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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

 

때때로 신의 멱살을 부여잡고  열심히 살아온 대가가 이러한 것이냐고  묻고 싶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내가 물어야 할 대상은 신이 아니라 내 마음이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책표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稲盛和夫, ) 저자는 일본의 저명한 기업가였습니다. 그는 교세라(Kyocera)와 다이니덴덴(현 KDDI)의 창업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나모리는 이나모리는 경영 철학과 인생의 지혜를 담은 여러 저서를 남겼으며, 그의 철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아메바 경영", "카르마 경영", "성공을 향한 정열" 등이 있습니다. 이 책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불안한 시대에 가장 필요한 과제는 이처럼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것이다.  우선 이물음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삶을 살아가는 지침으로서 철학을 확립해야 한다.  이 철학이란 이념 또는 사상으로 바꿔 말할 수 있다.  철학을 확립한다는 것은 어쩌면 사막에 물을 뿌리는 것처럼 허무하고, 계곡에서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처럼 어려운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하는 사림이 더 바보같이 보이는 요즘 시대에  단순하고 올곧은 질문을 던지는 일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나는 믿는다. 

 

풍요로 운 인생을 살기 위한 우주의 법칙

인생과 일의 결과는( 사고방식  X 열의 X 능력 )이다. 인생과 일의 결과는 이 세 가지 요소의 곱셈으로 얻을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덧셈이 아니라는 점이다.  곱셈으로 이루어진 등식인 만큼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열의가 없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고  반대로 능력이 없어도 이를 일찍이 깨닫고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남들보다  더 노력한다면 선천적인  능력을 타고난 사람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첫 번째 항목인 사고방식은 세 가지 요소 가운데 가장 중요한데 어떤 사고방식을 지니야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고방식이란 마음가짐이나 살아가는 자세 그리고 지금까지 마음에 새겨온 철학, 이념, 사상등이 모두 포함된다.  사고방식은 플러스점부터 마이너스 100점까지 점수 폭이 매우 넓기 때문에 능력과 열의를 충분히 갖추었더라도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 요소가 마이너스라면 아무리 곱셈을 해도 마이너스 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플러스 사고방식이란 우리가 상식적으로 좋은 마음이라  여기는 사고방식을 떠올리면 된다. 

 

 

인생은 마음이 그리는 대로 이루어진다.

선하고 좋은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자신이 지닌 능력을 발휘하며 항상 열정을 쏟아라. 그것이 인생에서 커다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비결이자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왕도이다.  이는 우주의 법칙을 따르는 삶의 방식이기도 하다.  지금 생각하는 것이 당장 결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선득 깨닫지 못할 수 있지만  20년이나 30년이라는 긴 시간을 놓고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인생은 자신의 마음에 그린 대로 펼쳐지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선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지녀라  이는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는데 중요한 전제가 된다.  깨끗한 마음, 즉 세상을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이타적인 가치관은 본래 우주가 갖고 있는 의지이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이루고 싶으면 가장 먼저 절실히 바라고 원해야 한다. 

작은 소망이든 원대한 꿈이든 생각하고 바라지 않으면 영영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되고 싶다고 간절하게 바란 것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염원이 잠재의식에 파고들 때까지 집요하게 생각하고, 바라고, 소망해야 한다. 신의 계시 즉 청조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영감이란 그렇게 강한 소망을 품은 사람에게만 주어지기 마련이다.  이러 한말 들은   그다지 과학적인 말이 아니기에  단순히 정신론으로 치부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끊임없이 생각하고 간절히 바라면 실제로 결말이 보이게 된다.  그것을 실현하는 과정을 머릿속에서 진지하게 그려 보며  수없이 시뮬레이션을 반복해야 한다. 그런 식으로 바라고 생각하고 연마하는 과정을 집요하게 반복하다 보면 성공으로 가는 길이 마치 언젠가 한번 가 본 것처럼 선명하게 보이게 된다.  이는 꿈과 현실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나중에는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느끼게 된다.  원하는 일을 해낸 상황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것이다.  그런데 그 장면이 흑백으로 보인다면  아직 불충분한 상태로 연마를 거듭하다 보면 더욱 현실에 가깝게 컬러로 보이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