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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훌륭한 의사의 양심선언 ! (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존 맥두걸 )

 

인간은 녹말을 먹는 동물이다. 

 

당신은 의사인데도 어째서 다른 의사들과 의견이 다르죠?  대답은 간단하다 돈 버는 의사를 그만두기로 맹세했기 때문이다.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책표지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 존 맥두걸 )    저자는 고기와 유제품을 너무 먹어 18살에 중풍이 걸렸습니다. 친구들보다 20~30kg 더 비만이었고, 오랫동안 병원을 들락거렸지만 실패했고 후유증으로 지금도 다리를 절룩 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싶어 의대에 진학했습니다. 의사가 되었지만 약과 수술로 일시적인 고통을 덜어주는 일 외는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만성 질환의 원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책임의사로 일하면서 그는 깨달았습니다.  1세대는 병이 없는데  왜? 2,3세대는 병이 많을까?   그건 육식과 유제품이 원인임을 알게 되었고, 이후 고기와 유제품에 해악을 널리 알리고 녹말 음식과 채식의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당신을 날씬하게 하고 지구를 정화시키고, 많은 돈을 저축하게 하며, 인생을 변화시켜 줄, 이 책을 펼쳐든 당신에게 받친다고 하십니다. 

 

채식동물인 인간 

인간의 치아는 기껏해야 과일을 베어 물거나 곡물을 갈아먹기에 알맞게 설계되어 있다.  인간이 채식 동물이라는 증거가 이보다 명확 것이 어디 있단 말인가?. 육식동물들은 고기를 아무리 먹어도 혈관에 혈전이 생기지 않는다. 장이 짧고 위액이 산성이 강해서 거뜬하게 소화시킨다.  그 동물 들은 수백 수천만 년 동안 그렇게 진화해 왔다. 인간도 채식공장에서 가공하지 않은 채식만 하면 절대 혈관이 막히지 않지만 , 공장에서 만든 육식음식도 포함해서 육식을 하면 혈관이 막힌다. 장이 육식동물에 비해 훨씬 길고 위액에 산성이 약해서 고기가 오래 장에 머물기 때문이다. 장에 오래 머물러 부패하기 때문에 독소와 기름이 혈관을 타고 흘러 혈전을 만들기 때문이다. 혈전이 쌓여 혈관이 막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질병 중 거의 대부분은 혈관이 막혀서 생긴다. 그러면 혈관을 막히게 하는 것은, 그렇다!  동물을 시체를 먹는 일이다.  이보다 명확한 정답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그러면 단백질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인간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이 더 건강에 좋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과다섭취 시 신장, 간, 뼈, 혈관 등에 부담을 줍니다. 식물성 단백질은 인체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모두 제공하며, 동물성 단백질보다 흡수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단백질의 양보다 질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콩, 콩가루, 두부, 콩나물, 콩고기 등의 식물성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인간은  평균적인 성인 남성이면 하루에 56g, 여성이면 46g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이런 양의 단백질은 녹말음식과 식물성 식품만으로도 쉽게 충족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부족은 거의 없는 질병이며, 단백질 부족증은 극심한 기아 상태에서만 발생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단백질 과다섭취가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러면 칼슘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동물성 칼슘은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에 들어 있으며, 과다섭취 시 신장결석이나 혈관경화 등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식물성 칼슘은 채소나 곡류 등의 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양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배출합니다.  인간은 하루에 500mg의 칼슘만 섭취하면 충분합니다. 이건  녹말음식과 식물성 식품만으로도 쉽게 충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수치입니다. 평균적인 성인 남성이면 하루에 1000mg, 여성이면 1200mg의 칼슘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유제품업계의 광고에 놀아난 것입니다.  칼슘 부족은 거의 없는 질병입니다. 오히려 칼슘 과다섭취가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골다공증은 칼슘 부족 때문이 아니라 동물성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때문입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은 혈액의 pH를 낮추어 산성화 시키며, 이를 중화하기 위해 몸은 뼈에서 칼슘을 빼내어 혈액에 섞어줍니다. 이렇게 해서 혈액은 정상적인 pH를 유지하지만, 뼈는 약해지고 골다공증이 발생합니다.

 

영양제에는 영양이 없다

영양제는 음식이 아니라 약입니다. 영양제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화학물질로, 식물이나 동물의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것과는 다릅니다.  영양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녹말음식과 식물성 식품만으로도 모든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영양소의 양보다 질과 균형이 더 중요합니다. 영양소의 과다섭취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영양제 업계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광고와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영양제의 효능과 안전성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으며, 정부나 의료기관의 감독도 미흡합니다.

 

설탕과 소금은 죄인이 아니다

설탕과 소금은 죄인이 아니라 음식의 맛을 높여주는 조미료입니다. 설탕과 소금 자체는 인체에 해로운 것이 없으며, 오히려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설탕은 뇌와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하며, 소금은 체액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신경전달을 돕습니다. 설탕과 소금의 문제는 과다섭취일 뿐입니다.  적절한 양을 섭취하면 건강에 아무런 해가 없습니다. 설탕과 소금의 양은 자신의 몸과 욕구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은 설탕은 25g, 소금은 5g입니다. 하지만 이런 수치는 개인의 체중, 활동량, 기후, 음식의 종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만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정제소금과 천연소금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정제소금은 천연소금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요오드를 첨가한 것입니다. 천연소금은 정제되지 않아서 다른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미네랄은 인체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며, 요오드도 식물성 식품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제소금과 천연소금은 건강상의 차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