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의식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왜야 하면 그것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이지요.
허니문 이펙트 ( 브루스 립튼 박사 ) 믿음과 의식을 통해 어떻게 우리가 원하는 관계를 맺어갈 수 있는지를 세포생물학, 양자물리학, 생화학 등 관점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이 책은 과학적 입증방법에 따른 논리의 전개를 주로 담고 있지만, 박사 자신의 성장과정부터 평생을 짝을 만나고, 그 행복한 관계를 17년 동안 유지해 온 과정의 모든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과학책이지만 한 편의 에세이를 읽는 것 같은 신선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소망 만들기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하자, 자세할수록 좋다. 이렇게 함으로써 의식이 창조의 리스트를 엮고 나갈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여러분이 묘사하지 않고 남겨둔 부분은 자동적으로 잠재의식이 채워 넣는다는 점이다. 여지를 남기면 자신의 뜻과는 달리 부모님이나 자신이 몸담은 공동체가 이상적이라고 평가하는 관계의 모습이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 그러므로 희망사항목록은 최대한 세밀하게 적는다. 희망상항이 디테일하면 자신에게도 좋고 여러분의 소망을 들어주려고 하는 우주에게도 좋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글로 적고 , 말함으로써 의식과 잠재의식 모두에서 창조가 일어나게 된다.
어떻게 잠재의식의 프로그램을 구별할 수 있단 말인가?
일단 의식과 잠재의식의 상호 작용에 대해 이해하면 쉽다. 우리 행동의 95%는 잠재의식의 자동시스템이 담당하기 때문에 삶에서 물리적으로 드러나는 결과물은 잠재의식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여러분이 늘 돈문제로 고생하며 산다고 하자 그 이유는 상당수의 재정 전무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처럼 어릴 때 잠재의식에 박힌 돈관념이 지금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최악의 부정적인 프로그램을 삭제하면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필요한 부분에 집중하기만 하면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쉽게 얻어지는 것은 잠재의식이 이미 그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아무리 노력하고 애를 써도 결과가 없는 것, 가지려고 발버둥 쳐도 도저히 안 되는 것은 잠재의식에서 부정적으로 보고 저항하기 때문이고 이 부분은 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그러나 염려하지 말자 삶을 통째로 바꿔야 하는 것도 아니고 심리학자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마음을 억지로 좋은 부분, 나쁜 부분을 구별할 필요도 없다. 수정이 필요한 것은 메신저, 사람들을 통해 받아들인 메시지다. 오로지 현재 나의 소망을 방해하는 잠재의식의 습관들을 삭제하고 수정하는 일에만 집중하라
잠재의식이 배우는 법
의식과 잠재의식이 어떻게 다른지 이해하고 넘어가자. 의식이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면 다음에는 잠재의식이 자동적으로 새로운 의식에 적응해서 이것을 써먹을 수 있게 하는 걸까? 그렇지 않다. 의식과 잠재의식은 각각 독립된 개체처럼 행동하고 따라서 배우는 방법도 전혀 다르다. 창조적 의식은 사고하는 마음이 외부의 정보를 즉각적으로 배울 수 있다. 우리는 다양한 경로로 새로운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지적인 대에만 집중하면 더 이상의 발전은 힘들다. 의식이 새로운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잠재의식도 자동적으로 교육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의식이 창조력이 있고 의식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반해서 잠재의식은 창조력과는 거리가 먼 최면 상태, 습관을 통해 배운다. 여러분은 운전할 때 대부분의 시간 동안 여러분은 도로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차를 운전하는 것일까? 바로 잠재의식이다. 잠재의식은 여러분이 처음 운전을 배울 때 반복해서 연습했던 그 기간 동안 형성된 습관을 활용한다. 그러나 운전할 때 의식적으로 집중된 상태가 아니라는 말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잠재의식은 최소 100만 배는 빠르고 강력한 고성능 컴퓨터 프로세서 이기 때문이다. 최면과 습관화는 잠재의식을 프로그램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다. 긍정적인 문구 자기 개발서를 읽는 의식적인 노력을 해도 잠재의식을 바꾸는데 큰 효과가 없다. 오직 반복된 습관만이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다.
마음 챙김 습관
나는 잠재의식을 바꿔야겠다고 결심하고서 마음 챙김을 하는 습관을 들였다. 마음 챙김은 매 순간 내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인데 자신의 모든 행동과 결정을 잠재의식의 자동화 반응이 이 닌 의식적인 소망과 바람에서 근거하도록 한다. 생각을 주의를 기울이면서 알게 된 것은 내가 생각보다 자주 자동화 반응상태에 빠진다는 것 그리고 자동화 상태에서의 생각이 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다수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생각의 65%는 부정적이거나 쓸데없는 내용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부정적인 생각이 튀어나올 때마다. 생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려고 했다. 그럼으로써 의식을 지속적으로 현재에 붙잡아 둘 수 있었다. 특정한 사고의 패턴에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그 부정적인 생각이 의식으로 넘어오기 전에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붓다는 마음 챙김이 평생동안 해야 하는 일이라고 했다. 의식이 여기저기를 방황하게 내버려 두면 잠재의식의 지배를 더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