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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두려움에 대하여 ( 크리슈나무르티 )

 

 

 

 

 

두려움에 대하여 책표지

두려움에 대하여 ( 크리슈나무르티 )  1895년 인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명상적인 성향을 보였으며, 그는 강렬하고 타협하지 않으며 어느 종교나 학파에도 속하지 않는 교사로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의 말과 저술들은 어느 특별한 종교와도 연결되니 않았으며 동양도 아니고 서양도 아닌 전 세계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크리티 나무르티는 메시아적인 이미지를 단호히 거부했으며 , 또한그는 전 세계에서 많은 청중들을 불러 모았으나 그 어떤 권력이나 지위를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제자 또한 두지 않았으며 항상 개인대 개인으로 가르침을 폈습니다.  개인의 의식이 변화 함으로써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늘 열린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한 그의 메시지는 현대인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전합니다.  이 책은 인간의 두려움의 본질과 극복 방법을 제시합니다. 

 

 

두려움이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면

먼저 두려움이란 그 문제을 들어가기 전에 듣는 기술을 먼저 배워야 할 것 같다.  내 말에 귀 기울 이라는 말이 아니다.  저 까마귀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음에 귀 기울이고 그대가 좋아하는 음악에 귀 기울이고, 아내나 남편에게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의 하는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그래서 무심코 흘려듣고는 멋대로 결론을 내리거나 해석하려 든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언제나 번역만 하고 있다. 두려움이 자기 이야기를 들려줄 때도 그 소리에 절대 귀 기울이지 않는다. 

 

 

 

아무하고도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이 땅에서 수백만 년을 살아온 인간들이 뛰어난 기술을 가진 총명한 인간들이  왜 자기들의 총명함을 두려움이라는 이리도 복잡한 문제에서 벗어나는 데에는 사용하지 않느냐고, 인간들이 전쟁을 하고 서로를 죽이는 이유 중 하나가 이 두려움인 것 같은데 말이다.  이 두려움은 구루들도 못했고 구세주도 못했으며 수많은 사상가도 해결하지 못했다. 따라서 외부의 힘으로는 인간의 두려움이라는 이 문제를 도저히 풀 수 없는 게 분명하다.    자신을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고 있는가?, 분명 그런 것이다.  그러면 아무와도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좋건 나쁘건 간에 어떤 이상형이나 가치관에 접근해 가면서 단 한 번도 그리고 절대로 비교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우리는 줄곧 이렇게 비교하고 있다. 그것이 두려움을 일으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일까?   분명 그렇다!  비교하면 순응 하게 되고 모방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비교, 순응, 모방이 두려움에 중요한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비교한다는 것은 그대 생각에 더 좋게 더 높게 더 귀하게 되려고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비교하기는 무엇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 그게 두려움의 한 요인이니까 혼자힘으로 그것을 찾아내야 한다. 그것들이 두려움을 일으키는 요인이며 마음이 그걸 알고 있다면 그것들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원인들을 제거할 수 있다  원인이 있으면 끝도 있게 마련이다. 

 

 

우리는 내가 하려고 하는 것들을 확신하고 싶어 한다,

 뇌세포는 한 가지 패턴을 만들어 내면  다른 패턴을 또다시 만들기를 거부한다. 그건 뭔지 알 수 없는 것일 테니까 , 확실한 것에서 불확신 한 것으로 가는 움직임이 바로 내가 두려움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우리는 안 좋은  과거들에 대한 생각을 미래에 투사한다 이렇게 생각이 두려움의 원인이 된다. 이건 그냥 그런 거니까 그대 혼자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직접 무언가 부딪치는 순간에는 아무 두려움이 없다 거기에 생각이 끼어들 때만 두려움이 생긴다. 지금 우리의 문제는 마음이 완전히 그리고 전체로 현재 사는 게 가능한가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오직 두려움 없는 마음뿐이다.    나는 자신에게 묻는다. 왜, 왜, 왜, 나는 생각이 그렇게 두려움을 만들어 내는 줄 알면서도 쾌락과 고통이라는 관점에서 과거와 미래를 생각할까. 심리적으로 생각을 멈출 수는 없을까  안 그러면 두려움은 절대 끝나지 않을 텐데도 ,,,,  관찰자가 두려움이란 걸 깨닫고 나면, 두려움을 없애는 헛된 노력으로 더 이상 에너지를 탕진하지 않게 된다. 관찰자와 관찰대상사이의 시공간격이 사라진다. 그대가 두려움과 분리되지 않고 그것에 일부임을 알게 되면 즉 자신이 두려움이라는 걸 알면 두려움에 대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러면 두려움은 완전히 사라진다.

 

 

세계 평화의 첫걸음은 우리의 일상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