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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얼굴과 눈의 관상 (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 김승호 ) 1

 

형상에는 뜻이 있다 그래서 그 뜻을 잘 연구하면 미래를 알 수 있다.  특히 사람의 얼굴은 그 모양에 따라 거대한 운명의 변화를 일으키거나 특정한 미래로 향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일찍이 사람의 얼굴을 보고 운명을 예측하는 방법이  발달했다. 거기에 주역의 형상논리를 가미한 것이 바로 관상이다.  관상은 주로 인간의 얼굴을 관찰하고 판단하지만 단순히 잘생겼거나 못생겼다를 보는 것이 아니다.  잘생겨도 운명이 나쁜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책표지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 초운 김승호 ) 김승호는 한국의 사주명리학 및 운명학 전문가로, 여러 가지 운명 관련 저서를 집필한 저자입니다. 그는 얼굴의 생김새나 특징이 사람의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며, 운명학과 얼굴의 상관관계를 연구했습니다. 그의 연구와 철학은 사주팔자, 명리학, 그리고 풍수지리와 연관된 전통적 동양 철학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김승호는 얼굴의 변화가 개인의 운을 바꿀 수 있다는 개념을 제시하며, 자신의 얼굴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삶의 전반적인 흐름과 운명을 개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겉모습에는 뜻이 있고 운의 방향이 있다. 

똑같은 탄소로 이루어졌어도 흑연과 다이아 몬드는 전혀 다르게 취급된다.  투명하고 아름답고 단단한 다이야 몬드는 황금보다 비싸다.  금강산도 그 형상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그 덕분에 평생 외롭지 않게 지낸다.  만약 아름다운 형상이 아니라면 산도 사람도 찾아오지 않아 고독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형상은 단순한 껍데기가 아니다. 운명을  유도하는 무한대의 효용이 있다.  사물은 기능도 중요하지만 형상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얼굴은 시시각각 변하는 운명 기상도 

과학자들이 밝힌 인간의 표정은 만 가지 이상이라고 한다. 42개의 얼굴근육이 이러한 형상을 일으킨다.  사람의 얼굴은 아주 섬세한 반면, 동물은 그렇지 않다.  사람의 얼굴은 호수처럼 맑고 내면에서 발출 하는 온갖 현상들이 그려진다.  얼굴의 표정이 일종의 언어인 셈이다. 오랜 세월 동안 지내다 보면  그가 자주 지어 보였던 표정이 어느덧 얼굴에  고착된다. 이로써 그 사람의 과거도 읽을 수 있다. 사람이 40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타고난 단점도 의지와 노력으로 바꿀 수 있고 그 노력의 결과가 자연스럽게 얼굴에 나타난다.  얼굴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머문다. 

 

 

얼굴의 나쁜 변화를 주의하라

얼굴의 표면은 검거나 탁해선 안된다.  안색이 하늘처럼 맑아야 한다.  얼굴은 하얀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깨끗한 하늘이 되기 때문이다. 

 

낯빛이 어두우면

이는 주역에서 천수송이라 고하는 괴상으로 평생 남과 다투는 일이 많고 법적 분쟁에도 휘말리는 운명이다.  사업에서도 성공하지 못하고 늘 분수에 넘치는 생각을 하다가 손해를 자주 한다

특히 눈 위쪽이나 아래쪽이 탁하거나 어두우면

이는 만사가 지연된다는 뜻이다. 결국 일은 성사되지 못할 것이다. 

 

얼굴피부에 검은 점이나 사마귀 혹은 상처등이 있어도 의미는 같다

점이란 나쁜 것을 지속시킨다는 뜻이다.  그래서 가급적 점을 빼고 점 위에 난 털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점 위에 나는 털은 나쁜 물건을 예쁘게 포장한다는 뜻이다. 

