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할레드 호세이니의 두 번째 소설로, 아프가니스탄의 굴곡진 현대사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두 여성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마리암은 아프가니스탄의 한 시골 마을에서 불우한 환경에서 자랍니다.
어머니는 자살하고 아버지는 그녀를 15살 때 카불의 부자 상인 라시드에게 시집보냅니다.
라시드는 마리암에게 폭력과 학대를 가합니다. 마리암은 여러 번 임신하고 유산하면서 라시드의 노여움을 사고, 남자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을 탓합니다.
라일라는 카불에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던 소녀입니다. 그녀는 이웃집 소년 타리크와 사랑에 빠지지만, 소련의 침공과 내전으로 인해 가족과 헤어지고 타리크도 잃어버립니다.
라일라는 부상당한 채 거리에서 라시드에게 구조됩니다. 라시드는 그녀를 아내로 삼고, 임신한 것을 알고도 자신의 아이라고 말합니다.
마리암과 라일라는 처음에는 경쟁자로 대립했습니다. 왜냐하면 라시드가 라일라를 두 번째 아내로 맞이했기 때문이죠.
마리암은 라시드의 첫 번째 아내였고, 남자아이를 낳지 못해서 그의 학대를 받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라일라가 임신한 것을 알고 질투와 증오를 느꼈습니다. 라일라도 마리암을 원망하고 경멸했는데, 왜냐하면 마리암이 라시드의 폭력에 굴복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그녀가 약하고 비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두 여자는 서로를 이해하고 동정하기 시작합니다.
라시드의 폭력과 탈레반의 억압 속에서 살아가면서, 그들은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결국 두 여자는 가족보다도 친한 우정을 맺게 됩니다. 점차 우정과 동정으로 서로를 지지하고 위로합니다.
그리고 라시드의 폭력과 억압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한편 타리크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라일라는 그와 함께 도망치기로 합니다.
마리암은 타리크와 라일라를 도망치게 하고 그들을 위해 희생을 합니다.
마리암은 라시드를 쇠삽으로 쳐서 죽입니다. 그러나 라시드를 죽인 것을 자백하고, 라일라와 아지자( 타리크와 라일라의 딸)를 위해 사형을 받기로 결심합니다.
마리암은 탈레반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공개 처형당합니다.
마리암은 라일라에게 자신의 집을 찾아가서 잘릴( 마리암의 생부이고, 헤라트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중 하나로 많은 땅과 가게, 영화관 등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마리암을 사생아로 낳은 후 나나와 함께 오두막에 살게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만 찾아갑니다.)의 유산을 받으라고 부탁합니다.
마리암은 라일라와 타리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바쳤습니다. 마리암은 그들을 위해 희생하고, 라일라는 타리크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라일라는 마리암을 평생 잊지 못하고 그녀의 이름으로 고아원을 세웠습니다.
이 책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이 겪은 고통과 억압, 그리고 희망과 용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저자 할레드 호세이니는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미국 작가로,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이기도 하며, 아프가니스탄 국민에게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인 할레드호세이니재단을 설립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이 얼마나 빈약하고 가난하고 의미 없는 것인지 알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삶을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