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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마음의 변화가 몸의 변화를 가져온다(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전홍준 )

 

대부분의 만성통증은 혈액순환 장애로 세포의 산소가 부족하면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런 통증환자들에게 생채식이나 절식을 시키면 칼로리 공급이 줄어드니까 우리 몸은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하려고 피 속의 노폐물을 연소시켜 필요한 칼로리를 얻게 된다.  따라서 혈관벽에 붙어 있던 지방 성분등 노폐물이 자연스럽게 청소되어 피가 맑아지고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세포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아무 저항 없이 잘 이루어지니까 통증은 곧 사라져 버린다.  통증불통이 되는 것이다

 

 

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 . 책표지

 

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  ( 전홍준 박사 ) 현대 의학에 회의감을 품고 정통 의료계에 반기를 든  전홍준 (외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 )의 자연과 생명의 도리를 깨닫고 이를 바탕으로 한 자연치유법을 소개한 책입니다.  자연 치유의 철학적 배경은 전체성 의학, 곧 인간 전체를 치유하는 의학, 즉 그 사람의 몸, 마음, 영성이라는 세 개의 차원에 대한 통합적 치유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책은 자연치료와 심신 의학 분야의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현대 서양의학과 하나로 통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인치유 의학을 추구하고 있는 저자의 철학과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만병일독이라는 말이 있다. 

만 가지 병이 하나의 독, 곧 피의 오염에서 생긴다는 뜻이다. 지나친 스트레스, 과로, 과식등 무리한 생활에는 교감신경이 긴장되고 스트레스호르몬이 과다 분비 되어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또한 이런 생활습관은 핏속의 콜레 스테롤 중성지방, 적혈구, 혈소판등을 많이 생성시켜 과잉영양분, 중간 대사산물과 함께 피를 혼탁하게 만든다.  이런 혼탁한 피가 혈관 속을 흘러가려면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성분처럼 점액도가 높은 찌꺼기들이 혈관벽 쪽으로 밀려나야만 하는데 이런 노폐물들이 혈관 내벽에 달라붙게 되는 고지혈증이고 이것이 심해져서 혈관에 탄력성이 딱딱해지면 동맥경화증이 된다.  탄력성이 떨어지고 좁아진 혈관을 통해서 탁한 피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골고루 보내려면 심장과 혈관이 불가피하게 압력을 높일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고혈압이다.  그러므로 혈압이 올라간 것이 잘못된 게 아니고 혈관 통로가 좁아지고 피가 탁해진 것이 잘못이다.  심장과 혈관은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온몸 구석구석까지  피를 잘 돌게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혈압을 높이지 않으면 전신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 수분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때 피와 혈관 내벽의 오염된 상태는 그대로 둔 채 혈압만 낮추는 약을 쓰면 전신에 피를 잘 돌리고 있는 자기 치료 과정을 방해하는 꼴이 되고 만다.  혈압약을 쓰는 환자에서 뇌경색이 많이 발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부분의 탈모는 두피에만 국한된 병증이 아니라 전신의 혈액순환 장애와 관련이 있다. 

두피의 말초 혈관들이 막혀 있어 혈액순환이  안되면 머리털의 모근이 두피에 뿌리를 박고 살 수 없다.  마치 척박한 땅에는 풀이 나지 않는 것처럼 두피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안되니까 머리털이 돋아날 수도 자랄 수도 없게 된다.  탈모 환자가 절식과 생채식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법을 실천하면 극적인 효과가 있다. 

 

암세포가 생기는 배경

세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암이라는 비상 수단의 생존전략을 쓸 수밖에 없는 저체온, 저 산소, 고혈당 환경을 만드는 원인이 혈액의 오염이다.  다른 만성적인 질병들도  그 원인을 잘 살펴보면  혈액의 오염과 피의 도구로 귀결될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병증들은 그 실체를 바로 보면 억압하고 제거해야 할 나쁜 병이 아니라 사실은  혼탁한 혈액의 악조건 속에서도  혈액순환을 잘해 보려는 자구책이며 생체에 자기 치료 과정인 것이다. 

 

증세란 몸의 자연치유 시스템이 '나에게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세요' 하고 호소하는 신호인 것이다.

 

마음의 변화가 몸의 변화를 가져온다

미국 프리스턴 공대 교수 로버트장과  심리학과 교수 브렌다균은 1976년부터  20년간 전자 난수 발생기를 사용하여 마음의 에너지 상태를 실험하였다 그 결과 마음은 아주 미세한 입자로 되어 있으며  이것은 물리적 입자와 동일하므로 입자로 존재할 때는 일정한 공간에 한정되어 있지만  파동으로 그 성질을 바꾸면 시공간을 초월하여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양자 생물학자로 유명한 글렌라인의 연구에 따르면  연구자가 배양 중인 암세포를 대상으로 원래 정상적인 세포로 돌아가라고 마음을 집중하면 암세포의 성장이 40%나 억제되었다는 것이다.  이 실험은 사람의 마음이 다른 생명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봉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눈을 감게 한 상태에서 사과를  봉숭아라고 믿게 하고  그 사과를 피부에 문지르면  금방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이것은 마음의 면역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실험을 근거로 하여 심리학자 로버트 아더는 마음은  뇌 신경계와 연결되어 있고, 뇌 신경계는 면역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정신 신경면역학이라는 새로운 의학체계를 정립하였다. 심신의학의 키워드는 믿음이다. 믿음에 대한 확실성의 정도가 몸을 변화시키는 척도라는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유전자는 세포 내의 사정과는 상관없이 그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사물에 대한 지각, 곧 개인이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가 자기 자신의 유전자를  그리고 자기 신체를 조절하는 핵심적인 요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영적존재

결핍감과 두려움은 자신이 무한한 가능성을 갖춘 영적 존재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자신을 다만 육체적 존재라고 한정 짓는 무지의 소산이다. 자신의 내면은 원하는 바가 모두 갖추어져 있고 이미 이루어져 있다면 결핍감과 두려움이 생길 수 없고 애쓰는 노력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이 육체가 나다라고 믿게 되면  마음의 방향이 바깥으로 향하게 되고 욕망을 좇아 애쓰는 길로 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마음의 방향을 자신의 내면으로 돌이키면 자신이 육체적 존재라는 한계를 벗어나서 한정 없는 영적존재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때부터 자신 안에 갖추어져 있는 잠재의식의 무한한 힘을 삶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더 이상 애쓰는 노력과 욕망에 끌려 다닐 필요가 없을 것이다.  자신이 부유한데 무엇 때문에 밖으로 나가 구걸할 필요가 있겠는가? 참으로 자신이 모든 것을 다 가진 온전한 존재라는 사실을 발견할 때 욕망이 비워지고 애쓰는 노력도 멈출 수가 있다.  방법은 매우 쉽고 단순하다.  밖으로 향해 있는 마음을 자신의 내면으로 돌이켜서 참으로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에게 계속 묻는 것이다.  끝까지 추구해 가면 육체가 나다라는 생각은 가짜이고 참나는 나의 내면의 온전히 갖추어져 있는 영적 존재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육체가 나다라는 생각은 고통의 원인이다. 왜야하면 육체가 나다라는 생각은 진실이 아니고 거짓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육체가 나라는 생각을 버리고 마음을 내면으로 돌이켜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영적존재라는 분명한 사실을 발견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