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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위대한 선물 ( 스베덴 보리 )

스베덴보리는 스웨덴의 유명한 과학자이자 신학자였다.

이 책은 그런 스베덴보리가 쓴 천국과 지옥에 대한 체험담이다. 저자인 스베덴보리는 자신이 경험한 천국과 지옥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묘사하는데요,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천국과 지옥이란 존재할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지만 누구도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주제죠. 하지만 저자는 천국과 지옥이라는 곳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의 삶 또한 실제라고 주장하며 독자들을 설득시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모습이길래 그렇게 확신하는지 궁금해진다

위대항 선물 책표지

 

 왜 하필이면 ‘위대한 선물’인가?

저자는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은 사랑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기 때문에 제목을 이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그렇게 추천하나?

제가 읽었던 부분 구절 몇 개를 소개해드릴게요. “인간은 누구나 자기만의 보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의 보물만을 부러워한다. 그러나 내 안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낼 때 비로소 나는 나답게 살 수 있고, 남도 도울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커다란 우주를 품고 산다. 우주는 무한하며 모든 생명체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다른 존재와의 조화를 추구하게 된다. 이것이 곧 상생이다.” “세상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각의 개체는 전체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 즉 나와 너 사이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결국 온 인류가 하나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인간은 영원 불멸의 존재로 창조되었다. 인간에게는 죽음이란 없고 다만 지상에서 영계로 이주하는 과정이 있을 뿐이다. 세상에서는 이를 죽음이라고 하는데 이는 전혀 공포의 대상이 아니다. 태아가 모태를 통해 지상에 태어나듯 인간은 지상에서 영계로 태어나는 것이다. 

헬렌 켈러가 말했듯이  " 죽음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고, 희망과 흥분 속에 황홀한 세계로의 새로운 탄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인간이 천국에 가려면 세상을 버리고, 육적 욕정을 단념하고, 영적으로만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러자면 재산이나 명예와 같은 세속적인 것은 모두 포기하고, 신이 나 구원이니 영생만을 생각하고, 기도하고 명상의 날을 보내는 수도 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베덴 보리는 인간 사회 속에서 두 발로 땅을 굳건히 디디고, 깊이 어울려 사는 건전한 사회생활이 우선이라고 한다.   이웃 없는 곳에서 어떻게 이웃 사랑을 할 수 있겠는가.  천국에 가려면 우선 사회 속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받는 직장을 가져야 한다. 직장은 사회봉사와 이웃 사랑의 좋은 실천 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바른 양심대로 사는 것이다. 양심은 하나님께서  각자의 마음속에 파송해 놓은 `하는님의 사자`이다. 결국 우리 인간 사회는 천국 가는 훌륭한 수련도장이다. 우리 사회생활 속에 천국이 요구하는 참사랑의 인격을 갖출 수 있는 모든 기회가 있는 것이다. 스베덴 보리는 천국에 가기는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옥에 대해서도 말하는데,   지상의 인간의 마음이 지옥악마의 유혹에 더 끌리면 그 인간은 결국 지옥으로 가고 천국 천사쪽에 끌리면 천국으로 가게 된다고 한다. 지옥에 와 있는 영들이 이곳으로 온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한다. 자진해서 온 거라고, 이곳 아니면 갈 곳이 없는 영들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지상에서 지은 죄가 크기 때문에 하느님의 형벌로 여기 지옥에 처넣어졌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랑과 자비의 하느님은 누구 하나도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지상에 태어나는 모든 인간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태어난다. 태어나면서부터 지옥에 운명 지어진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그리고 스베덴보리를 안내하는 천사는  그를 통해 지상의 많은 사람들이 변화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에게도 위의 구절처럼 가슴 깊이 와닿는 구절이 있나요? 만약 없다면 지금 당장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