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들수록 몸속 장기들이 노화되고 있다는 증거 중 하나가 바로 방귀입니다. 어릴 때는 아무리 먹어도 방귀냄새가 안 났는데 이제는 조금만 방심해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죠.
그렇다면 왜 나이가 들면서 방구가 자주 나오는 걸까?. 방귀가 자주 나오는 원인은 무엇인가?
방귀는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수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면 위장, 소장을 거쳐서 소화 된것을 마지막으로 받는 곳이 바로 대장인데, 위와 소장에서 소화와 흡수가 충분히 되지 못한 잉여의 영양분들이 장으로 유입돼 장 내 미생물이 그 영양분으로 급격하게 번식하게 되고 이 대사 과정을 통해서 가스가 많이 발생해 장에 가스가 차게 되는 것이다.
장내 환경이 건강한 경유에는 가스가 잘 처리가 되어서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하지만 혈액순환이 잘 않되거나 장 내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라면 가스가 제대로 운반되지 못하기 때문에 대장에 있는 가스가 다른 곳으로 유출될 수가 없어서 방귀 또는 위장의 가스 같은 경우는 트림을 통해서 배출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방귀나 트림 자체가 문재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적절하게 배출되지 못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될 수가 있다. 속이 더부룩하고 복부 팽만감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단백질 섭취가 많은 사람일수록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사람보다 방귀 횟수가 많다고 한다.
방귀소리가 크면 건강하다는 신호인가?
방귀소리는 식습관뿐만 아니라 심리상태와도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서 위장 운동이 억제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장의 움직임이 감소하며 복부팽만감등이 생겨 결국엔 방귀 횟수가 늘어나게 된다고 한다. 반대로 편안한 상태에서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위장관 운동이 활발해져 자연스레 방귀량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방귀 참으면 어떻게 되나?
방귀를 참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임산부라면 더욱 주의해야하는데요, 임신 초기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해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배에 힘을 주게 되면 복압이 상승돼 태아에게 전달되는 혈류 양이 줄어들면서 유산 위험성이 높아지는데요, 마찬가지로 방귀 역시 억지로 참다 보면 압력이 높아져 혈액순환 장애가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참지 말고 시원하게 뿡뿡 뀌어주는 게 좋습니다.
가스 제거에 도움이 되는 식품
매실차가 있다. 매실은 위액분비를 촉진시킬뿐만 아니라, 위산이 많이 나오거나 또는 반대로 부족할 때 조절해 주는 역할도 있다. 특히 매실은 장 내 유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함으로 인해 가스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또 생강차가 있다. 생강안에 들어 있는 진저롤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서소화를 돕고 속쓰림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위염증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한 여러가지 과일을 먹는 것도 좋다.
한동안 방귀가 너무 많이 나와 진짜 심각했었는데 , 어느 날부터인가 그 증상이 완화돼서 원인을 찾지 못하고 궁금했는데 , 지금 생각해 보니 매실을 먹기 시작하면서 달라진 것 같다.
영원한 나의 사랑 매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