 움직이도록 내버려 두는 자유,  오랜 시간에 걸쳐 배울 수 있는 것일수록 강력한 법이다 

 

 

싱크로니시티 책표지

싱크로니시티 ( 조셉 자보르스키 ) 저자는  변혁적 리더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많은 기업의 CEO와 고위 임원들에게 조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는 Generon International과 Global Leadership Initiative의 창립자이며, 대규모 조직 변화의 설계 및 실행, 전략 수립 및 실행에 대한 전문가입니다.  또한 그는 '전략적 선견지명' 분야에서 선구자이자 주요 사고 리더입니다. 또한  미국의 시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비정부 조직인 American Leadership Forum의 창립자이기도 합니다. 그의 저서인 싱크로니시티는 개인과 조직의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서로를 진정한 인간으로 보는데서 오는 장점

우리한테는 고정성이라는 환상을 지키는 철갑이 쓰여 있고 이는 주변의 사물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과 타인까지 고정된 존재로 간주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내가 누군가를 봐도 사실은 그를 보는 것이 아니다.  나는 단지 그가 상기시킨 내면의 저장된 이미지, 판단, 느낌, 의심, 신뢰, 호감, 비호감 따위를 보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서로를 진정한 인간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실로 경의로운세상이 펼쳐진다.  아마 이것이 사랑이리라,  사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어떤 식으로든 사랑의 힘 즉 서로를 진정한 인간으로 보는데서 오는 장점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근본적인 사고방식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스스로를 펼쳐짐의 일부로 간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의미가 없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기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끼려면 스스로에게 의미가 없다고 말하면서 미친 듯이 일하는 방법밖에 없다.  현실의 깊은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의 삶은 의미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왜야하면 모든 것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런 펼쳐짐에 상상도 못 할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건 타고난 권리이고 살아있다는 정의가 바로 이것이다

 

 

헌신과 내맡김의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때로 동시성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말하자면 동시성은 하나의 결과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본 원인을 이해하지 못하면  삶의 다른 영역들을 통제하려 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동시성을 유발하려고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동시성은 일종의 신비롭고 불가사의 한 경험으로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아주 현실적인 경험이다. 물은 중력 때문에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이는 분명하게 관찰되는 사실이므로  이런 결과를 놓고 토를 달지 않는다.  깊은 헌신이란 영역에서 동시성이 작용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다.  미묘한 원리를 설명하기 힘들지만  동시성이라는 결과는 분명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이런 사고방식의 변화를 경험한 사람주위에 생기는 끌림, 일종의 자기장은  조셉이 예측 가능한 기적이라고 부르는 현상을 만들어 낸다.  우리가 기를 쓰고 스스로를  진정한 삶에서 떼어놓으려고 하지만 않는다면 우리의 하루하루 순간이 실제로 예측가능한 기적 같은 삶이 되리라

 

 

실제로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동년배들 중에  대다수가 나처럼 느끼고 있었다. 

물질적인 욕구가 대부분 충족되었지만  진정으로 사는 것 같지 않았고, 정말로 자유롭지도 않았다.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사회공헌도 하기를 바랐지만  두려움과 더욱 많은 물질에 대한 욕구 때문에  박차고 나가지 못하고 현실에 묶여 있었다.  이는 존재 방식이 아닌 소유에 대한 욕구의 발에 묶여 있었다.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진짜 두려워하는 것은 물리적인 죽음이 아니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지금까지 진정한  삶을 살지 못했고  고차원적인 삶의 목표를 깊이 생각해 보지도 못했고 그런 목표를 향해과 감히 떨쳐 일어나 보지도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이제 나는 전에 선택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길로 들어섰다.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들이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삶을 통제하지 않고 삶이  나를 통해 흐르도록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를 마침내 깨달았다.  통제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삶의 기복이 심해졌고 때문에 예전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는 내가 말하려는 그런 길을 가려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걷는 동안 저절로 모습을 드러내는 그런 길을 가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