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유전자는 고정적이지 않으며 유동적이고 역동적이며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에 반응한다. 이제 우리는 유전자 활성의 대부분이 우리의 통제 하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이는 신유전학이 발견해 낸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이 책의 토대이기도 하다
슈퍼유전자 ( 디팩 초프라, 루돌르 탄지 ) 저자 디팩 초프라는 인도 태생의 미국 내과의사이자 통합의학과 영성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입니다 UC 샌디에이고 의대 임상 교수로 재직 중이며, 90권 이상의 저서를 집필하였습니다, 『슈퍼 브레인』, 『당신이 우주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기의 영웅과 아이콘 100인'에 포함되었습니다
루돌프 탄지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신경학과 석좌교수이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신경과 부의장입니다. 알츠하이머병 유전자의 공동 발견자로, '알츠하이머 게놈 프로젝트'의 책임자입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100인'에 포함되었으며, 『슈퍼 브레인』, 『슈퍼 유전자』 등 디팩 초프라와의 공동 저서를 집필하였습니다
이 책은 유전자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식습관,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 명상, 심지어 생각과 감정까지도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유전자 활성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은 몸에 이상이 생기는 이유를 유전자 때문이라고 추측해 왔다. 지금은 유전자가 몸의 이상을 복구한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밝혀졌다. 심신체계는 유전자 활성에 따라 조절되며 종종 놀라운 방법이 동원되기도 한다. 몸 안의 모든 세포들은 유전자 메시지를 이용해서 다른 세포와 서로 소통하며 우리 역시 그 소통에 참여해야 한다. 우리의 생활방식에 따라 유용한 또는 해로운 유전자의 활성이 야기된다. 아침에 오렌지 주스를 마시거나 사과를 껍질째 먹거나 조용한 곳에서 일하거나 잠자기 전에 산책하는 등 아주 사소한 습관하나에도 모든 시스템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즉 모든 세포는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지 항상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좋은 유전자와 나쁜 유전자가 있다는 낡은 지식을 뛰어넘어 거의 한계를 모르는 슈퍼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유전자가 우리를 돕게 할 것인지 그 방법을 깨우치고 있다는 구절로 신유전학을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를 지배했던 나쁜 유전자가 우리를 망친다거나 좋은 유전자가 삶을 편하게 해 준다는 식의 사고는 잊어버리자. 슈퍼 유전자는 우리가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의지를 갖춘 청지기다.
세포는 자신에게 무엇이 좋은지 알고 있으며 좋은 것을 붙든다. 세포는 자신에게 무엇이 나쁜지 알고 있으며 나쁜 것을 피한다. 세포는 순간순간 전력으로 살아남는 데 집중한다. 세포는 다른 세포들이 행복한지 관찰한다. 세포는 저항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현실에 적응한다. 세포는 가장 심오한 자연의 지성에 의지 한다. 모든 세포에게 해당되는 위 사항을 우리 인간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순 없을까? 혹시 과식하거나 술에 탐닉하거나 끊임없이 밀려드는 스트레스를 무작정 견디거나, 늦게 까지 잠 못 이루고 있는가? 만약 건강한 세포라면 절대로 이런 선택은 하지 않는다. 세포는 자연스럽게 매 순간 옳은 선택은 한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도 세포처럼 매 순간 현명한 선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뿌리부터 진정한 행복은 사실적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며 가장 흥미로운 건 자기 관리혁명의 전주곡에 지나지 않는다. 몸과 마음 영성에 관해 깨닫는 것은 스스로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다. 유전자는 이 모든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세포에 집중하는 것이다. 세포는 우리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에 반응한다. 우린 행복을 직접 관여해야 하고 그러려면 의식적으로 유전자에게 메시지를 보내야만 한다.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의식적인 선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할 때 유전자도 우리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스로 인지하지도 못하는 대상은 바꿀순 없다. 따라서 모든것을 인지할수 있어야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변화가 일어난다.
진정한 행복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