 

모름지기 얼굴이 맑고 깨끗해야 귀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얼굴에 상처도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눈 근처에 있으면 가장 나쁘다. 눈은 천양을 뜻하는데 상처가 있으면 이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눈 성형이나 주름을 없애는 시술은 나이가 어느 정도 든 후에 하는 게 좋다. 특히 너무 이른 나이에 주름을 없애는 시술을 하면 자칫 더 나쁜 변형을 유도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얼굴이 갑자기 변하는 것은 운명이 변할 징조다. 

 

보조개는 어떨까?

보조개는 매우 좋다 하늘에 떠있는 별과 같다.  하늘의 별은 우주의 운명을 좋게 한다.

 

여드름이 났거나 흉터 때문에 거친 피부는 어떨까?

여드름은 일시적일지라도 그 기간에 나쁜 운을 초래할 수 있다.  일시적인 피부병도 마찬가지다.  체질적으로 타고난 거친 피부 역시 운명에는 좋지 않다.  얼굴은 하늘인데 이는 하늘이 흐리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늘이 흐리면 몸의 활동에도 지장을 받는다.  흐린 하늘이 지속되면 신분이 위대로 워지는 등 나쁜 운명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만약얼굴이 상처가 나면 낫는 동안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얼굴에 상처를 자주 입는 사람은 상처가 아물었다고 해도 그 자체가 운명에 해롭다. 이는 주역의 괴상으로 천수송에 해당하는데  분쟁이 일어나고 재판에서 지고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당연한 권리를 빼앗긴다는 의미이다.

 

 

얼굴이 맑고 깨끗하면 운명은 반드시 좋아진다.

얼굴이 언제나 깨끗하다면 비록 나쁜 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회복한다.  얼굴은 천이므로 만사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동력이다. 따라서 이것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존하는 것은 운명을 좋은 쪽으로 보존한다는 뜻이다.  얼굴에 무엇인가 존재한다면 이것이 일시적이든 영구적이든 좋을 리가 없다 얼굴에 점이 너무 많으면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운명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발생하지만 인간은 그것을 극복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먼저 운명이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부터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피로 때문에 얼굴이 일시적으로 붓는다거나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얼굴에 살이 오르는 것 등은 운명이 나쁜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소한 생활습관에서부터 얼굴에 나쁜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눈은 태도는 행실의 축소판

우리는 상대방의 눈을 보고 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짐작할 수 있다. 주역에서는 얼굴은 천이고 눈은 천중천으로 분류한다. 정신은 바로 양이고 , 천이기 때문에 정신의 형상이 천중의 천인 눈에 투영되는 것이 당연하다. 

 

화가 나있는 눈

이런 눈은 속알머리가 좁아서 남을 공격하거나 오해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운명이 쉽게 정착하지 못하고 사고를 끌어당긴다.  당장 고치지 않으면 내일이라도 바로 불운이 눈앞에 도래할 수 있다.  서둘러 눈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  눈의 태도는 매 순간의 마음을 반영한다. 

 

 

늘 웃는 것처럼 보이는 눈

웃음기가 가득한 눈으로 주변에 웃을 일이 없어도 공연히 웃는 것처럼 보인다. 웃는 인상이 좋은 것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있지만  의외로 이것은 흉한 관상이다.  방황하는 인생을 살 것이고 일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한다.  남에게 진심을 얻기 힘들고 정신력이 약해서 쉽게 좌절한다.  웃음이란 그 자체가 바람이기 때문에 아무 때나 실실 웃지 않도록 자제력을 길러야 한다. 친절한 눈을 갖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친절함에는 당연히 미소가 동반되지만 그 미소 역시 절도가 있어야 하는 법이다.  아무렇게나 흘리지 않는 단정한 웃음이어야 좋은 뜻이 된다. 

 

 

유난히 바삐 움직이는 눈

무엇인가 끊임없이 살피는 것인데 이것 역시 아주 나쁘다.  도둑, 사기꾼, 비 양심적인 사람의 눈이다.  이런 눈은 당연히 나쁜 운명을 초래한다.  좋은 운명이란 그저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바른 생각이 많을수록 운명도 좋아지는 법이다.  형태가 어떠하든 눈의 놀림은 평화로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