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의 세 번째 예언에서 교황청의 붕괴와 세계대전을 언급했다는 말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내용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내용은 한 명의 주교가 십자가 아래에서 죽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예언은 1981년에 요한 바오로 2세가 암살 시도를 당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해석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공개된 내용이 진짜가 아니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세 번째 예언이 더 끔찍하고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교황청이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세 번째 예언이 교황청의 붕괴와 세계대전, 심지어는 종말을 예언했다고 믿습니다.
이런 주장은 소설이나 영화 등에서도 다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고, 교회의 공식 입장과도 맞지 않습니다. 교회는 세 번째 예언이 이미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모 마리아가 전한 메시지는 우리에게 평화와 회개를 권유하는 것이지, 두려움과 절망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사건은 카브라이스는 파티마의 성모라고도 불리는 성모 마리아가 1917년에 포르투갈의 파티마라는 작은 마을에서 세 어린이에게 여섯 번 발현한 일을 말합니다
세 어린이는 루치아(Lucia), 프란치스코(Francisco), 히야친타(Jacinta)라는 이름이었고, 성모 마리아는 그들에게 세계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묵주기도를 바치라고 당부하고, 세 가지의 비밀스러운 예언을 알려주었습니다.
마지막 발현 때에는 태양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일어나서 수만 명의 목격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사건은 가톨릭 교회에서 공인된 성모 발현 중 하나로, 매년 많은 순례자들이 파티마를 방문합니다.
파티마의 비밀이라고 불리는 세 가지의 비밀스러운 예언은 1917년에 포르투갈의 파티마에서 성모 마리아가 세 명의 어린 목동에게 알려준 것입니다.
성모 마리아는 아이들에게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와 고행을 바치라고 당부했습니다.
첫 번째 비밀은
지옥의 비참한 광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아이들에게 지옥에 떨어진 죄인들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묵주 기도를 바치라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비밀은
세계대전과 공산주의의 위협을 예언했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첫 번째 세계대전이 곧 끝날 것이지만, 만약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더 큰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공산주의로 전환되어 세계에 많은 고통과 학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래서 성모 마리아는 러시아를 특별히 헌정하고, 첫 토요일에 매달 다섯 번씩 묵주 기도를 바치라고 요청했습니다.
셋째 비밀은
가장 오랫동안 비밀로 간직되었으며, 2000년에 공개되었습니다. 이 비밀은 한 명의 주교가 십자가 아래에서 죽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주교는 다른 주교들, 수도자들, 수녀들과 함께 산을 오르다가 군인들에게 총격을 당하면서 쓰러졌습니다. 이 비밀은 1981년에 요한 바오로 2세가 암살 시도를 당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해석되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자신이 파티마의 예언으로 구원된 것이라고 믿었으며, 자신에게 쏜 총알을 파티마의 성당에 바쳤습니다
파티마의 세 어린이는 성모 마리아의 발현 이후에도 가난하고 고난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 중 두 명인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는 1919년과 1920년에 스페인 독감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1989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가경자(존엄한자)로 공식 선언되었고, 2000년에는 시복 되었습니다'
다른 한 명인 루치아는 1921년에 수도원에 들어가서 신부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성모 마리아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파티마의 비밀을 문서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녀는 2005년에 97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그녀는 2008년에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가경자(존엄한자)로 공식 선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