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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다음단계로의 여정( 사후생 ,엘리자베스 퀴불러 로스 )2

 

고통은 우리가  견딜 수 있을 만큼 주어진다.  그것이 신앙이자 깨달음이다. 

 

 

상징적으로 비유하자면 죽음은 그저 '한 집에서 더 아름다운 집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고치 (몸)가 회복불능의 상태가 되면 나비 (영혼)가 태어난다

 

사후생 책표지

 

사후생 ( 엘리자베스 퀴불러 로스 ) 저자는 스위스 출신의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임종 연구 (near-death studies) 분야의 개척자입니다. 그녀는 죽음과 임종에 관하여 (On Death and Dying, 1969)라는 책을 출간하였고,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겪는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의 5단계 이론을 처음으로 주장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말기 환자들이 죽음을 의미 있고 평안히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호스피스 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1999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1세기의 100대 사상가에 들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 두 번째 리뷰입니다

 

 

 

 

감정은 두가지만 존재한다. 사랑과 두려움,  모든 긍정적 감정은 사랑에서 오고 , 모든 부정적 감정은 두려움에서 온다 

사랑에서는 행복, 만족, 평화, 기쁨이 나오고, 두려움에서는 분노, 증오 불안, 죄책감이 나온다. 

 

 

우연 일치란 없다.

하나님은 형벌을 내리는 비열한 하나님이 아니다. 변화, 즉 죽음을 겪은 후 우리는 지옥이나 천국으로 묘사됐던 곳으로 간다.  죽었다 깨어나 우리와 이야기를 나눈 친구들에게 들은 바로는 이런 변화를 거친 후에  모든 인간은 텔레비전 스크린과 매우 유사해 보이는 어떤 것 앞에 서게 된다. 여기에서 당신은  판결을 내리는 신에 의해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해 왔던 모든 행동과 말, 모든 생각을 되돌아보게 됨으로써 당신이 당신 자신을 심판하는 기회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당신이 살아온 방식에 따라  자기 자신이 지옥을 만들거나 천국을 만드는 것이다.

 

 

나의 실질적인 사명은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인류가 죽음이 존재하지 않음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왜야하면 우리는 매우 어려운 시기가 시작되는 지점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 나라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가 우리의 탐욕과 물질주의 때문에 , 또 생태학의 견지에서 볼 때 우리가 너무 이기적으로 자연을 훼손했으며 , 가공할 핵무기를 보유했기 때문에, 또 모든 진정한 영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말할 수 없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이다.  내가 과장해서 말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많이 과장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시대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해 주는 유일한 것은 지구가 흔들리고 있다는, 아니 우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 혹은 우리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미 그것의 시작을 보고 있다 그러나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마음의 문을 열고 두려움이 없는 매우 개방적인 상태를 유지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훌륭한 통찰력과 예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일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다. 정신적인 스승을 찾거나 인도에 갈 필요도 없고 초월 명상 코스를 거칠 필요도 없다. 다만, 내면에서 조용히 자아와 대면하는 것을 배우기만 하면 된다. 자신의 내부 자아와 대면하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배우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은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것이고, 모든 삶에는 긍정적인 목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일이다. 당신이 가진 모든 부정적인 시각을 떨쳐버리고, 삶을 대하기를  당신 자신내부에 있는 자원과 역량을 시험하기 위한 도전으로 바라보기 사작하라.

  

 

 

논리적으로 죽음의 경험은 출생의 경험과 같다. 죽음은 다른 존재로 새롭게 탄생하는 것이다. 우리는 수천 년 동안, 죽음 후의 세상과 관계된 일들을 무조건 ‘믿어야’ 했다. 그러나 죽음 후의 세계에 대한 이해는 믿고 안 믿는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앎’의 문제다. 죽음에 대해, 제대로 그리고 정말로 알기를 원하는가? 나는 말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런 건 알고 싶지 않다고 해도 좋다. 어차피 한 번은 죽게 마련이고 그때는 누구나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