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혼이 육신의 몸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윤회와 환생의 사이클에 따라 끊임없이 발전하고 진화해 나간다는 뜻입니다.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태어나서 사는가? 이 의문에 대한 답은 여러 생에 장구한 드라마라는 작품을 만든 창작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만약 그 드라마에 쓰여 있는 대본이 잘못되어 있다면 그걸 교정하고 수정하는 노력을 통해서만 비로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 첫출발이 전생 리딩인 것입니다.
당신의 질문에 전생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 박진여 ) 저자는 전생 리딩 상담가로서, 2000년부터 '박진여전생연구소'를 운영하며 내담자들에게 전생 리딩을 통해 삶의 방향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임상병리학을 전공하던 대학 시절, 병원 실습 중 환자의 건강 상태와 운명을 직감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파동 명상 전문가인 법운 최영식 선생의 가르침을 받아 전생 정보를 읽어내는 능력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녀의 책 '질문에 전생은 이렇게 대답합니다'는 전생 리딩 상담 사례를 통해 인간관계, 고통, 질병, 미움과 갈등 등의 원인과 해법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현생에서 겪는 모든 경험이 전생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이해함으로써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질문 ) 지금의 불행과 괴로움의 원인은 무엇인가?
답) 태어나기 전 우리 스스로가 세운 계획과 약속 때문입니다
질문 )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답) 인간의 탄생과 죽음은 잃어버린 영적 균형을 찾는 일입니다.
질문 ) 전생과 인연법이 말하는 세 가지 형태의 결혼
답 ) 강렬한 사랑과 끌림은 업력의 상호작용이 만든 결과입니다.
질문 ) 태어날 아기의 영혼은 어디에서 오는가?
답 ) 모든 부모, 자식은 영적 프로그램에 따라 만납니다.
삶은 현생에서 끝나지 않는다.
새봄입니다. 봄은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지만 단 한 번도 똑같은 봄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강물에 손을 담갔다면 그 물에 흘러가는 마지막 물이자 다가오는 첫물입니다. 또한 오늘이라는 날은 우리 인생에서 남은 날에 총량가운데 첫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새 날을 사는 새사람이고, 첫날에 사는 첫 사람입니다. 올봄,이 순간이 바로 그렇습니다. 1분 1초가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입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함부로 살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은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현생에서 겪는 모든 사건과 경험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다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가난, 질병, 불행, 등은 모두 자신이 전생에서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생의 부유함이나 건강, 행복도 전생에서의 선행과 진실한 삶을 통해 가꾸어 얻어낸 잘 익은 과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윤회와 환생은 여러 생을 거처 한 사람의 영혼이 진화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생은 신이 주신 암호 같은 것입니다. 한번 전생에서 지은 업은 몇 대의 환생을 거처도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생의 아픔과 불행은 우리가 알 수 없는 기억의 저편에서 우리 자신이 지은 행위의 결과 일수도 있습니다. 현생의 삶은 그때 지은 영적 채무를 갚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그게 바로 카르마의 법칙입니다.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 올 때 각자 풀어야 할 카르마의 숙제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렇다고 카르마의 법칙이 전생에 과실이나 실책을 처벌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전생에서 나쁜 삶을 살았던 사람도 현생에서 사랑과 봉사 그리고 희생의 삶을 산다면 그 카르마가 맑게 정화되어 다음 생이 평화로워집니다. 현생의 맑고 올바른 삶을 통해 다음 생을 바꿔나갈 수 있습니다. 전생을 안다는 것은 곧 여러 생이라는 더 넓은 시간에서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과거 전생에서 어떤 신분이었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어떤 삶을 살았느냐가 중요하고 나아가 현생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결국 전생을 안다는 것은 곧 이 세상 모든 생명은 서로 그물코처럼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일입니다. 결코 나 혼자만 행복하고 평화롭게 잘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베풀 때, 비로소 행복이 찾아옵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전생을 앎으로서 현생의 슬픔, 고통, 기쁨의 드라마가 품고 있는 영적 메시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