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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우주의 리듬을 타라 ( 디팩 초프라 )

이번에도  디팩 초프라 박사의 저서이다. 이분한테  점점 빠져 드는 것 같다.

저자는 인도 출신의 세계적인 의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영적 수행자이다.

그는 현대 과학과 동양 사상을 결합하여 새로운 건강법을 제시했다. 우주에는 일정한 주기가 있고, 우주의 질서 또한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즉, 몸과 마음에도 규칙적인 리듬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활용한다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먼저, 음식 섭취 방법부터 살펴보자. 과식이나 폭식보다는 소식 혹은 단식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단백질 위주의 식단보다 탄수화물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주의 리듬을 타라 책표지

다음으로, 잠자는 습관 역시 중요하다.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수면 중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또, 하루 30분 정도 햇볕을 쬐어주는 것이 좋다.

낮 동안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기분을 좋게 하고 식욕을 억제시켜 준다. 이외에도 운동 및 명상하기, 스트레스 관리하기 등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따라서 항상 자기 자신을 믿고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분명 당신에게도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나는 그래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매사에 걱정이 많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런 성격 탓에 늘 피곤했지만, 바꿀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게 되었고, 그동안 갖고 있던 잘못된 생각을 고치려고 노력했다.

또 내가 목표한일은  실행하려고 했다.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시도했다. 그러자 점차 안정을 되찾았고, 자존감도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현재 상황에 만족하려는 마인드를 갖게 되었다.

예전에는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실패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여유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덕분에 쓸데없는 고민거리들은 줄어들고, 즐거운 날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갈 것이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과거처럼 불행해지지는 않을 것 같다.

꽃화병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