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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에고 길들이기 ( 마음의 연금술 , 웨인 다이어 )

 

높은 의식에 도달하는 비결은 바로 에고를 길들이는 것이다.  의심이 사라지면 만물을 믿기보다, 알게 된다.  그러면 관찰자의 시각을 얻고 감정에 좌우되지 않으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관찰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침묵 지키는 것이다.  에고는 신성한 마음의 장소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우리를 밀어내려고 정말 열심히 애쓴다.  의심을 지우고 관찰력을 키우고 내면의 대화를 차단하면 에고가 일상의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걸 막을 수 있다. 

 

 

마음의 연금술. 책표지

 

마음의 연금술 ( 웨인 다이어 )  불안과 혼돈 속에 갇힌 지금 우리에게 건넸을 '웨인 다이어'의 따뜻하고 힘 있는 조언과 그가 평생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살아오면서 지켜온 마음 법칙을 담았습니다.  다이어는 사람들은 그저 겉으로 보이는 대로, 보이는 것에 얽매여 살아가지만 인생에는 물질적인 것 이상의 가치가 존재하며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가장 가치 있는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에고의 특징

  • 에고는 거짓자아이다. 에고는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이므로 진정한 자신이 아니다.  에고는 진짜가 아니라 환상이다 우리가 믿게 된 대상이다.  우리가 우리의 몸이라고 믿기를 바란다.  그래서 남보다 나은 외모를 가져야 하고 남보다 돈을 더 많이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거짓된 생각이다. 우리의 진짜 모습은 영원하고 변함이 없고 형상이 없다.  외모나 부 같은 것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 에고는 갈라놓는 걸 좋아한다. 에고는 우리를 신으로부터, 다른 사람으로부터 갈라놓으려 한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진정한 자아는 우리가 모두 하나라는 걸 안다
  • 에고는 우리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설득한다.  정말로 우리가 특별하다면 다른 사람은 특별하지 않다는 말이므로 그런 생각을 버려야 한다.  신의 눈으로 보면 우리는 전부 특별한 존재다.
  • 에고는 믿음에 지나지 않고 그 믿음은 구별하는 현실 속에 있다.  우리가 구별되는 사람이라고 믿는 한 에고는 계속 활동한다. 세상에 구별되는 건 없다고 믿으면 그제야 에고가 하는 일이 끝난다.
  • 에고는 거짓 자아가 진짜 자아라고 믿길 바란다.  에고는 만물이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가 신의 일부라는 사실을 두려워한다. 나와 타인이 다르지 않다는 생각, 에고가 어떤 주장을 펼치든 우리는 남들과 구별되지 않는다.  남보다 더 나아야 할 것도 없고 세상 누구보다 더 특별하지도 않다.  우리는 그 자체로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존재다.  정신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 신이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을 알면  내가 남보다 나은 사람임을 증명하거나 남들의 행동 때문에 기분 상할 이유도 없다. 

 

에고 길들이기

에고를 정복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자신이 무엇이 아닌지 확인하면서 에고를 길들여야 한다는 말이다.  우린 몸이 아니다. 우린 이름이 아니다 우린 직업이 아니다.  내가 지금까지 내가 누구인지 알려 주었던 그 무엇보다 내가 아니다.  우리는 영원한 영혼, 신성한 지혜의 일부다.   나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며 내세웠던 것들 대신 진정한 자기를 알고 믿음을 가지면  나를 만든 바로 그 지혜를 알게 된다. 높은 의식에 다다르면 무엇보다 내가 남과 구별된다는 환상이 산산이 깨진다.  사람들에게 일어난 끔찍한 일 온갖 싸움과 빈곤뿐 아니라  우리가 느끼는 기쁨, 고통 또한 신성하고 보편적인 일이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와 남을 구별하려는 에고를 내려놓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에고를 그림자처럼 여기면 도움이 된다.

빛이 있는 곳으로 가면 그림자가 지듯, 우리의 에고도 진짜가 아니다. 손으로 잡을 수도 없다. 에고는 환상이며 높은 자아가 진짜다.  진짜 자신이 누군지 알아야 항상 변하는 환상에 불과한 그림자와 함께 살지 않을 수 있다. 

 

당신은 결코 태어난 적이 없다. 그러나 어떻게 죽을 수 있겠는가?  당신은 결코 변화로 고통받은 적이 없다. 그러니 어떻게 변할 수 있겠는가? 태어나지 않았고, 영원하며, 태고적부터 내려오는 불변의 존재다. 몸은 죽어도 당신은 죽지 않는다.  

--힌두교의 경전 바가바드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