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자주 이용되는 방법은 하고 싶지 않은 것에 매달리는 대신, 하고 싶은 것에 몰두하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이 길이 가장 빠르고 간단하다. 문제는 이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 많은 경우 계속해서 거부하는 마음이 남는다는 점이다. 거부감은 그것을 배척하려고 해도 다른 바람과 합쳐져 더욱 강력하게 마음의 자석 속에 남는다.
마음의 자석 ( 뤼디거 샤헤 ) 독일의 정신연구가이자 인생문제 코치인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일이 우연이 아니라, 내면의 '자석'이라는 힘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자석의 10가지 비밀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고민이나 좌절, 성장 등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더 사랑으로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특히 '유럽판 시크릿'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독일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자신의 딜레마를 극복하고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실천적 방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 3번째 리뷰입니다
부드러운 길
감정이나 생각을 통제한다는 발상은 비록 몇몇 사람이 그렇게 할지 모르지만, 비롯 당신이 참선을 전문적으로 행하는 승려가 된다고 해도 좋은 생각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런 주제에 대해 당신의 자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간단한 네 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 가장 훌륭한 방법은 다른 것과 달리 당신이 통제할 필요도 없고 당신 스스로 변할 필요도 없는 방법이다. 당신은 아무것도 붙잡을 필요도 아무것도 정리할 필요도 없다. 당신은 본래 놀랍고 마력적인 인간으로서 이미 정돈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다만 당신의 자석 속에 한 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몇 가지 생각만 있을 뿐이다. 이 부드러운 길이 당신의 자석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빛을 발산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 첫 번째 조치 : 관찰 : 아무것도 통제하지 않는다. 단순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할 뿐이다. 그러다 세월이 흐르면서 당신이 짧은 순간이지만 더 자주 깨어나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게 된다. 그때 자석을 다시 프로그램할 여러 감정을 만들어 낸다. 또는 그때 자석이 끌어당기는 이런 상황이나 사람 또는 태도가 다시 나타난다. 이런 과정은 얼마나 흥미로운가 이런 작용이 분명해질수록 특히 거부한다는 생각은 그만큼 더 힘을 상실할 것이다.
- 두 번째 조치 : 이해 : 지금까지 살면서 만난 여러 가지 사건이 특별히 다른 방식이 아니라 바로 그렇게 나타난 이유를 이해하면 할수록 당신은 사건이 일종의 질서 속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될 것이다. 어쩌면 이런저런 일이 불쾌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인생이다. 당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은 그때는 어쩔 수 없었기 때문에 해야 할 것을 한 것뿐이다. 달리 할 수 있었다면 그리했을 것이다. 이해하면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되고 받아들이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 세 번째 조치 : 받아들임 : 무엇인가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좋게 평가한다는 말이 아니다. 대상을 사랑해야 한다는 의미도 아니다. 또 대상을 처리해야 한다는 말도 아니다. 다만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뜻이며, 그럼으로써 당신은 놀랍고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된다는 의미다. 눈앞에 있는 대상과 싸우지 않고 그것을 마음속으로 단순히 인지하면 진실이 보인다. 당신은 더 이상 피하려 하지 않고 바라볼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 피하지 않게 되면 당신의 자석도 끌어당기지 않게 된다. 나는 정확하게 지금 이대로의 존재다. 슬퍼하고 기뻐하고, 불안하고 , 쾌감을 느끼고, 수줍고, 상처 입고, 감정이 충만하고 , 동경하고, 이 말은 사실이다. 받아들인다는 말은 아주 간단히 바로 이 순간에 진실을 본다는 의미다.
- 네 번째 조치 : 결정 : 새로 생긴 잠깐의 확실성과 관계없이 끊임없이 낯익은 사건과 인간유형이 등장할 수 있다. 당신은 거기서 자신의 과거를 보게 된다. 그러면 즉시 왜 매번 그런 감정이 생기는지 알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석의 흡입력은 차츰 약화된다.
당신은 기적을 사랑하는가?
당신의 자석에 체념의 감정을 불어넣으면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게 된다. 무엇인가를 기대하려고 할 때 당신은 순수하게 기적을 기대하는 것이다. 세상에 일을 내맡길 때 지녔던 감정을 기억한다면 정확하게 그 사건을 불러들인 감정도 느낄 것이다. 그것은 체념이라는 단어로 표현된다. 당신은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 그러니 그 일을 놓아주어라 당신은 포기한 게 아니다. 순순히 그 일을 놓아준 것이다. 즉 가망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당신의자석을 새롭게 정렬하수 있게 된 우리가 놓아줄 때 기적은 찾아온다. 이것 역시 마음의 자석이 끌어들인 것임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