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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자가포식 ( 공복 최고의 약 , 아오키 아츠시 )

 

 

자가 포식을 활성화하려면 연속적으로 16시간 이상의 공복 시간이 필요한데 수면 시간을 잘 활용하면 무리하지 않고도 실천할 수 있다.  가능하면 매일 계속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주말을 이용해 주 1회만 실천해도 리셋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어렵고 성가신 칼로리 계산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공복시간 이외에는 무엇을 먹든 상관없으며 공복시간 중이라도 도저히 배가 고파 견디기 힘들 때는 견과류 정도는 얼마든지 먹어도 괜찮다. 

 

 

공복 최고의 약 . 책표지

 

공복 최고의 약 ( 아오키 아츠시 ) 책에서는 2016년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자가포식이라는 연구를 바탕으로 공복이라는 식사법을 예방 및 치료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공복의  중요성

- 내장의 피로를 해소하여 기능이 활성화되고 면역력도 향상됩니다.

- 혈당치가 내려가고 인슐린의 적절한 분비가 촉진되어 혈관 장애가 개선됩니다.

- 지방이 분해되어 비만을 유발하는 다양한 문제가 개선됩니다.

- 세포가 다시 만들어져 신체적 이상과 노화의 진행이 개선됩니다.

 

 

 

1일 3식, 과식이 만성피로를 만든다.

과식은 다양한 몸의 이상을 초래한다.  먼저 내장의 피로를 꼽을 수 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을 위장과 간장이 소화시키려면 몇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런데 원래 처리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한 음식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들어오면 내장은 쉼 없이 일을 해야 하고 마침내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 결국 내장의 기능이 떨어져 양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뿐더러 노폐물을 깨끗이 배출하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음식을 먹지 않는 시간, 공복시간 만들기 

공복이라고 하면 배가 고파 괴로워하는 모습이 떠오르겠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공복이란 음식을 먹지 않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음식을 먹고 나서 10시간 정도가 지나면 간장에 저장된 당이 소진되기 때문에 지방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쓰이게 된다.  그리고 16시간이 지나면 몸이 지니고 있는 자가 포식 구조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자가포식이란 세포 내 오래된 단백질이 새롭게 만들어진 활동으로 세포가 기아나 저 산소상태에 빠졌을 때 활성화 된다고 한다.   신체의 질병과 노화는 세포가 늙거나 파괴되면서 발생한다.  특히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늙으면 세포에 에너지가 줄고 활성산소가 증가한다고 한다. 미토콘드리아는 호흡을 해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기관이다. 공복은 다양한 리셋효과가 기대되는 최고의 약인 것이다. 

 

궁극의 식사번의 단점은 근력이 떨어지는 것

 이 식사법을 실천할 때는 반드시 간단한 근육 트레이닝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공복시간을 만들면 하루에 총 섭취 칼로리가 줄고 체중도 감소한다.  물론 이때 내장 지방이 분해되지만 동시에 인체에 필요한 근육도 감소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외부에서 에너지가 들어오지 않으면 몸은 지방뿐 아니라 근육을 태워 에너지로 전환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 대사량이 줄기 때문에  오히려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어 버린다. 특히 고령자는 몸을 지탱하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근육트레이닝이라고 해도 거창하게 특별한 것을 할 필요는 없다.  계단 오르내리기 , 팔 굽혀 펴기, 복근단련 운동, 스쿼트을 할 수 있는 횟수만큼 하는 정도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