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어간다
혈관을 단련시키면 건강해진다 ( 이케타니 토시로 박사 ) 저자는 의학박사로서 혈관 건강과 관련된 저술을 집필한 분입니다. 책은 혈관 노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인생을 즐기기 위한 지침을 제공하며,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NO (일산화질소)에 대한 이해와 NO 기능을 촉진하는 생활습관, 치료 수단 등을 말해줍니다
NO (일산화질소) : 혈관을 넓혀 혈류를 좋게 만들어 주눈 질산화 질소의 비밀
동맥경화 진행을 막고 수축된 혈관을 열어 혈류를 개선시켜 주는 일산화질소는 약간의 일상생활 속 노력만으로도 늘릴 수 있습니다. 일산화 질소량을 높이는 데는 돈도 들지 않습니다. 물론 비싼 약도 필요치 않습니다. 언제든 누구든 지금부터라도 집에서 바로 늘려갈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혈관에는 대단한 회복능력이 미리 준비되어 있다고 하였는데 , 일단 딱딱해지고 좁아지고 약해져 버린 혈관이라도 간들간들한 잘 막히지 않는 , 잘 끊어지지 않은 혈관으로 소생시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피부에서 피지가 분비되어 간들간들하며 , 윤택한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 혈관 내피 세포에서 일산화질소가 분비되면 간들간들하며 잘 막히지 않는 혈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일산화질소는 노벨상급 대발견
혈관내피세포는 혈관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혈압을 조절하고 혈관에 생긴 상처회복을 촉진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런 일을 주로 담당하는 것이 일산화질소입니다. 일산화질소는 필요에 따라서 혈관 내피세포에서 분비되어 혈류를 좋게 하거나 간들간들하며 탄력 있는 혈관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도 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산화질소가 체내에서 다양한 생리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알려진 것은 1980년대로 비교적 최근 이기 때문입니다. 일산화질소가 혈관근육을 이완시켜 혈관을 확장하며 혈류를 잘 흐르게 할 수 있다는 생리 기능을 발견한 UCLA에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는 1998년 노벨 생기 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노벨상을 수상할 정도로 획기적인 발견이었던 것입니다.
일산화 질소량을 높여 주는 구체적인 방법
워킹 같은 유산소 운동은 동맥을 부드럽게 응어리를 풀어주는 릴랙스 마사지 같은 것입니다. 반대로 단시간에 갑자기 근육의 부담을 걸러주는 무산소 운동은 힘을 최대한 걸어 꾹꾹 눌러주는 폭력적 마시지 같은 것이므로 혈관에는 오히려 부담이 걸립니다. 일산화질소를 높이기 위해서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 근육을 움직이면 산소나 영양이 소비됩니다. 몸은 그것을 충분히 보충하기 위해 심박수를 증가시켜 보다 많은 혈액을 전신세포에 보냅니다. 이때 근육에서는 브라다 키닌이라는 물질이 방출되는데 이것이 혈관 내피 세포를 활성화시켜 일산화질소 분비를 촉진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심장병이 많다고 합니다. 이 배경에는 유산소 운동 부족에 의한 일산화질소 저하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산화 질소량을 높여주는 운동
- 워킹: 배와 등을 붙게끔 하는 힘을 준다고 상상하며 하복부에 힘을 주어 홀쭉하게 만듭니다. 그대로 등근육을 편상태에서 걷습니다. 드로잉이라는 트레이닝 방법으로 배를 홀쭉하게 넣는 것 만으로 몸속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 몸속근육을 단련시키면 자세가 좋아지고 위와 장 같은 내장 기능이 좋아집니다. 걸을 때는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보폭을 5cm 정도 넓게 걷는다. 아주 짧은 이동 시간이라도 효율 높은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 선채 장딴지 체조: 발 뒤꿈치를 들어 올려 발가락 끝으로 서고 무릎이 굽혀지지 않도록 한다. 천천히 발뒤꿈치를 내려놓고 , 발가락 끝을 천천히 들어 올려 발뒤꿈치로 선다. 이동작을 2분간 반복한다. 1일 3회 시행.
- 앉은 채로 장딴지 체조: 무릎을 곧게 편 채 앉아 양손으로 상반신을 지지한다 발가락 끝을 몸에서 멀어지게 천천히 발목을 펴고 다리 전면부도 펴준다. 발가락끈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천천히 몸 쪽으로 끌어당기듯 움직이며 장딴지와 발바닥이 펴지게 한다.. 이동작을 2분간 반복한다. 1일 3회 시행.
- 손 교차 체조 : 의자에 깊숙이 앉아 배꼽밑에 힘을 주고 상반신을 안정시킨다. 주먹을 꾹세게쥐고 양팔을 감싸듯 가슴 앞으로 15초 간교차 시킨다. 주먹을 쥐었던 손을 팍 하고 펼치면서 양팔을 크게 벌린다, 이동작을 2~5분간 반복한다. 1일 3회 시행.
- 1분간 정좌하기: 1분간 정좌한 뒤 다리를 펴고 릴랙스 한다. 이걸 수차례 반복한다. 1분간 정좌로 다리가 쩌릿쩌릿하지 않을 경우 시간을 조금 늘려도 좋다.
생강과 캡사이신이 있는 고추 먹기 등 몸을 따뜻하게 음식은 일산화질소를 분비하게 하는 음식이라 생각해도 좋습니다
스트레스 이완법
- 복식호흡: 스트레스를 느낄 때는 교감신경의 자극이 활발해져 호흡은 얕아지고 횟수가 늘어나며 그 결과 다시 불안감으로 이어져 악순환에 빠지고 맙니다. 그럴 때 마음 편히 심호흡을 하면 부교감신경작용이 상승되어 안정할 수 있게 됩니다.
- 밀당운동 : 불안함이나 긴장감이 있으면 몸근육도 단단해집니다. 그럴 때 일부러 근육을 긴장시켰다가 한순간에 힘을 빼는 방식으로 신경의 긴장 곧 마음의 긴장을 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