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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무지의 구조를 깨뜨리는 방법 (유대인의 재치 ,이디시 콥 , 랍비 니우룽 봉데 )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우면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얼마만큼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디시 콥 책표지

 이디시 콥 ( 랍비 니우룽 보이데 ) 필요는 창조와 문제해결의 어머니 라고 하듯이 유대인들은 가혹한 환경에 처함으로써 인생을 바라보는 뛰어난 통찰력을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이를 유대어로 이디시콥유대인의 재치라 합니다.   이디시 콥은 희망을 포기했던 당신으로 하여금 반짝이는 눈빛을 되찾고 다시 게임 속으로 뛰어들게끔  만드는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당신을 패자의 구렁텅이 속으로 빠뜨렸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거부하고 이전에는 생각조차 못했던 가능성의 달인으로 자신을 쇄신시키게 하는 그런 독특한 힘입니다. 

 

 

창조적 사고는 무지의 안개가 걷히는 순간부터 볼 수 있다.

이런 지혜는 생존을 위한 노력에서 비롯되었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강아지가 이빨을, 고양이가 손톱을 사용하는 것처럼 유대인들은 상황을 재구성함므로써 숨겨져 있던 놀라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그 지혜를 이용해 실제로 위기를 극복해 낸 생존자로서 그들은 그 방법을 더 신뢰하게 되었고 자신들의 성공을  자축했다. 불가능성은 일시적인 조건일 뿐이다.  이 진리를 아는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만큼 창조와 직관을 활발하게 가동해 주는 원료는 없다.  확실한 가능성 해결책은 서둘러 수건을 던지는 사람이 아니라 게임을 지속하기로 결정하는 사람을 위해 마련되어 있다.   

 

 

현실의 4가지 영역 ( 차원 ) 

이 책에서 제시하려는 것은 새로운 해결책을 발견하는 방법이라기보다는 현실의 다양한 측면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무지의 구조를 깨뜨리는 방법이다

 

  1. 드러난 세계의 드러난 영역, 제일영역으로 정보의 차원
  2. 드러난 세계의 숨겨진 영역, 제이 영역, 상징의 차원
  3. 숨겨진 세계의 드러난 영역, 제삼 영역, 직관의 차원
  4. 숨겨진 세계의 숨겨진 영역, 제사 영역,  무한한 가능성의 차원

 

먼저 행동하라!  그러면 그것이 의문을 달리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  이것이 숨겨진 원칙의 제일가는 원칙이다. 

정보를 갖고 접근하면( 제1영역 ) 이미 풀어본 것과 비슷한 문제에 대해서만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상징으로서 접근한다면 ( 제2영역 ) 본질을 찬찬히 살펴봐야만 풀어낼 수 있는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  직관으로 접근한다면 ( 제3 영역 ) 생생한 경험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처음 접하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무한한 가능성으로서 접근한다면 ( 제4 영역 )  생생한 경험으로 상황을 완전히 반전시킬 수 있다.  첫 번째 사람은 ( 제1영역 ) 드러난 정보만을 안다. 두 번째 사람은 ( 제2영역 ) 자신의 무지를 안다. 세 번째 사람은 ( 제3 영역 ) 자신의 무지를 만회한다. 마지막 사람은 ( 네 넷째 영역 )  알려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미지의 영역을 마음껏 누린다.   탁월한 문제 해결력을 갖춘 사람일수록 이 네 가지 차원에 통합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한다. 

 

 

두 남자가 굴뚝을 내려갔다 , 한 명은 깨끗한 얼굴로 나왔고 , 다른 사람은 더러운 얼굴로 나왔다.  누가 얼굴을 씻었겠는가?

  • 더러운 얼굴을 한 사람이 씻었다는 대답은  제1영역을 나타낸다. 
  • 깨끗한 얼굴을 한 사람이 씻는다는 대답은 제2영역을 나타낸다. 이처럼 제2의 영역에서는 다른 사람에 비추어 자신의 상태를 판단하는 인간의 본성을 알게 된다. 
  • 둘 다 씻는다. 둘 다 씻지 않는다는 대답은 제3의 영역의 두 가지 가능성을 나타낸다.  여기서는 다른 사람에 비추어 자신을 살펴보는 것에 덧붙여 다른 사람의 행동이 이치에 맞지 않더라도 그 행동을 따라 하는 모습이 발견된다.   이런 직관의 차원에서 문제를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성과 논리보다 훨씬 깊은 지식을 제공한다. 
  • 제4 영역은 애초의 질문자체로 돌아가 다른 각도로 내린 새로운 해석, 터무니없는 질문이다에 해당한다.  이때는 얼굴을 더럽히지 않고 굴뚝을 내려가는 방법은 없다는 경험적인 지식을 근거로 삼게 된다.  그런 고민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인식한 것만으로도 많은 문제가 절로 해결된다.  그때 우라는 좀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는 법을 배운다. 

 

우리는 이 세계가 자명한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보이는 부분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향하는 길에 지나지 않으며 하나의 빛은 그 빛 안에 잠재된 새로운 빛을 이끌어 내는 도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