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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영점장 ( 필드 ,린 맥태거트 )

 

우리가 건강할지 아플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힘과 치유를 위해 개발해야 하는 힘도,  병균이나 유전자가 아니라 에너지 장이다.

 

 

필드 ( 린 맥태거트 Lynne McTaggart ) 저자는 영성 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건강 및 영성에 관한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이야기'의 공동 창립자이자 편집장입니다  책 "필드"는 마음이 현실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탐구하며,  '영점장 (zero point field)'이라는 끊임없이 들끓는 에너지장이 물질과 생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합니다. 린 맥태거트는 다양한 과학자들의 연구를 종합하여, 마음과 물질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우리가 서로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모든 것이 상호 의존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제로 포인트 ( 양자장  )

어떤 사람들은 양자 물리학 계산에서 항상 상쇄되어 없애고 하던 일부 방정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  이 방정식들은 0 점장, 제로 포인트 필드 물질들 사이에 공간에서 진동하고 있는 가상입자상들의 바다를 나타내는 것이었다.  물질의 가장 기본적인 본질에 관한 개념에 0 점장을 포함시킨다면  우주의 근본 바탕은 넘실대는 에너지의 바다, 하나의 광대한 양자장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깨달았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과 보이지 않는 거미줄 망을 이루며 서로 연결돼 있을 것이다.  그들은 또 우리가 똑같은 기본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보면 인간을 포함해  생물은 이 무한한 에너지 바다와 정보를 끊임없이 교환하고 있는 양자 에너지 덩어리이다. 

 

생물체는 약한 복사를 방출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생명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이다. 세포 간에 커뮤니케이션에서부터 방대한 DNA 제어 신호에 이르기까지 생명 활동의 모든 측면에 관한 정보가 양자차원의 정보 교환을 통해 전달된다.  물질의 법칙에 벗어나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우리의 마음조차 양자과정을 따르며 작용한다.  사고와 감정은 뇌와 신체를 통해 동시에 흘러가는 양자정보와 관계가 있다.  인간의 지각은 뇌의 아원자 입자들과 양자에너지 바다사이의 상호 작용 때문에 일어난다.  우리는 문자 그대로 세계와 공명하고 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세포 간 커뮤니케이션에서부터 전체세계의 자각에 아르기까지 우리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보의 처리와 교환을 설명해 주는 열쇠였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존재의 기본 바탕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와 그리고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장은 만물의 근원이다

장을 에너지라고 이해한다면  우주는 에너지 그 자체라고 볼 수 있고 만물은 에너지가  덩어리 지면서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에너지는 물체처럼 고정되어 있을 수가 없다.  에너지는 항상 움직이며 이 때문에 저장이 불가능하다. 에너지가 양자화 즉 덩어리 졌다고 하여도 내부적으로는 끊임없이 에너지가 흘러야 한다.  계속 흘러야 하는 에너지의 속성을 비유한다면 음악과 같은 존재 여서 연주가 멈추면 음악이 사라지듯이  에너지의 흐름이 그치며 만물은 순간적으로 사라진다.  따라서 모든 만물은 역동적 존재이며  에너지흐름이 계속 유지되어야 존재할 수 있다. 에너지의 흐름 위에 나타나는 모습 즉  '상'이 만물의 실아 (     )이다

 

상을 만들어 내는 에너지의 흐름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만물은 소립자에서 출발하는 전자나 원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물질이란 결국 공간에 있는 장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물체는 장이 양자화 되어 생선 된 소립자들에 들뜬 집합체라는 해석이 가능하게 된다.  결국 만물은 우주를 이루는 장이 요동치면서 만들어 내는 모습에 불과한 것이며  그 에너지 원은 0 점장이다. 일반 상대성 이론까지 고려하면 시공간의 성질도 본질적으로 장의 분포에 의해 규정된다.  이렇게 되면 전자기 에테르는 공간 그 자체라는 해석도 가능하게 된다.  우주의 실체는 장이라고 까지 말할 수 있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 나아간다면 장 그 자체가 우주의 존재 근원이고 생명이다. 

모든 만물이 겉보기에는 분리되어 있는 것 같아도 궁극에는 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우주는 하나이며 어쩌면 시공간이라는 것도 별개의 것이 아니라  장 그 자체의 속성일 수도 있다는 과감한 생각까지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