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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인격과 영혼에게 진화가 왜 필요한가? ( 영혼의 자리 ,게리 주커브 )

 

악한 인간 혹은 정신분열의 인간이 생겨나는 이유는  인격이 자신의 근원 즉 영혼과의 관련성이나 연결성을 찾지 못한 결과 제멋대로의 인격이 생겨나는 것이다.  인격과 영혼이 서로 분리되어 있으면 있는 만큼 삶에서 겪는 고통도 그만큼 많아진다. 인격이 영혼과 균형을 이루었을 때 만이 , 어디가 인격의 끝이고 어디가 영혼의 시작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영혼의 자리. 책표지

 

영혼의 자리  ( 게리 주커브 Gary Zukav) 저자는  과학자이자 철학자로, 그의 저서는 영적 성장과 인간의 의도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그는 1979년 과학철학서인 "춤추는 물리"로 '아메리칸 북 어워드 인 사이언스'를 수상했으며, "영혼의 자리"는 뉴욕 타임스, USA 투데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책은 전 세계 32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영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책은 지구에서 인간의 삶이 영원한 영혼의 일시적인 진화 과정이라고, 영혼이 전생의 업보에 따른 윤회 과정을 경험한다고 설명합니다

 

 

생을 만드는 영혼의 원동력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이 끝나면 그 사람의 개인적인 진화 과정도 끝나며 어떤 존재도 일생이라는 기간을 추월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왔다 이것은 오감을 지닌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생각이다.  인간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시간을 초월한 채 스스로 존재하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당신의 일생은 영혼이 수 없이 경험한 사람들 중에 하나에 불과하다. 영혼은 시간을 초월하여 존재하기 때문에 영혼의 관점은 무한하다. 그리고 영혼은 인격이 가진 한계가 없다.  우리가 진화를 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삶의 실제 경험들은 영혼이 선택한 것이다.  영혼은 자신의 에너지를 가지고 인격과 육체적인 형태들로 수 없이 환생시켜 왔다.  환생할 때마다 영혼은 각각 다른 인격과 육체를 창조해 냈다.   영혼의 시각으로 볼 때 인격과 육체는 시행착오를 겪는 존재로서 특정한 모습으로 태어난 독특하고  완벽하게 짜 맞춰진 하나의 도구인 것이다.  각각의 인격들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세상에서 배운 교훈에 의해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과 나름대로의 특별한 소질을 가지고 영혼의 진화에 전력투구 한다. 

 

 

인격과 영혼에게 진화가 왜 필요한가?

한 영혼이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영혼의 힘을 한 인간의 육체에 맞게 적절한 규모로 대폭 축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영원불멸이라는 한 생명체를 시간이라는 틀과 일정한 시간대에 맞춰 축소시킨 것이다. 그리고 영혼이라는 영원한 시스템을 오감 즉 5가지 신체 감각으로 축소시킨 것이다.  영혼은 이런 과정을 통해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 수많은 사람들을 직접 경험한다. 수많은 사람들 중 일부는 물질적인 삶도 있고 , 영적인 삶도 있다. 영혼은 치유를 위해 스스로 인간의 일생은 선택한다. 인격은 치유가 필요한 영혼의 일부분이다.  그래서 영혼은 한 인격이 일생동안 치유받을 수 있도록 역시 영혼의 일부분인 자비심과 사랑을 함께 빌려 준다.  그래서 치유가 필요한 부분들은 각자 완전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영혼에서 분리되어 이승의 삶을 살아야 한다. 영혼은 자신의 한 부분에 치유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격의 삶을 겪어야 한다고 결정한 것이다. 즉 영혼은 자신의 병든 부분을 인격의 일생이라는 치유 과정 속으로 보낸 것이다. 

 

 

인격은 영혼과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활동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영혼의 핵심과 깊이 닿아 있다면 그의 인격은 그만큼의 위안을 받게 된다. 왜냐하면 인격은 영혼에너지의 초점을 맞추고 있지 , 겉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인격은 때때로 영혼의 에너지와 접속되지 않은 채  세상에서 제멋대로 나도는 세력처럼 보인다.  악한 인간 혹은 정신분열의 인간이 생겨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인격이 자신의 근원 즉 영혼과의 관련성이나 연결성을 찾지 못한 결과 제멋대로의 인격이 생겨나는 것이다.  인격과 영혼이 서로 분리되어 있으면 있는 만큼 삶에서 겪는 고통도 그만큼 많아진다. 인격이 영혼과 균형을 이루었을 때 만이 , 어디가 인격의 끝이고 어디가 영혼의 시작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뉴턴이 밝혀낸 3가지 운동 법칙은 현실 속에서 에너지의 균형을 다스리고 있다.  운동 제3의 법칙인 작용 반작용의 법칙 : 작용과 반작용은 방향은 반대 지만 그 크기가 같다는 원리는 구체적인 사물과 현상의 영역 안에서 인연의 법칙을 반영하며 에너지의 균형을 다스리고 있는 것이다. 인연의 결과들은 의도를 가졌던 사람에게로 되돌아 가는데 이는 그 사람의 의도 에너지라는 작용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모든 작용에는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반작용이 있다는 운동제 3의 법칙에 의해 설명된 초자연적인 원동력을 현실에서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의도적으로 주문을 보낸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오는 증오를  고스란히 체험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보낸 사람은 역시 다른 사람들이 보낸 사랑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심판하지 않는 정의

간디는 일생동안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 두 번의 경우에는 거의 죽을 뻔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폭행한 사람들을 심판대에 세우지 않았다.  간디는 그들 스스로는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예수는 그의 얼굴에 침을 뱉는 사람들이나 그에게 무자비하게 고통과 모욕을 준 사람들조차도 심판하지 않았다. 예수는 그들을 위해 용서를 빌었지 복수를 생각하지 않았다.  예수나 간디가 정의의 뜻을 모르고 있었던 것일까? 아니다. 그들은 심판하지 않는 정의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 심판하지 않는 정의란 생애 모든 것을 깨닫게 해 주며,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 들지 않게 해주는 의식이다.  심판하지 않는 정의를 알게 되면 모든 것이 뚜렷해지고 당신은 어떤 것도 인연에 법칙을 벗어나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과  이런 관계가 이해와 자비를 생기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심판하지 않는 정의는 영혼을 이해하고 영혼이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이해하게 되면 자연히 우러나오게 된다.  바로 이것이 우리 진화 과정의 틀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