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 없지만 현대 의학의 발달로 노화는 충분히 늦출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의학적 시술, 건강 보조 식품, 비싼 화장품만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방법은 하나다. 우리가 살아 있는 한 몸속 곳곳을 활보하는 호르몬을 이용하면 된다. 애석하게도 20세가 지나면 호르몬은 점점 감소하게 된다.
호르몬 밸런스 ( 네고로 히데유키 ) 저자는 젊음과 건강의 비결로 호르몬을 꼽습니다. 생활습관을 잘 다스리면 호르몬의 좋은 특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생활수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7시간 수면 시간을 지키기, 잠들기 직전 스마트폰 빛에 노출되지 않기, 아침에 일어나 햇빛을 쬐기, 그리고 음식은 30회씩 씹어 먹기 같은 호르몬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호르몬은 우리 몸을 제어하는 거대한 시스템이다
호르몬의 기능
- 체내 환경유지
- 성장과 발생
- 에너지 생성, 이용, 저장
- 생식기능
독특한 멜라토닉의 기능
마치 호르몬은 우리 몸속에서 거대 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과 같다. 하나의 호르몬이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도 호르몬의 특징중하나다. 특히 독특한 것이 멜라토닉이다. 수면 계열 호르몬일 때는 주로 뇌에 작용하여 수면 전후시간 때부터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소고계열 호르몬일 때는 혈액뇌 관문을 통과하여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느슨해지는 모세혈관을 통과해 전신을 여행하며 몸에 녹을 방지 한다. 하지만 멜라토닉이 낮아지면 즉 날이 밝아질 때 잠을 자면 멜라토닉이 분비되지 않아 어느 쪽으로도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혹은 밤이 되어도 교감신경이 높은 상태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모세 혈관이 느슨해지지 않아 멜라토닉이 체내를 청소하는 역할을 충분히 완수할 수 없다. 이처럼 호르몬의 성질면에서 체내 리듬과 타이밍 환경이 어긋나면 그 힘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우리 몸은 체내 시계에 맞춰 움직인다
안티 에이징 호르몬을 살리는 법칙
- 체내시계 즉 시계 유전자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 자율 신경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 혈관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이것이 호르몬을 살리는 세 가지 황금규칙이다.
다이어트에 테스토스테론을 이용하자
테스토스테론이 상승하면 근육량이 올라가고 지방이 저하되며 혈관의 노화를 예방한다. 또 기력이 증가하고 항산화작용이 상승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남녀를 불문하고 이러한 변화가 생긴다. 근육이 절정기를 맞이하는 것은 20대까지 이다. 그 이후에는 감소하기 시작하므로 의도적으로 근육을 단련하지 않으면 반대로 지방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는 순간 젊은 사람도 늙기 시작한다.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 거울 속 내 얼굴이 10년은 늙어 보인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잔병치례가 늘었다. 이는 모두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증거다. 다시 말해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