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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운이 좋다고 말해야 운이 좋아 진다. ( 하시가이 고지 )

 

토끼는 이겨서 거북이를 바보 취급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낮잠을 자도 얼마든지 이길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지고 말았다. 이에 거북이는  이기고 진다는 생각보다는 단순하게 도착하는 것 자체에 목적을 두었다.  이 이야기가 암묵적으로 가르쳐 주는 메시지는 다른 사람에게 이겼다는 생각이 반드시 성공은 아니라는 점이다 사업을 하고 있다면 무엇이 실현돼야 진정한 성공인지  자기 기준으로 정의할 필요가 있다.  

 

 

운이 좋다고 말해야 운이 좋아 진다. 책표지

 

운이 좋다고 말해야 운이 좋아진다. ( 하시가이 고지 ) 저자는 일본의 멘털 트레이너 겸 심리 카운슬러로, 사람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트랜스폼 매니지먼트 주식회사의 대표 이사입니다. 그는 언어 심리학, 최면 요법, NLP(신경 언어학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며, 무의식을 활용한 독자적인 성공 이론인 '하시가이 메서드'를 정립했습니다. 이 책은 뇌과학, 심리 요법, 언어 심리학 등을 기반으로 하여, 언어 사용법을 통해 현재의 현실을 바꾸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메타 무의식이라는 그릇이다.  

평범한 컵에 콜라를 넣으면 평범한 콜라 한잔으로 보이지만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컵에 넣으면 귀여운 콜라로 보인다.  괴이한 요괴모양의 우리 잔에 넣으면 괴이한 콜라로 보일 것이다.  즉 어떤 내용물을 넣은 그릇 모양으로 인식한다.  이 그릇이 바로 메타 무의식이라는 그릇이다.  메타 무의식은 이런 프로세스를 거쳐 고정화된다. 1. 시각, 청각, 미각, 촉각, 후각을 통한 순수한 오감 정보를 캐치한다. 2. 오감 정보에 언어를 붙인다. 3. 붙인 언어에 따라 어떤 해석이 따라오는지 정해진다. 4. 해석에 따라 어떤 감정이 생기는지 정해 진다. 5. 시간이 지나 감정이 방치되면  '세상은 이런 것, 이대로는 안돼,  해야 해', 와 같은 신념 즉 사람을 움직이는 무의식 패턴이 생긴다.  신념의 근본은 언어가 달라붙기 전에 오감 정보다.  결국 메타 무의식은  왜 그 언어가 선택되었는가? 라는 부분에 관여한다.  언어에 따라 나도 모르게 라는 이미지로 무의식 패턴이 고착화되는 것이다. 

 

 

인식의 차이를 눈치채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내키지 않지만 '해야만 해' 라며 의무적으로 하지 않는다.  모든 지출을 내 삶의 목적과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고 받아들인다.  돈은 내가 통제하는 것이고 나는 돈을 통제하고 있다는 전제를 둔다.   뇌는 이러한 인식의 과정을 통해 또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재미있어한다. 커피값을 지불하며 혼잣말로 '나에게는 삶의 목적이 있다. 그리고 올해 달성하려는 수치가 있다.  그 목표를 위해 지금 이 돈을 낸다'와 같은   커피값 지불과 삶의 목적 간의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잠재의식에서는 이두가지 행동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돈은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전제를 갖게 되므로 원하면 돈이 들어오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한계를 이용해서 한계를 넓힌다

아주 가난한 상태에서 시작해 5년 만에 연봉 10억 원을 돌파한 사람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가 먼저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하시가이 씨는 연봉 얼마 이상은 필요 없다고 정해 두었나요? 아니요!  특별히 정해 두지 않았어요. 수입이야 많을수록 좋지 않겠습니다.  아 하시가이 씨, 그러면 돈을 많이 벌 수 없습니다.  그게 무슨 말인가요?  저도 예전에는 돈이 없어서 얼마 정도 있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생각이 들어서  습관을 바꿔 보았어요.  어떡해요?  우선 연봉 5천만 원 이상 필요 없어 , 하고 중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4천만 원 정도가 되자 이번에는 1억 원 이상은 필요 없어, 하고 중얼거렸어요.  그리고  8할쯤 달성했을 때 3억 원 이상은 필요 없어, 하고 중얼거렸지요, 이런 식으로 얼마 이상은 내게 필요 없다고 되뇌며 점점 한계를 넓히다가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즉 한계를 이용해서 한계를 넓힌것이다

 

깨달았으면 중얼거려라

'얼마를 갖고 싶다'로는 안된다 이는 미래의 소망형이나 미래 부정형이냐는  메타 프로그램의 문제다.  1억 원을 갖고 싶다는 미래 소망형이고 이는 '복권에 당첨되면 좋겠다'와 마찬가지로 수동형 소망이다.  이런 표현을 들으면 뇌는 이렇게 되면 좋겠다는 수동적인 자세로 들려 낮잠 좀 자고 있을 테니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때 깨우세요 하고 행동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반면 1억 원이상은 필요 없다고 중얼거리면  1억 원 가까지 필요하다는 전제가 생긴다.  뇌는 소망으로는 움직이지 않고 필요성이 있어야 움직인다.  그러므로 복권에 당첨되어서 1억 원이 생기면 좋겠다는 잘 실현되지 않지만 이번 달 안에 1억 원을 모으지 못하면 부도가 나서 회사가 무너진다 처럼 필요에 따른 궁지에 몰리면 은행이나 친척에게 머리를 숙여서라도 돈을 모으려고 한다. 뇌가  몸을 움직일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구조다 한계에 8할 정도 가까워지면 다시 새로운 한계를 설정해 보자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