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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 5대 암과 해독특강 ,김의신 박사 )1

 

일반적으로 미국의 치료비는 한국에 비해 약 10배에서 15배인데 그만큼 MD 엔더슨 암센터는 치료비도 비싸다 따라서 위암, 식도암, 담도암 등의 일반적인 암을 가지고 MD 엔더슨을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 한국의 의학 수준도 높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의 외과 의사의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고 특수 장비도 한국이 세계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굳이 비싼 치료비를 내면서 미국까지 찾아올 필요가 없다고 김의신 박사는 말한다.  한국에서도 못 고치는 암은 그곳에서도 못 고친다는 말이다.

 

 

5대 암과 해독특강 . 책표지

 

5대 암과 해독특강  ( 김의신 박사 ) 저자는 세계적인 암 전문의로,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32년간 종신교수로 재직하며 '미국 최고의 의사'에 11차례 선정된 바 있습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피츠버그대 등에서 수학한 후,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방사면역 검출법과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분야를 개척했습니다.  책 "5대 암과 해독특강"은 MBN의 프로그램 '엄지의 제왕' 제작팀이 집필한 책으로, 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해독 방법을 소개합니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치료 방법 

  1. 함부로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2. 우선 약으로 돌아다니는 암세포를 잡거나 성질을 약하게 만든다. 
  3. 암세포가 약해지면 그때 수술을 한다. 갑상선암 전립선암처럼 관리가 쉬운 암은 1차 치료로 무조건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암을 대하는 마음의 자세

스트레스를 받거나 근심, 걱정이 많으면 뇌하수체에서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  또 잠을 설치기 때문에 수면제를 처방받는데 수면제를 먹으면 위가 팽창해 배고픔을 모르고 결국 말라죽는다. MD 앤더슨에는 약 천여 명의 자원 봉사자가 있는데 그중 반 이상이 환자다. 그러나 지금까지 천여 명의 한국인 환자가 왔지만 단 한 명도 자원 봉사하는 걸 못 봤다고 한다. 병실에 누워 천장만 보면 그때부터 중증 환자가 되는 것이다.  암치료에 있어서 평상시처럼 가벼운 일에 몰두하는 것이 항암에 큰 효과를 준다고 그는 말한다. 

 

암은 곧 정복된다??

미국에선 암극복에 대한 시각이 변했다고 김의신 박사는 말한다. 지난 30년 간에 세계적으로 많은 돈을 들여 연구를 한 결과 겨우 30년 전보다 3개월 수명을 연장했을 뿐이다.  암은 근본치료를 할 수 없는 병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옛날에 치료라는 용어를 썼지만 최근엔 호전이라는 용어를 쓴다.   이제는 일단 암이 정지하는 것을 목표를 삼는다. 즉 암의 치료의 목적은 암세포 증식을 멈추는 것이란 결론이다. 

 

 

수술은 암치료의 최선인가? 

일반적인 상식은 암치료의 최선은 조기 발견해서 얼른 수술해서 제거하면 완치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김의신 박사는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흔히 암의 형태를 다음 세 가지로 나눈다. 1. 전의형, 쉽게 전이되는 악성암  2. 고착형, 전의 되지 않으나 사라지지 않는 암.  3. 자정력,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암.  그런데 실은 같은 부위에 생긴 암이라도 종류가 다양해서 1cm 암조직에 암세포만  무려 1조 개가 있는데 이것이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자란다.  자라면서 임파선을 통해 온몸으로 빙빙 돌아다니는데  암이 발생한 장기는 암세포에 일종의 집 같은 역할을 한다.  장기마다 다 다르니까 암세포가 거기 가서 자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옛날에는 확 잘라 버리니까 즉 수술로 집을 잃어버리니까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 가서 새집을 마련하느라고 전의가 되는 것이다.  이 전이는 대게 간, 뼈, 뇌 등 약물 투여가 어려운 부위로 된다.  암에 걸리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조기진단은 그런 어려운 부위로 들어가기 전에 치료하는 개념이다.  그러므로 암을 국소 병이 아니고 전신병으로 보는 게 중요하다.  항암 치료 후에 수술하는 게 원칙이고 이를 잘 따르면 거의 제 수명 대로 산다.  물론 항암 치료가 부작용의 위험이 큰 것도 사실이어서 시작했다. 중도에 멈추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치료를 시작하면 2,3개월은 해야 한다.  그래야 암세포가 약화되든지 죽든지 하는데 조금 치료하다 말면 암세포가 성질이 나서 확 자라 버린다.  보통 1차 치료에만 6개월이 소요되고 악성인 경우 2차 치료까지 1년은 해야 항암 치료가 끝난다고 보면 된다. 

 

 

암환자는 동물성 기름을 최대한 피해서 고기를 섭취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고기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기름진 고기를 먹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유독 한국에서는 기름이 많이 낀 소고기일수록 마블링이 좋다고 비싸게 팔리고 삼겹살이 인기가 높은 나라다.  바로 이점이 암 유발에 큰 영향을 끼친다. 동물성 기름은 암뿐만 아니라 다른 병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서양 사람들은 고기를 먹으면 피부에 기름막이 금방 생겨서 몸이 뚱뚱해지는데 동양사람들은  그 기름이 내장에 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결론은 암은 몸에 기름이 차 생기는 병으로 동물성 기름은 최악의 음식이다. 암은 단백질을 파괴한다. 채식만 하다가는 단백질부족으로 빈혈로 죽는다.  특히 항암 치료를 하는 환자들은 우리 몸속에 프로테인이 가장 많이 파괴되는데 프로테인이 없으면 기운을 낼 수 없다.  이 프로테인을 가장 많이 함유한 식품이 고기다.

 

한 번 더 리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