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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습관 자제법 (건강한 내 몸 사용법 , 알렉산더 테크닉 )

 

 

몸에 사용이 바뀔 때 삶을 대하는 태도가 자연스럽게 바뀌게 된다. 자신의 긴장 상태가 바뀔 때마다 생각 감정 언행이 모두 바뀐다. 몸의 바른 사용으로 건강한 뇌가 기능하게 된다.  그러므로 몸의 바른 사용은 조화로운 삶과 내면의 평화를 이루는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알렉산더 테크닉 책표지

알렉산더 테크닉 ( 최현묵, 백희숙 )  알렉산더는 배우였다가 갑자기 자기의 목소리를 잃게 되면서 의사들이 못 고치는 자신의 목소리를 스스로 고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자세를 고침으로써 목소리를 회복하고 그걸로 알렉산더 테크닉을 발전시켰습니다.    의사들 뿐 아니라 줄리어드 음대, 할리우드의 영화배우들, 서울대학교 교수님들 등등, 이 기법의 탁월함에 입을 모읍니다.  

 

 

알렉산더 테크닉 경험 사례

알렉산더테크닉을 실시한 후 일상생활에서 몸의 긴장상태를 유발하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 바로 인지를 하고 이완상태로 되돌리는 습관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  잘못된 걸음걸이가 교정되고 느긋한 동작과 여유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걱정이 많이 줄어들고 숙면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면역력이 좋아졌는지 매번 걸리던  환절기 감기가 사라지고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의식에 집중하는 힘이 커지고, 잡념이 현저히 줄어들어 업무 효율도 월등히 향상되었습니다. 알렉산더 테크닉으로 발성연습을 하면서부터는 강의를 할 때 목에 힘을 주고 고성을 내는 습관이 줄어들고 편안한 발성을 하게 되었고, 노래 부를 때에도 음역대가 크게 늘어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등 여러 경험사례가 있습니다

 

의자앉기자세 그림

 

알렉산더 테크닉의  5가지  핵심 디렉션

  1. 내 목은 자유롭다
  2. 내 머리는 앞과 뒤로 향한다. 
  3. 내 척추가 길어지고 넓어진다. 
  4. 척추와 다리가 서로 분리되어 있다
  5. 내 어깨가 중심으로부터 넓어진다. 

 

알렉산더 테크닉이 추구하는 것은

그저 평범해지는 것,  즉 알렉산더 테크닉은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우리가 평범한 것들 조차 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한다. 모든 생명체들이 자연스럽게 하는 기본적인 삶, 잘 먹고, 잘 자고, 잘 움직이면서 이런 기본적인 삶을 무심히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 온전히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고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존재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정말 평범한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이렇게 당연한 것을 마땅히 받아들여 자연을 닮아가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특별한 것을 가르치거나 어떤 단계로 학습해 가는 과정이 아니다. 또한 교사는 체험을 제공할 뿐 지금껏 해오던 정답 찾기 게임을 시키지 않는다. 그저 무심히 학생과 함께 한다. 처음에 습득되는 것이 없다고 느껴져 당황스럽고 심지어 화가 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테크닉은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지  학습하는 것이 아니다.  순수한 이 체험들이 우리를 지극히 평범함으로 이끈다.  그러므로 환상 또한 사라진다. 당신은 평범하게 건강할 것이다. 당신은 평범하게 살아갈 것이다.  그 무엇이 되기 위한 채찍질을 멈추게 될 것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주어진 생활을 하면서 깨닫게 될 것이다. 삶이 어떤 것인지 

 

 

알렉산더 테크닉은  비우고 또 채우는 자연의 순환질서에 깨어있는 상태로 살아가는 삶의 기술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연결하여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며 평범하게 살아기기 위한 것이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삶이다. 주어진 삶을 살아가기 위한 길이다.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남다른 무엇이 되기 위한 것도 아니다.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살뿐이다   몸은 자연의 질서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운행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깨어있는 것은 생명 그 자체다. 몸은 앎의 대상을 넘어 존재의 신성함이다. 몸은 그 자체로 오묘한 우주의식이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바라보게 한다. 몸을 다시 의식하는 것, 의식이 끊임없이 몸과 만나도록 하는 것, 그래서 온전히 경험하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만들거나 꾸미는 방법이 아니라 단지 잘못된 습관에 의한 긴장을 해소시키고 자제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러운 자세는 저절로 따라온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습득하는 것이 아닌 터득하는 것이고, 자세 교정법이 아닌 습관 자제법이다. 습관을 연구대상으로 자신과 자신의 삶을 통찰해 나가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알렉산더 테크닉의 입문에 앞서 자기 자신과 화해의 시간을 가져보라고 권하고 싶다. 자신에게  '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등에 한마디라도 해주면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몸은 언제나 마음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