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평생에 걸친 자신과의 연애다 --- 오스카 와일드---
나는 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다 ( 장성숙 ) 이 책은 성공/처세, 자기 관리/처세 분야의 자기 계발 서적으로, 55가지 인생 수업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전공 장성숙 명예교수가 쓴 책으로, 40년간 상담사로서 사람들을 만나고 70년간 인생을 살아온 저자가 풍요롭고 의미 있게 인생을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부모노릇
부모가 자녀에게 전해 줄 수 있는 가장 귀중한 덕목 중 하나는 사람을 좋아하도록 해 주는 것이고, 양육과정에서 사람과 교류하는 게 그 어느 것보다 좋다는 것을 경험하게 해 주면 그 자녀는 어디에 가든지 사람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고 그 덕에 호평을 받게 마련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사람이 좋다는 것을 자녀가 느낄 수 있을까? 그건 한마디로 말하면 부모와 자녀가 친밀하게 지내는 것이다. 부모와 가깝게 지내면서 부모가 마냥 든든하고 좋다는 것을 경험한 자녀는 밖에 나와서 그러한 경험을 확대해 간다.
행복한 노년을 지내기 위해서는
자녀는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혈육으로 당기게 마련이고 배우자는 돌아서면 남이기 때문인지 몰라도 배우자에게는 소홀하거나 짜증스러워하면서도 자녀에게는 거의 무조건적인 우리의 태도 한 번쯤 되돌아 볼일이다. 아무리 가까워도 자식은 자립할 때가 되면 부모 곁을 떠나 자기 나름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다. 동고동락하며 함께 늙어가는 존재는 배우자뿐이다. 자기에게 가장 필요한 대상은 배우자임을 잊지 마세요 , 배우자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게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길이다 하루에 한 가지씩이라도 잘해 주세요
잘 산다는 것은 무던하게 넘어가는 능력과 비례한다.
어차피 사람은 자기 수준이나 그릇 데로 살지 그 이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과하면 부작용을 일으키는 데도 많은 사람이 자기 뜻대로 밀어붙이지 못해안 달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개체다. 정말이지 이 세상에는 자기와 딱 들어맞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비위에 안 맞기 마련이다. 사람마다 수준도 다르고, 성질도 다르고, 기호도 다르다. 그러므로 다름을 인정하는 동시에 크게 어긋나는 게 아니라면 각자 본인이 하고 싶은데로 내버려 두는 게 가장 속 편하다. 다소 돌아가더라도 본인이 하고 싶은 데로 내 버려두어야 관계가 손상되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일은 될 대로 되기 때문에 자칫 욕심을 부렸다가 득 보다 실이 더 크다
심리학자 매슬러의 인간의 욕구 5단계
- 생리적 욕구
- 안정의 욕구
- 사회적 욕구
- 존경의 욕구
- 자아실현의 욕구
젊었을 때는 하위 욕구를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상위 욕구로 이동을 해야 제대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한다.
심리학자의 한마디
- 따뜻하게 품어주는 너그러움을 능가하는 것은 없습니다. 무엇을 옳은지 그른지 알면서도 기다려 주는 것을 상대가 알게 되면 움찔하면서도 고마워할 것입니다.
- 말이 통하는 것보다 더 신나는 일이 과연 있을 까요? 그러므로 같은 언어를 쓰며 교감해 주는 측근이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 사실 다 거기서 거기인 게 사람인지 싶습니다. 그래봤자 별거 아닌 근소한 차이를 가지고 빡빡하게 굴면 인심이나 잃을 뿐 얻는 게 별로 없습니다.
- 상대를 존중하면 간섭이나 잔소리를 덜하게 됩니다 오늘도 내 뜻을 너무 고집하며 상대방을 꺾으려 하지 않았는지 살펴봅시다.
- 복을 짓는다는 것은 다름 아니라 내게 닥친 것을 마다하지 않고 끌어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지나고 보면 다 거기서 거기일 테니 그저 묵묵히 그러려니 하고 지내세요
- 자기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게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첫 번째 작업입니다. 벽돌을 하나씩 쌓아가듯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덧 제법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