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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웨인 다이어 )1

 

대부분의 끔찍한 일은 사람 마음에서 일어날 뿐  끔찍한 일 자체가 현실에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표현 또한 무언가에 대한 인간의 판단일 뿐이다.  당신이 세상을 평가하기 위해 붙이는 딱지가  당신을 희생양으로 삼는 걸 막을 수  있다면 그 명명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어떤 명명은 부정적인 감정을 부추겨 당신을 현재의 불행에 가두어 버린다.  현실에 대한 판단은 우리의 행복을 지키고 우리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책표지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웨인 다이어 ) 세계적인 심리학자  웨인 다이어는 타인에게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온전히 나로 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행복 추구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특별한 존재임을 자각하고, 용기를 가지고 타인의 억압과 통제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를 더 사랑하며 주도적인 삶을 살고 싶은 분들에게  웨인 다이어의 삶에 대한 통찰과 깊이 있는 조언이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자유를 얻을 수 있다

현실과 판단이 동일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면  당신의 운명은 스스로 부과한 비통함으로 가득 차게 된다.  갈등은 당신이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세상이 흘러가는 상황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갈등을 해결하려면 세상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길밖에 없다.  이 세상은 당신에게 빚을 지고 있지 않다.  당신의 삶에 관심도 없다.  세상을 향한 당신의 희망은 당신의 삶만 힘들어지게 할 뿐이다.  현실은 그냥 당신의 요구와  당신의 주장과는 별개로 존재한다.  이미 일어난 일은 그냥 끝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로부터 배워야 할 뿐 화를 낼 필요는 없다.  이미 일어난 일을  '그것이 좋다. 나쁘다'라고 판단하여 그것이 마치 실제 하는 것처럼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불필요한 분노와 좌절로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고 계속 현실을 한탄하는 사람들이 있다.  현실이 기대와 다르다고 화를 낼수록 운명의 사슬에 단단히 묶인다.  그 대신 이렇게 말하라  "일이 터졌군, 멈출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지 그리고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어."

 

 

세상의 모습은 내 관점이 결정한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를 만났을 때 두려움을 느껴 몸을 숨기고  그 상황을 비난하고 저주할 수도 있지만  그런 선택은 색다른 경험으로 채울 수 있는 순간을 박탈하는 행위가 된다.  하지만 폭풍우가 몰아치는 동안에도 긴장을 풀고 몸으로 받아들이려고 하면 세상은 달라진다. 물비린내 속에 숨은 흐릿한 흙냄새 멀리서 불현듯 들려오는 천둥소리, 빗방울과 사물들이 만나 만들어내는 요란한 화음은 폭풍우만이  가져다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이다.  폭풍우가 지나고 새롭게 맑아지는 하늘과  구름을 쫓아다니는 바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현실은 선택을 포함한다.  거기 존재하는 무엇이든 선택에 따라  현실은 수만 가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여기서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자 , 화를 낸다고 불평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왜 분노에 사로잡혀 그 상황에 결박당하는가. 다른 선택을 하면 같은 현실에서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있는 곳에서 그 경험을 즐겨라.  마음을 가라앉히고 현실을 부정하고 분노에 사로잡히는 일은 어리석은 행위임을 인식하라.   

 

마음이 고요할수록 현실은 행복해진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과 휴식을 적절히 반복해야 하는 것처럼 마음의 건강도 꾸준히 신경 써야 한다.  마음을 조용히 진정시키는 법을 배워야 생각, 분석, 계산, 지속적으로 과거를 되뇌는 습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이는 현실에서 자기 비하를 일으키는 판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기술이다.  생각이 과도하면 병이 될 수 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   단지 머리를 비우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현실은 즐거워진다.   즐거운 경험하는 동안 우리의 마음은 그 순간에 몰입되어 분석하거나 판단하지 않는다.  시끄러운 마음으로부터 벗어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최근 명상 수련이 부상하고 있는 이유도 마음의 휴식을 갈망하는 현대인들의 욕구 때문이다.  글자 그대로 명상하는 동안 어떤 생각조차 일어나지 않는 텅 빈 마음을 단련하는 것이다.  생각하지 않아야 생각대로 된다.  학습이란 생각하지 않고 움직이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운동선수가 이기려면 승리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스포츠 세계의 위대한 챔 리언들은 모두 일일이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망설이지 않고 즉각 반응할 수 있을 때까지 거듭 훈련을 하기 때문이다.  이를 집중력이라고 하는데 게임에서의 집중은 자동적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면에서 분석 판단이라가 보다 명상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