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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노벨상 3회수상 천연식초 장수법 , 핵심은 효소 ( 천연식초로 100년 살기 ,구관모 )

 

밥을 먹지 못해서 몹시 여윈 손자에게 할머니가 밥을 씹어서 입안에 넣어주는 것이나 , 병들어 누워있는 어버이에게 자식이 밥을 씹어서 입안에 넣어주는 것을 보고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하곤 하지만 이것은 효소가 부족한 이에게 효소를 채워주는 매우 과학적인 방법이다. 

 

 천연식초로 100년 살기 ( 구관모 )   과거와 달라진 식습관으로 인해 현대인의 몸에는 효소가 많이 부족합니다. 효소는   음식물을 분해하고 , 소화 흡수를 돕고, 혈액을 정화시키고, 세포의 신진대사를 돕는 등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효소가 부족해지면 세포들은 활동을 멈춥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 효소를 쉽게 공급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천연 식초를 마시는 것입니다.  천연식초는 그 효능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을 무려 3회나 수상한 인류 최고의 건강식품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천연식초 명장이며, 식초 박물관 관장인 저자는 자신의 질병을 식초로 치료한 경험을 공유하며, 효소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수명과 몸의 노화는 몸의 효소가 결정한다.

효소는 우리 몸의 필요한 근육이나 항체등을 만든다. 다른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호르몬 미네랄 등도 효소의 도움 없이는 아무런 역할을 할 수가 없다.  효소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독성성분과 인체 내부에서 생성되는 독성들이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축척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절염, 골다공증,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급무력증 같은 퇴행성질환의 해결사 이기도 하다.  암이나 뇌졸중 심장병은 말할 것도 없고 노인들이 많이 걸리는 신경통 관절염 치매도 효소 부족이 원인이다.  우리 몸에는 수천 가지 종류의 효소가 있다.  온갖 건강지식을 알고 있더라도 효소를 모르면 온전하지 못한 지식이다. 

 

천연식초로 100년 살기, 책표지

효소를 통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 

1. 효소를 소모하는 과음, 과식, 과로를 하지 않는다. 

2. 약이나 주사를 절제하고 가공식품을 섭취하지 않는다. 

3. 효소가 풍부한 발효음식 섭취로 체내 효소를 끊임없이 보충한다. 

 

발효란 무엇인가.

발효는 균의 마술이다. 식물이나 동물의 유기물 속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등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다. 분해된다는 것은 균에 의해 잘게 쪼개진다는 이야기다.  그 잘게 쪼개지는 과정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발효는 유익균에 의해 일어나는데,  유익균은 발효 과정에서 무한대로 증식한다. 천연식초 한 숟가락에 함유된 유익균은 밀이나현미 한 가마니에 들어있는 유익균의 양과 같다. 이처럼 엄청나게 늘어난 유익균은 사람몸안에 들어가 3000여 종의 효소를 만들어 낸다. 콩을 발효시키면 효소 덩어리가 된다. 그래서 된장 청국장은 과식해도 쉽게 소화가 된다. 반대로 고기를 그대로 놔두면 부패균이 붙어 반드시 부패한다. 요즘은 사람들이  고기를 너무 많이 먹는다. 그런데 만약  몸 안에 효소가 부족하면 부패가 일어난다.  동물성 단백질은 구조가 복잡해서 여간해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충분히 소화되지 않은 채로 장 속에 머문다. 그때 장에서 유해균을 만나면 썩기 시작한다. 방귀에서 독한 냄새가 나는 것은 장에서 부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기는 가급적 국을 끓여서 조금씩 먹어야 한다.  곡물 64% 채소 과일 24% 고기 12% 비율이 가장 좋다.

 

 

최고의 효소를 공급하는 천연식초

우리 조상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동식물의 효소로 술을 빚었고 , 식초, 된장, 김치, 젓갈, 식혜난 엿을 만들어서 효소를 잘 이용해 왔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100세 평생을 살아가기에  필요한 양의 효소를 스스로 생성해 낼 수 없다. 대략 30세 이후부터 우리 몸의 자연적인 효소 생성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재충전이 필요하다. 몸의 효소를 비축해야 한다.  효소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파괴되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효소는 말리거나 얼려도 죽지 않지만 열에 약하다. 효소는 30~35도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60도에서 기능이 정지되며, 끓이면 사멸되므로 전통 발효 식품은 가급적 끓이지 말고 먹어야 한다. 

 

천연 현미식초

한국의 전통 곡물초 중에서도 가장 영양가가 높고 치료 효과가 뛰어난 식초는 바로 누룩으로 만든 천연 현미 식초다. 이식초에는 8종류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쌀의 누룩곰팡이를 작용시키는 초산균의 알코올을 초로 바꾸는 작용으로 인해 아미노산 이외에 초산,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이 풍부하다. 천연 현미 식초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적의 식초이며 간장해독과 이뇨에 뛰어난 효능을 나타낸다. 또 아미노산과 유기산이 많아서 피로 해소와 체내 해독에 도움이 된다. 물 한 컵에 꿀 두 숟가락 식초 두 세 숟가락 정도를 타서 식후에 마시면 효가가 크다.  한국의 각 가정마다 옛날처럼 식초 항아리를 두고 천연 현미 식초를 만들어 마신다면 시한부인생이 되어 죽어가는 사람들의 고통을 단기간에 줄일 수 있다.